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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9 13:32
페미논리를 일반여성 전반의 생각이라고 확대말자 하시는데요
 글쓴이 : 블랙커피
조회 : 851  

확대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해볼때 여자들의 태도가 문제가 있는건 맞잖아요. 

예를들어 여성에 대한 성차별, 성범죄 문제에 대한 남성들의 태도를 생각해보면, 하다못해 인터넷 기사를 봐도 다들 비판하는 댓글이 절대다수예요. 베댓도 거의 대부분 남성들이 쓴거고, 그것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실제로 많은 남성들이 비판의 댓글을 답니다. 또 이게 정상이고. 

페미니스트 또한 마찬가지. 남성 페미니스트들 엄청 많죠. 페미니즘이 옳든 그르든 일단 제쳐두고 생각해보면 그만큼 여성을 대변하거나, 여성을 위해 같이 싸워주는 남성들이 있다는 얘기예요. 심지어 방송활동까지 하고 모자이크도 없죠. 과연 이들이 같은 남성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을까요?  모자이크 없이 방송나가면 본인에게 불이익이 올 수도 있는데 그것도 감수하면서까지 여성들의 주장을 지지해주잖아요. 적어도 자기는 그게 옳다고 믿으니까 그 신념대로 행동을 보여주는 거잖아요. 

반면 여성들 중에 남성에 대한 차별, 남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나서서 같이 싸워주거나 대변해준 사람 본적 있어요?  하다못해 인터넷 신문기사 익명의 댓글에도 그런 여자들 극소수밖에 못봤는데. 군가산점 행태, 여성부의 활동에 대해 다들 싫어한다는 소문만 있지 실제 공개적으로 나서서 반대목소리 내는 여자 공인, 일반인 다 포함해서 본적 있어요...?  전 본적 없는데요? 

딱 까놓고 말해서 여자들 심리는 이거 아니에요. 페미들 설치는게 자기가 생각해도 좀 너무하긴 한데, 나한테 피해안오는데다가 쟤네들이 대신 욕먹어주면서 활동하면 난 떡고물만 받아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혹은 잘못된건 알겠는데 내가 왜 굳이 나서서 남자들 입장 대변해줘야 하냐.. 뭐 이런 합리화이거나. 전 그게 여시, 메갈같은 페미들보다도 더 얄미워요. 

묵인도 동의란 말이 있듯이.. 전 자기들에게 손해가 될때만 얼굴 비추고 나타나서 왜 남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가만히 있느냐며 볼멘소리 하다가, 정작 같은 여자들이 잘못된 행동을 할땐 서로 짠듯이 강건너 불구경만 하는 행태를 보이는건 분명히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엇나가는 극단적 페미니스트들과 같은 배에 탔다는걸 암암리에 인정하는 꼴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내가 저들과 다르다면 실제로 다르다는걸 보여줘야 납득이 되는거지, 그 어떤 다른점도 보여주지 않으면서 말로만 다르다고 그러면 누가 믿어주나요. 여자들도 입이 있고 손발이 있잖아요. '아 이건 정말 아닌데' 라고 생각한다면 거창하게 밖에서 시위까진 안하더라도 손쉬운 인터넷 서명운동이나 하다못해 여시, 메갈같은 애들이 설치면 너 그거 잘못됐다고 댓글 하나씩은 달아줄 수 있는거잖아요. 그랬으면 여성들 스스로 자정작용이 이루어졌을거고 사회가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면서 서로 싸우는 상황까진 안왔을거 아니에요.

전혀 가시적인 자정노력을 안하는데 말로만 '전체 여자들 다 그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린 쟤들과 달라요' 라구요??  여성 대다수가 정상이라는 우리나라에 페미니스트가 득실거리는 여성부가 곧 2018년이 되는 지금까지 건재한데도요?

전 절대 그거 인정할 수 없구요. 인정받으려면 인정받을만한 결과물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자정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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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17-12-09 14:12
   
그리고 우리 남성들도 의식을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멀리갈 필요 없이 유아인사건, 배텐사건만 봐도 옳고 그름을 떠나 여시, 메갈 같은 애들은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글을 쓰든, 전화를 하든, 가서 항의의사를 밝히잖아요. 그게 또 사회전반에 걸쳐 야금야금 먹혀들어가고 있고.

근데 남자들은 귀찮으니까, 혹은 별거아니라고 취급하다 일 터진담에 '어휴... 메갈XX 또 사고쳤네' 이렇게 욕만 하잖아요. 별것도 아닌데 남자가 가서 항의글 남기는게 찌질한것 같아요?  그동안 그런거 하나하나 무시하고 넘기다가 한국사회가 이지경이 된건데. 앞으로 이민갈게 아니면 예전 뉴질랜드 꼴 나기전에 적극적으로 의사표시 좀 하세요. 가서 글 하나 남기는거 어려운거 아니니까. 당연하겠지만 정부든 기업이든 목소리 내는 쪽 손을 들어줍니다.
루리호 17-12-09 21:14
   
대부분의 여자들도 페미들의 의견은 동조 안합니다

대부분의남자들도 안하구요

페미=한국여성 이공식을 처음쓴게 일베인대

반대로 메갈이 한국남성=성범죄자 이공식을 사용중이죠

둘다 초등학생보다못한 윤리관을지닌 사람들의 모임인대 님도 거기에 동조하시는건가요?
     
블랙커피 17-12-10 00:57
   
제 의견을 이해못하신 모양이군요.
동조하고 동조안하고는 사실 비교적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현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
중요한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페미니스트들의 행동이 나쁜줄 알면서도
같은 여성으로서 브레이크를 걸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국사회는 겉으로 약자의 탈을 쓴 이들의 주장을 대놓고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런상황에 상대적 강자로 인식된 한국남성들이 나서서 뭘 할 수 있겠어요.
강자가 약자 억압하는 모양새가 될거 아니에요. 이건 오로지 여성들이 자정노력을 해줘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서로 의견이 다를 순 있는데 제가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인신공격적인 말씀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전 일베회원도 아니고 일베도 들어가지 않으니까요.

제가 결론적으로 하고픈 주장은 더이상 이들의 행태를 무시해서 잠잠해질 시기는 지났다는 겁니다.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해야만 해요.
티오 17-12-10 00:45
   
대다수 여자들은 그런거에 관심없어요. 남자친구랑 연애하고 재밌게 살죠. 30살이전에 시집도 가구요.
     
블랙커피 17-12-10 01:01
   
이건 그들 눈에 눈가리개를 한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눈가린다고 세상이 멈춘건 아니죠.
지금은 인터넷에서의 여론이 정부와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자신들에게 피해가 오느냐 안오느냐에 따라 대응하는 태도가 다르다고 느낍니다.
과연 내게 피해가 오는 일이었어도 지금과 비슷한 태도를 취했을까요?

애초에 여시가 뭔지 메갈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해가 될텐데.. 중년층 이하의 사람들이
모른다는건 말도 안되죠. 인터넷을 아예 안한다면 모를까.

대다수 여성들은 그런거에 관심없고 그냥 일상생활을 할 뿐이라구요?
그럼 같이 욕먹는 댓가도 계속 감수할 수 밖에요. 자신들이 무신경하고 무관심해서 계속해서
벌어지는 일들인데 어쩌겠습니까. '난 아니야'라고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만약 '박근혜 하야'를 거리에 나와 외치지 않았다면 지금도 그여자가 계속 해먹고 있었겠죠.
그것과 같은 이치 아닌가요.

남성들이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에게 맞서 목소리를 높이는건 결국엔 남녀싸움 구도로 밖엔
보여지지 않아요. 반면 같은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면 상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