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와중에 스트레스와 짜증을 더하는 소재랄까요 볼때마다 싸우고 니들이 잘못했네 삿대질하면서 기분망치게하는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혐에 관한 사회적 논란이 벌어지기전에 스스로 분명 페미니스트가 아닐까 생각했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사회를 바라보는방식과 싸우는 것들을 보며 내 생각과는 다르다는것을 알았죠.
양성평등이라기보다 남녀 성별을 가르고 남자들에게 욕을하며 얼굴에 침을 뱉는것을 페미니즘이라고 부른다는것을 알았을때 관심을 접었습니다.
가끔 카톡으로 기사보다가 여초사이트 들어가게 되면 한남한남거리면서 욕하고 있는것을 보면 재들은 왜 저렇게 사나 생각도 들고 기분도 잡치고 그런편입니다.
아래 운동장을 뺏겨 불만인 여교사라는 글을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사고방식이 남녀대립구도로 생각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갈등을 유발합니다. 문제는 남자아이들을 운동장에서 내쫓거나 남녀 반반채울때 해결되는게 아니라 남녀상관없이 자기가 하고싶은 스포츠를 마음껏 할수있게하는것인데 항상 문제를 제로섬게임으로 만들어버리죠.
솔직히 공차고 싶어서 축구하는애들이 왜 여성혐오자가 되어야합니까? 진짜 양성평등을 추구하는 페미니스트라면 여자아이들이 운동장에 스스로나갈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 되어야 하는데 운동장을 일종의 기득권으로 보고 남녀숫자를 세서 공간을 뺏어와야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우리나라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그에 맞게 가치관이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육아에 대해서는 분명 엄마들이 희생하는게 엄청크고 장시간 근로문제나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해서 남녀모두 결혼이나 육아를 이유로 커리어를 포기하지 않게하는것이 최종 목표가 되야한다 생각하지만 악을 쓰고 상대를 모욕하면서 공감을 바라는 이상한 '자칭페미니스트'들을 도와주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않네요.
그들 스스로도 우리가 알아서 잘하는데 너희들은 신경끄라는식으로 말하고 여러모로 귀찮고 신경쓰고싶지도 않네요. 일종의 이것도 번아웃이랄까요? 얼굴에 침 맞아가며 감정노동하면서까지 저런말을 들어주고 있어야되는지... 그래서 스스로 알아서 한다니까 신경끄고 살려고합니다.
작성일 : 17-08-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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