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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1 17:05
시대가 만들어낸 성희롱 불감증
 글쓴이 : 곰팅이팅이
조회 : 1,673  



2017-08-01.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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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수치심을 느끼고, 성희롱으로 느끼는 상황은 여성못지 않게 많죠

그런데 되려 사회는 남성의 성희롱 피해를 호소하면

되려 또 다른 수치심을 불러오죠 "남자가 무슨 성희롱을 당하냐" "오히려 좋은거 아니냐" 같은 식인거죠

이번 시사매거진2580에 소개된 진주시 관련해도

오히려 그 여성 공무원은 명예훼손으로 환경미화원을 고발했다고 하네요

감사 과정에서도 오히려 피해자에게 수치심을 느끼는 발언을 했네요

우리나라에 수백개가 넘는 여성단체들이 과연 성평등을 추구하는게 맞는 건지 궁금하네요

지금 이 여성우월주의 시대에 만들어진 인정받는 못하는 성희롱....

바뀌어야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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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피자 17-08-01 17:20
   
같은 남자로서 미안하지만..나 역시 잘 공감을 하진 못하겠다...
특히나 제일 첫줄..남성도 수치심을 느낄수는 있겠지만...여성못지않게 많다라는말은 정말 공감할수가 없다..
     
나이thㅡ 17-08-01 17:22
   
직장내에서 성희롱을 경험 남성 22% 여성 16%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735503.html
          
오구피자 17-08-01 17:37
   
응답자들에게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어떤 특정한 경험에 대해서 있는지 없는지를 물었네요..
같은 상황을 겪었을때 남자가 과연 여자만큼 수치심을 느낄지는 여전히 의문스럽습니다.

오히려 대상이 남자기때문에 별 부담없이 농담이나 행동을 했을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같은 상황에서라도 개인적으로 다르게 느낄수도 있다는건 인정하구요..수치스럽다고 느낄 남자도 분명 있을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참고로 전 메갈은 말할것도 없고 페미니 여성운동이니 이런 종자들 굉장히 혐오하는 사람이구요;;불쌍한 남자들 공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개인적으로 잘 공감이 가지 않아서 하는말일뿐입니다.
               
곰팅이팅이 17-08-01 17:54
   
시사매거진 2580 보도 내용도 혹시 공감이 안되시나요~?

여성 공무원이

"나 아저씨들 xx봤다" 라고 말하거나 탈의실 창문에서 서서 속옷하나만 아래에 걸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업무관련 말을 거는 모습도요~?
                    
오구피자 17-08-01 18:21
   
저한테 개인적으로 묻는거라면....네 공감이 안됩니다..전 그냥 별 미친x 다보것네 이러고 넘어갈것 같은데요. 그러고 수치스러워서 라기 보다 뻘쭘하니까 옷을 입겠죠..빤스만 입고 대화 할수는 없자나요.
                         
이토 17-08-01 18:51
   
남자로서 여자들의 수치심이 공감이 안됩니다.
제가 여자라면 그냥 별미친x 다보것네 이러고 넘어갈 것같은데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네요

이성에 근거하지 않고
개인적경험과 기호에 따라서 사안을 판단하시는 분들이 여성에 대해서도 더 마초적일 수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대신 군대가는 게 어떠냐? 여자도 군대가야한다는 것들은 창피하다!
이런 논지의 바탕에는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생각이 들어가 있듯이요
                         
곰팅이팅이 17-08-01 22:35
   
그럼 논리를 판단하시는 능력이 많이 문제있으신듯 하네요
                         
외교 17-08-02 01:10
   
남의 알몸을 마음대로 엿보고, 그거에 대해서 당사자에게 얘기하고...
이건 마초적인게 아니고 그냥 둔감한거같은데요.
     
하늘꽃초롱 17-08-01 17:37
   
똑같은 잣대로 대면 남자가 더 많습니다.
간단하게 말 한마디라도  남자에게 이놈저놈은  욕으로 안보지만 여자에게 이년저년은 욕으로 보죠.
여자에게 오늘 이쁘네 가 성희롱이면 남자에게 오늘 멋있네 도 성희롱 입니다.
같은 잣대로 재 봐야지요.
     
ultrakiki 17-08-01 19:03
   
이뭔 ;;;;;
     
znxhtm 17-08-01 19:55
   
수치심 없스무니다
인간이 아니무니다
     
강운 17-08-02 17:27
   
바로 님 같은 분이 성희롱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겁니다. 그러니 당하는거고요
SuperEgo 17-08-01 17:38
   
남자들은 이런거에 좀 무감각하죠.
우리나라 공공화장실만 봐도 1/3정도는
화장실밖에서 안에 소변기 다보입니다.
이런것도 따지고보면 차별이죠.
개념의경 17-08-01 19:59
   
의무경찰에서 군복무하고 있었을때 일입니다.
한창 야구경기를 하고있는 잠실야구장앞 지하철화장실에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화장실에 아줌마들이 줄서있더군요

당시 경찰이었던 저에게 신고가 들어왔고 아줌마들에게 여자화장실로 가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사람이 많아서 못참아서 남자화장실 간다 청소아주머니도 들어가지 않냐며 말씀하시더군요. 
어이가없어서 제가  남자가 여자화장실을 들어가면 안대는것 처럼 여성도 남자화장실에 들어가선 안댄다고 제지한 기억이 나더군요. 성적으로 나이가 많은 여자분들이 역으로 남성분들에게 역차별을 가하는 사례가 아닐가요
흙탕물 17-08-01 20:09
   
전 진짜 화장실 청소 아줌마들도 이제 남자로 바뀔 때라고 봅니다

솔직히 불편해요 어떤 무개념 아줌마들은 자기 청소할거라고 볼일 보는거 끝날 때까지 나가지도 않아요

뭐라 한마디 하면 남자가 말이야 그 소리 들을 것 같아서 참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열무 17-08-01 22:02
   
내가 예민한건가 ? ....  화장실에서 뒤에 누가 서 있으면 오줌이 안나옴.    글구  솔직히..  소변기 놔두고  대변기 자주 들어감..  심리적으로 그게 편함.. 

술집에서 알바 할때.. 가끔  아줌마들 손님 올때 서빙하는데..  술취하면  남자나 여자나  다 개되더라..  지나가는데 엉덩이 때리고.. 내가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들어가면.. 지들끼리  킥킥 대고 엄청 웃고 있음..

때려치고 싶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님...  근데.. 그런경우는  아저씨들 술취하면..  아주 바닥에 드러눕고 진상 피우고.. 심지어 남자인 나한테 입술 들이대던 미친놈도 있었으니.. 

여자알바들 얼마나 힘들까 생각해본적 많음.  ㅋㅋㅋ

남자나 여자나 ...  예민한 사람은 한도 끝도 없이 예민해..  그걸 왜 인정 안해줌 ?
오구피자 17-08-03 22:13
   
다구리 존나 당했네 ㅋㅋ

근데 본문 피해사례에 보면 '같은 직장동료조차 유난을 떤다' 라고 말했다 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무조건 나 까려고만 하지말고 잘 한번 생각을 해봐.

남자들이 실제론 수치심을 느끼는데도 불고하고 마초적이고 가부장적이고 혹은 역차별이 만연한 사회 분위기때문에 저런식으로 말을했을까??

같이 일하던 동료한테 농담식으로라도  저렇게 말을했다는건 실제로 많은 남자들이 크게 문제로  느끼지 않기 때문이야.
그럼 그 남자들이 다 잘못된건가?? 실제로 별 생각도 안드는데 화라도 낼까?? 나 수치스러웠다고? 왜?? 그래야 깨어있고 남녀 평등을 추구하는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될수 있어서??

난 니들과 생각이 틀린지도 몰라. 난 남녀평등 혹은 남녀가 같은 기준을 가져야한다고 생각안해. 남자 여자는 틀려. 서로 배려하면서 같이가야할 대상이지 어떻게 남녀가 같을수가 있어?

누가 군대 이야기 꺼냈던데 오바좀 하지마. 내가 언제 남자만 군대가야한다고 했어?? 나도 남자만 군대가는거 굉장히 싫어해. 근데 여자가 똑같이 남자처럼 전투병으로 가서 구르는건 싫어. 비전투병으로 혹은 그것도 아니면 다른 사회활동으로 2년복무하는걸 바라는거지. 남녀 신체구조가 다른데 왜 다똑같이 해야됨??

글이 이상한데로 자꾸 새는거 같은데, 앞에도 말했듯이 난 저기 사례에 나오는 피해자를 공격하거나 무시하려는 의도는 없어. 다만 남자도 여자처럼 똑같은 수준의 수치심을 느낀다는거에 공감하지 못하겠다고 한거지 남자도 수치심을 느낄수 있다는것 자체를 부정한게 아니라고.

한가지만 더 이야기하자면 난 수치심이란걸 느낄때는 강제성 혹은 위협을 느끼는가 라는 부분이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해. 실제 남자 역시 같은 남자에게 강x을 당하면 여자보다 더 큰 수치심을 느낀다고 저기 어디 영국 교수 아저씨가 그러더라고.
그러니 남녀간의 성희롱 문제에 있어서 남녀가 뒤바꼈을때 남자도 여자만큼의 수치심을 느낀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개어거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