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은 자신의 기지로 주님의 성전에 봉헌을 도왔다고 은혜스럽게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몰상식한 행동으로 기독교와 하나님을 욕먹인건데 지금은 깨달았으려나 궁금하네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고 그런 어리석은 인간들이 전체 기독교의 품위를 떨어트리는 것이죠....참 못난 사람인데 저런 사람의 특징은 굉장히 잘한 행동으로 착각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건 십이삼년 전 이야긴데, 친구네는 어머니가 기독교고 그 친구 누나 두명이 천주교였음. 근데 어머니가 딸들에게 성당 다니지 말고 교회로 오라고 강요하면서 싸우는걸 봤음. 딸들은 결국 분가해버림. 그리고 친구녀석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집안 종교전쟁에 성질나서 가출해버리고 내 자취집으로 와서 두달간 살다가 서울에서 일배우겠다며 떠나 버렸음. ㅋㅋ 옆에서 보고 있던 나는 바로 각성, 절대 종교를 믿지 않게 되버림...
하지만 마음의 큰 부담이나 죄책감을 느끼게 되죠
자신의 신상에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이게 십일조나 헌금을 아껴서 그런 것인가
찝찝하기도 하고요....그런 것에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십일조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이 있거나 믿음이 없는 나이롱 신자겠죠
공짜로 종교활동하는 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돈 내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느 종교 모임이든 말입니다
하지만 십일조 안 내면 지옥간다...저도 지난 달 교회 관련자에게 그렇게 들었는데
그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냥 있으면 내고 없으면 말고 그런 것이지....
기독교인들 대부분은 맞다는 전제하에서 신앙 생활을 하지만
저는 틀리다는 전제하에서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실은 다닐 이유가 없죠
하지만 모든 종교는 시시비비를 떠나서 그 나름의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냥 그런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며 다니는 것이죠
전 저녁에 불경도 봅니다..깔려고 보는 게 아니라
마음에 위안을 얻으려고요
쉽게 말 해 전 사이비를 제외하고는 모든 종교는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부분이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꼭 야훼가 아니라 자연법칙일 수도 잇고 다른 존재를 그렇게 부르는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그냥 마음이 편합니다
성경에서 뭐라 적혀 있든 보편적 상식에 어긋나면 이건 틀렸네 그렇게 말하고
더 신경 쓰지 않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