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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5 11:04
설국열차 지루하네요
 글쓴이 : 내가갈께
조회 : 851  

지루해 지루해.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만든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 너무 지루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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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선비 14-04-15 11:04
   
기대하고 봤는데 좀 허무..
LikeThis 14-04-15 11:07
   
북극곰에게 아이들 잡아먹히고 인류는 완전히 멸종~
지구의 강력한 자정작용...
망망월월 14-04-15 11:13
   
전 되게 재밌던데 마지막 북극곰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죠

북극곰의 복수가 결말 ㅋㅋ
홍삼씨 14-04-15 11:17
   
이야기가 너무 뚝뚝 끊겼음. 러닝타임 20분은 더 추가해야 아다리 맞았을듯. 이걸 또 짜르겠다고 설치던 와인스타인도 참 대담함.
zxczxc 14-04-15 11:18
   
북극곰이 지구가 조금씩 따뜻해진다는걸 말하기보단..
애초부터 북극곰이 살정도의 추위였다면 사람도 살수있었다는걸 얘기하는거 아닌지.
아무도 살수없을정도였다면 북극곰은 멸종했으니 나올리없고 북극곰이 17년간버텼다는건
어느정도 생태계가 돌아가고있었다는얘기

추위라는 두려움에 기차라는 사회시스템안에 사람들끼리 계급을 나누고 서로 아웅다웅하는데
두려움(영화에서는 추위로 표현) 깨고 나오라는게 영화 말하고자한거 같음.
결론은 설국열차는 반정부. 혁명선동의 메세지를 담음???ㅎ
소재는 좋은데 영화는 사실 재미없었음.
북창 14-04-15 11:20
   
전 굉장히 좋았었는데...dvd 뜬거에 추가된 영상 같은거 있나요?
선괴 14-04-15 11:22
   
북극곰이라는 게 생명체가 살 수 있을만큼 환경이 나아졌다는 걸 상징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음.... 하긴 북극곰도 먹이를 찾아 어슬렁 거리며 왔다면 아이들이 위험하겠군요.
     
홍삼씨 14-04-15 11:29
   
잡아먹힌다는 결론은 사회 틀 나가봐야 결국 개작살-이라고 볼수도 있겠음. 사실 이거 열린결말은 아니고 기온상승으로 해석하는게 감독 의도이기도 할껍니다. 봉감독이 이거 해피엔딩이다. 라고 했으니까.
          
LikeThis 14-04-15 11:35
   
마지막 남은 두 마리의 화근 덩어리를 북극곰이 발견하고 잡아 먹었으니...
지구에겐 매우 해피엔딩이죠. ㅋㅋ
인간에게 해피엔딩이라면 북극곰이 아이들을 발견 못했을것임...
moim 14-04-15 11:27
   
잼있게 봤어요 니들은 전부 우물안 개구리!! 라는 혼자 잘난 송강호는 시체안치실같은 감옥에
갖혀있으면서 매년 같은날 비행기의 눈녹는 모습을 보는 초능력까지 겸비
몇몇가지 빼고는 재미있었어요
     
비나루 14-04-15 11:42
   
남궁민수가 거기에 있는 유일한 보안 설계자이기 때문에 보안의 문제가 생기면 심심하면 고칠려고 따로 불러냈을 꺼에요. 단순히 크로놀 중독이라 독방신세를 가게된거지 딸내미랑
넌몰라도되 14-04-15 11:40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잡는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감독.
세계적으로 전문가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정말로 인정받는 감독.
내가 너무나도 재밌고 감동적으로 보았던 살인의 추억과 마더의 감독.
근데 설국열차보다 잤네요.
설국열차는 누가 뭐래도 망작.
그래도 봉테일은 거장을 예약한 명감독.
개코 14-04-15 11:40
   
북극곰 장면은 잡아먹힌다, 지구가 인간이 살만한 정도까지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말고도 다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명의 모든게 파괴된 현재 아이들 둘만 남은 시점에서 인간과 동물의 사회적 지위에 따른 해석도 있을 수 있구요.. 또 다른 의미도 찾을 수 있을겁니다 감독도 그 장면을 통해 여러 해석을 관객들이 하도록 유도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구요 재밌게 봤지만 뭔가 아쉽긴 했죠
비나루 14-04-15 11:43
   
그냥 저는 딴 추측보다 앵글론색슨족 (백인) 이 멸종이 된게 제일 와닿던데 ...

흑인과 황인만 남았잖아요 ㅋㅋ
     
zxczxc 14-04-15 11:46
   
그럴듯하네요.ㅎ
     
개코 14-04-15 11:46
   
혹시 북극곰을 살아남은 백인으로 묘사한건 아닐까요 백인 비하..
백인의 시대는 가고 황인과 흑인의 시대가 온다 (농담 ㅋㅋ)
바람좋은날 14-04-15 11:46
   
개뿔... 재미 있으면 콜이고 없으면 덮는 건데... 재미도 없으면서 뭔가 있어보이려고 한 엉터리... 덕분에 아까운 소재 하나 날라가고... 이상하게 봉준호 감독은 망작과 명작 사이를 너무 심하게... 결국 다 해피엔딩이 될 거라곤 믿습니다.
젠덴 14-04-15 12:01
   
헐리웃 B급영화 같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왠만하면 영화 재밌게 보는 편인데..
쭌탱 14-04-15 13:18
   
극장에서 봐서 그런가... 난 엄청 재미나게 봤는데....

세간에서 흔히들 좋아하는 트포같은 sf판타지.. 이런 영화들은 오히려 극장에서 보다가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