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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3 19:02
웹툰 작가 조석, 출판 만화가 비판에 만화계 반응
 글쓴이 : 오비슨
조회 : 2,600  






조석1.jpg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이 일부 만화가들을 비판하는 발언과 관련해 출판 만화계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인기 무협 만화 <열혈강호>를 집필한 만화가 양재현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에



“한번도 웹툰을 폄하한 적 없다.


그 가능성을 높게 생각하고 일본을 넘어 설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갖고 있던 일인이다”면서


“동료 출판 출신 작가들, 반성해야 한다. 어느덧 우리가 ‘꼰대질’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세상이 바뀌었는데 메인 필드에서 뛰지 못하는 자신의 한계에 힘들어 하던 차였다”며


“나 같은 위치 작가들이 어떻게 보였는지를 알고나서 좀 충격에 빠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금 ‘고수’가 그리워 지는 아침이다”며 “다시금 만화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동기부여의 아침이다”고 썼다.





앞서 조석은 1일 자신의 SNS 에 “만화 시장에 다 망했을 때 웹툰이 이를 겨우 살려 놓으니


(일부 만화 작가들이) 다시 와서 주인 행세를 하려든다”며


“이제 와선 돈이나 벌어 가려 하는 양반들이 웹툰은 뭐가 어쩌고 저쩌고 가르침질만 해댄다.


우리들이 웹툰으로 여기까지 올 때 당신들께선 무엇을 하셨나”고 비판했다.



웹툰 시장 초기 출판 만화가들의 반발과 최근 기득권으로 군림하려는 일부 만화가들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조석2.jpg




웹툰계에서 가장 상징성 있는 작가 조석의 발언은 파급력을 낳았다.


각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만화가들의 반응 또한 이끌어 냈다.



만화가 고진호는 2일 “웹툰도 만화다”라는 글을 올렸다.


만화가 서정은 역시 이날 “웹툰이 나오기 전 웹에 연재하던 작가들과 업체들의 실패를 기반으로


웹툰이 나올 수 있었다고 본다”며 “인터넷 초기에 실패들 없이 웹툰이 바로 나왔다고 생각하는 건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http://v.media.daum.net/v/2017080217222881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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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이건또 17-08-03 19:43
   
ㅋ웹툰 그것도 만화라고

암만 그림체를 웃기게 한다고 해도 최소한의 기초도 없는 인간들이 ㅋㅋㅋ

네이버에서 보는 웹툰은 딱 3개다 고수,호랑이형님.도망자

나머지 대부분은 기초도 안된 쓰레기들뿐
     
주말엔야구 17-08-03 19:56
   
조석이 당신같은 사람들에게 한마디 했군요
웹툰이 기초가 있든 없든
그게 시대의 흐름인데 그걸 거슬러 니들은 뭐가 안되고 뭐가 없고
옛날엔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훈수나 두는 사람들 보고 꼰대라 하는 겁니다.
     
HHH3 17-08-03 20:21
   
뭐야이건? ㅋㅋㅋ
이딴것도 주둥이 달렷다고 여기저기 ㅆ1부리고 다니네..
     
모니터회원 17-08-03 20:27
   
기초가 없는건 기존 출판만화도 다르지 않아요.
웹툰은 그림에 개성이라도 있지...

내가 80년대 만화책 보면서 가장 실망한게 만화가들이 질적 성장은 안하고
양적 성장만 하려 한다는거죠.

사람을 그리는 만화가들이 인체공부도 안함.
그냥 장수만 기계적으로 많이 그려서 그리는 속도만 올리는게 목적인듯...
한 스토리를 계속 돌려막는 작가나 일본 그림체 베끼는 작가들...
손을 못그려 손 그림만 오려 붙이는 작가들까지 있었는데...

기초로 웹툰을 까기에는 기존 출판작가들도 그렇게 실력좋은 작가들이 드물었어요.
스파이더맨 17-08-03 19:55
   
조석이 누군가에게 꼰대질을 당했기 때문에 저런글을 썻겠지만

약간 오바한 느낌이 들긴 하는군요 마치 웹툰의 성공이 웹툰작가들만으로 이루어진냥...

요즘은 몇몇빼곤 만화가들도 컴퓨터로 그릴텐데

인터넷에 연재가 되냐 안되냐만 다를뿐...차이도 없지 않나...

왜 싸우고 그래,..사이좋게 지내야지...
뭐지이건또 17-08-03 20:37
   
ㅋㅋ웃기네 참

내가 잘그린다 못그린다 그런것도 아니고 ㅋㅋ그냥 기초가 없다니깐 애들은

맨날 그림체가 바뀌고 점점 좋아지는것도 아님. 그냥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고

갈수록 귀찮아서 대충 그리는 작가들도 넘침 그것도 상위권웹툰에

그런데 지들이 누굴 깐다고 ㅋㅋ
호밀빵 17-08-03 20:38
   
출판 만화가 무너졌다고 해도 그곳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수십년간 노하우가 있었던 사람들이고

웹툰은 신인 만화가들이 벤처기업처럼 생태계를 마련한거죠.

이제 돈이 되니까 출판 만화가들이 자존심 버리고 웹툰으로 들어가는 거고, 웹툰 만화가들 입장에서는 기껏 시장 키워 놨더니 대기업이 밀고 들어오는 형국인거죠.

어찌됐든 독자는 양질의 작품을 선택 할 뿐입니다.
웹툰 작가들이 분발하지 않으면 출판작가들 컬러 어시던트로 전락 할 수도 있음.
스토리 서사를 배우는건 어렵지만, 흑백 만화를 컬러로 바꾸는건 쉬움.
     
헬로가생 17-08-03 21:12
   
웹툰만화가들의 두려움의 표출일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웹툰은 리젠이나 스토리나 연출에 기대 그림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죠.
그걸 깨기 시작하는 게 출판만화가들의 웹툰진출이죠.
솔직히 그림 같지도 않은 그림 그리면서 웹툰한다는 작가들 보면 눈 찌푸려지는데
출판만화가들의 웹툰진출은 그런 생태를 고치는 작용을 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장태산같은 작가들의 진출은 진짜 거지같은 그림 그리는 작가들에겐 위협일 수도 있죠.
헬로가생 17-08-03 21:08
   
웹툰 vs 출판만화의 구도가 아니라
못그리고 정성 없는 그림 vs 장인정신임.

웹툰에는 웹툰만의 연출법이 있고
출판엔 또 그것만의 연출법이 있음.
둘을 비교하는 건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임.
다른 세상이고 다른 기술임.

사과도 썩은 사과가 있고 오렌지도 썩은 오렌지가 있을뿐.
썩음을 욕해야지 사과나 오렌지를 욕하면 안됨.
고로 처음 웹툰을 욕한 만화가들도 하수고 그렇다고 발끈한 조석도 하수임.
푹찍 17-08-03 21:17
   
무슨 기초니 기본기니 어쩌니 하는데
아무리 그림 이뻐 봤자 재미 없으면 땡 ㅋ
아무리 그림 허접해도 재미있으면 좋음

원펀맨 작가 원은 그림판으로 시작했고 지금도 그림판으로 그리고 있어요 ㅋㅋㅋ
원펀맨은 유명한 그림 작가 분이 다시 그려줬다지만
작가 원의 두번째 작품 모브사이코100은 순수하게 본인 그림 그것도 그림판 ㅋㅋㅋ
물론 이것도 tv 애니로 나옴 개잼 ㅋㅋㅋ

만화에 뭔놈의 기본기니 어쩌니 ㅋㅋㅋ
영화도 그런식으로 달을 안보고 손가락만 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은데 ㅋㅋㅋ

만화도 그렇고 영화 같은 영상 컨텐츠도 '재미' 가 미덕이지
뭔 그림 기본기 따위가 아닙니다.

뭐 그 기본기 라는것도 작품을 보는 대다수의 독자 대부분의 그림 소양이
허접해 보이는 작가보다 딱히 나을것도 없는데 말이죠
왜 그런걸로 평가질? 하려다가 재미를 놓치는지 모르겠음 ㅋ
걍 깔려면 '재미' 가 없다고 하지 ㅋ
보혜 17-08-03 21:17
   
공짜 콘텐츠 좋아하는 풍토에 맞춰 성장한 웹툰이다보니, 출판만화 시장보다 창작자의 진입장벽이 낮은 건 어쩔수 없고, 그만큼 얄팍한 작품들이 더 눈에 띄게 쉬운... 웹툰이라는 장르 자체를 폄하할 생각은 없으나, 웹툰작가들이 메인프레임 운운을 입에 담는건 자가당착으로 보임.
모니터회원 17-08-03 21:45
   
ㅋㅋㅋㅋ 웹툰 작가들이 아트를 하는것도 아니고 기본기를 논하다니...

그림은 얘기를 전달하는 도구일 뿐인데 좋은도구다 나쁜도구다 주장하는 꼴이지...
중요한건 그 이야기 자체이고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거죠.

그림을 연필로 그리든 성냥개비로 그리든 그건 작가의 마음이고 작가의 의도죠.
실제 고인돌을 그리신 박수동 화백은 성냥개비에 먹물을 찍어 그리셨죠.

웹툰의 그림을 보고 기본기를 논하는 분이라면 박수동화백 같은 독특한 그림을 보고도 깔듯...
냐즈0 17-08-03 21:55
   
웹툰은 만화라기보단 수준 낮은 낙서임..
머 물론 개중에 기존 수준 높은 만화가들도 웹툰연재하니 몇몇은 다르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수준 낮은 그림과 스토리로 정말 개나소나 웹툰 연재하며 만화가가되는 세상
바로크 17-08-03 23:08
   
웃기고 있네. 출판 만화계는 여전히 암흑천지고, 잘 먹고 잘 살게 된 건 지 들 같은 웹툰 밖에 없는데, 뭐가 죽어가는 만화계를 살렸니 어쩌니 잘난 척하고 있어?
어려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죽을 똥 살똥 버텨온 건 출판 만화계 선배들인데, 그림 같지도 않은 그림 솜씨로 용케 아이디어 장사해서 돈 좀 벌었다고 존나 잘난 척 하네..ㅋㅋ

하여튼 인기가 높아지면 지 개념도 높아지는 줄 착각하는 것들이 문제임.
가만 보면 저렇게 지가 뭐라도 되는 냥 착각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아직 이리저리 치이고 깎여 본 경험이 없는 것들이지..
예를들면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 새끼들..
이런 새끼들은 어느 순간 갑자기 인기가 확 떠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들면 마치 세상이 모두 지 손 안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지.
오죽하면 사람들 비위나 맞춰주면서 별풍이나 받아처먹던 철군가 뭔가나 신 뭐시기 같은 쓰레기들이나 노래 같지도 않은 노래 부르면서 스웩 이 지랄하는 것들까지 애청자 수가 일정수를 넘어간다고 어깨에 힘 주고 지랄염병을 다 떨고 다닐까..쯧쯧
     
헬로가생 17-08-03 23:33
   
읔 ㅋㅋㅋ
뭔가 과격하지만 틀리지 않은 말이네요.
평범남 17-08-04 03:12
   
솔직히 웹툰이라는 자체를 키워온건 조석도 나름 노력했다고는 봅니다.
정확히는 1세대 웹툰 작가들분이요. 규삼 조석 워니 강풀 등등등 다들 웹툰이 요일마다 한두개씩 있을때부터
웹툰 잘해주신거는 인정하는데 일단 전부 그분들 공으로 돌리기에는 좀 무리인게 시대의 흐름과 플렛폼의 변화가 타이밍이 좋았다고 할수도 있죠(물론 여기서 작가들이 재밌는 웹툰 해줘서 커진거는 인정합니다.)
그리고 네이버의 거대화와 웹툰 홍보도 한목 했구요.
뭐 무튼 그러면서 서서히 웹툰이 하나의 창작문화로 자리 잡은건 좋으나.
그건 출판만화시절도 똑같았죠....아니 오히려 환경은 그분들이 더더욱 열악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있었기에 한국만화계가 있던거고 웹툰도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조석작가의 저 말은 그런 모든 출판 만화작가분들들 싸잡아 광역 어그로 시전한거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으나.(솔직히 대강 예상은 갑니다. 조석작가가 웹툰 회장인가 그렇고 해서 여기저 다양한 얘기들이 있었겠죠. 그중에 말다툼 하다가 감정 상해서 트윗했겠는데)너무 경솔했던거 같네요.
이궁놀레라 17-08-04 07:29
   
네이버 만화에서 고수, 칼부림,송곳 이외에는 안보는데

단편만화는 이제 좀 질림..
fanner 17-08-04 07:48
   
출판만화가 자의든 타의든 시장에서 많은 고배를 먹고 있죠.
그러던 와중에 인터넷의 물결을 타고 만화가의 꿈을 가진 차세대 만화가들이 대부분 인터넷, 웹툰으로 흘러가서 자리를 잡게되었고 그로 인해서 구세대, 신세대 간의 격차와 단절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서로 하는 말을 보면 틀린말 하는사람이 한사람도 없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출판시장과 웹툰의 한계와 그 단절이에요.
빠른 생산과 소모의 웹툰쪽에서는 출판만화의 장점을 살릴수가 없죠. (하지만 웹툰은 모아서 출판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단절된 관계속에서 서로를 살리는 시스탬이 만들어 져야 합니다.
그래야 둘다 살고 문화가 발전하고 사회가 성장하는 겁니다.
우리가 직접 관련자가 아니더라도 고민을 같이 해야 합니다.
앳지 17-08-04 16:08
   
헬퍼 미만잡
불만폭주 17-08-04 16:44
   
열혈강호나 마무리하자.. 그거 23년째 연재하냐?
늬들이 인간이냐?
     
트라이던스 17-08-05 06:38
   
아니 왜? 병신 ㅋㅋㅋ
블라디 17-08-05 07:57
   
네이버에 공감.jpg  이건 확실히 욕 먹을만한 웹툰임  가스파드나 조석꺼는 볼만한대 공감.jpg  이건
내상만 입을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