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는 그럴수도 있지만 쉬운 보직이 있겠어요..?
나름 스트레스 받을것이고, 선후임병들과 섞이지못하니 무시도 당할것이니
외롭고 시간도 안갈겁니다 군생활할때 가끔보면 항상 혼자있더군요 나름 고충이 있겠지요

꿀보직 맞아요
우리부대에도 당번병 있었는데 고문관 시켰었습니다
일이 힘들지 않아서 문제 생길 확률이 적다고요

군생활들 다 한번씩만 하잖아요 여러번 하지않으니 본인의 군대활에서 보고 경험한것이
정답이라고 알고 있는분들도 태반이고, 부대가 한두군대도 아니고 지휘관 성격도 천차만별인데 밑에 댓글도 보세요 부적응자들 시키는 곳도있고, 빽있고 줄있어야 가는곳이라는 분도계시고 답은없어요 부대마다 다르겠죠 주말에 쉬게 해주는곳도 있고, 사적으로 끌고다니면서 부리는 지휘관도 있고 그러니 나름 고충과 스트레스가 있겠지 적은겁니다.

소위 빽 없으면 못가는게 당번병으로 알려져 있었죠... 제 친구도 연대장 당번병 이었는데... 몸은 편할지 몰라도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 합니다. 가끔 연대장 가족들의 사적인 잔 심부름도 다 해야 했다고...

저희는 대대장님 바뀌고
군대 부적응자를  대대장 당번병 시켰죠
띵가 띵가 노는건 사실이였죠
물론 이것도 지휘관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합니다

부사단장(대령) 운전병 땜빵한 적이 있었는데 하루 일과가
뒷자리에 코리아 헤럴드 신문 받아 놓고 모시러 감 - 서서 대기하다가 충성! - 출근 - 대~~~~~~~~기 - 타 부대로 운행 - 대~~~~~~~~기 - 사단 복귀 - 대~~~~~~~~기 - 목욕탕 옷 비치 등 잡심부름 - 퇴근 - 가는 길에 아파트 세탁소 등 잡심부름을 수행하고 사단 복귀 - 차량 정비 후 내무실 복귀 - 전투복으로 대기 - 일과 끝.

신교대장(계급 기억 안 남)
위랑 비슷한데 잡심부름 없고 아무도 없을 때 전화만 받고 가끔 손님오면 커피 or 녹차? 해서 타주고 훈련 시 운행.

당번병이라 하면 대체로 편한 보직이잖아요.
항간에는 빽있어야 받을 수 있는 보직이라고도 하고.

저 복무당시에. 동기가 대장 ( 대대장 아님 ㅋㅋ )당번병.. 근데 아들래미 과외 선생역을 더 많이......ㅋㅋ

아버지 군번이 사단장 공관병 소속 부대 고참이 운전병..ㅋㅋㅋㅋㅋㅋ

난 그거 못 하겠던데...

당번병 휴가갔을 때 제가 땜빵했거든요.

몸은 확실히 편하긴 한데, 항상 긴장 때리고 있어야 되서..

더군다나 대대장 성격이 뭐 같아서 진짜...

나중엔 중대장한테 당번병 땜빵 안 하겠다고 했다가 욕만 처먹고...

제가 있던 부대는
대대장이하 행정관, 하사관 모두 각각 담당하는 당번병이 있었음
전투복 빨래, 다림질 등등 ㅋㅋ

전방 공관병은 거의 과외 선생들 이라고 보면되죠

대대장 당번병 5개월 출신입니다.
성격에 맞는 친구들은 딩가딩가 놀면서 요령있게 하면 땡보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못하겠더라고요. 이건 무슨 개도 아니고......  포대(중대)에서 구르는게 낫지
사수가 때리고 어르고 하다 결국 대대장한테 보고해서 자대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벽하나 끼고 있는 당번병실에서 귀 귀울이고 있다가, 대대장이 화장실 가면 그 틈에 걸레 들고 뛰어가서 책상에 있는 서류 각 정리하고 먼지 딱고, 대대장이 돌아오기 전에 다시 뛰어 돌아가고...

근데, 포병으로 7개월을 하면요 의자를 엉덩이에 붙이면 무조건 자게 되어 있습니다.

될리가 있겠습니까?

대대장 당번병은 저한테는 최악의 보직이었고, 끔찍한 기억입니다.

어떤 보직이라도 한내무반에서 고참들과 생활안한다면 꿀보직

우리는 관심 병사 오면 당번병으로 대대장이 데려 갔음

옆에다 두고 직접 관리 해야 한다면서요 . 나름 배려 해 준 것이겠죠

갈굼당해서 xx한 당번병이야기도 꽤 나오죠.

고라니 돌봐줬다는 모 여자 연예인 남동생사건이 유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