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영국 홍보업체 포틀랜드 커뮤니케이션스와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공공외교센터가 공동 발표한 ‘2017 소프트 파워 30’ 지수 보고서에서 프랑스는 종합점수 75.7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위에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영국(75.72)과 미국(75.02), 독일(73.67), 캐나다(72.9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영국을 거점으로 한 컨설팅회사 '포틀랜드'는 주요 국가 50개국을 대상으로 정부, 교육, 문화, 기업활동, 외교, 디지털 등 6개 부문에 대한 평가와 여론조사에 의한 순위를 종합해 소프트 파워 순위를 매기고 이 중 상위 30개국만 결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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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위(54.32점)로 디지털 6위, 문화 13위, 기업 활동 6위, 외교 19위, 교육 9위, 정부 18위 등을 기록했지만 여론조사에서 28위로 밀리면서 전체 순위에서 20위에 머물렀다.
8위를 기록한 일본(66.86점)은 디지털 11위, 문화 12위, 기업활동 3위, 외교 9위, 교육 4위, 정부 21위 등이었고 여론조사는 10위였다.
'꼴등'을 기록한 중국은 디지털 30위, 문화 9위, 기업활동 24위, 외교 10위, 교육 16위, 정부 30위였고 여론조사에서는 29위였다.
한·중·일 세 나라를 비교해보면 디지털은 한국이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기업활동에서는 일본이 가장 앞섰다. 반면 중국은 디지털과 정부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한국은 문화와 창조산업에 아주 많이 투자하고 있으며 가전 강국"이라며 K팝(K-Pop)과 삼성, LG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이어 "한국은 주요 국제 네트워크에서 더 큰 선수가 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지난 30년 간 한국의 변화가 인상적이었다. 21세기 한국은 아시가 국가 중 일찍이 소프트 파워를 채택했으며 미래에 (이 지수에서)가장 흥미로운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등수가 낮아지는 주 원인이 여론조사네요.
여기서 여론조사가 언론의 조사를 바탕으로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한국의 언론이라.. 나 자신조차 신뢰가 가지 않는것이 언론인데 흠.
그렇다면 글작성자는
긍정적인 답변을 원하는것인지? 아니면
21위라는 글을보고 한국이 이 정도밖에는 안된다 라는 자조적인 답을 원하는것인지?
영국을 거점으로하는 컨설팅회사 '포틀랜드' 가 언론과 여론에 한국을 높게 책정할까요?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유럽깡패라 불리는 영국이 한국을 높게 평가한다라... 글쎄요.
2017년도 소프트파워 30 기사를 보면
"...심지어 미슐랭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식당이 몇 개인지도 항목에 들어 있다." 라는 쓰잘데기 없는 조사 항목도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