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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국회와 특검과 언론에 의한 ‘박근혜 대통령 억지탄핵’에 항의하여 한국역사 이래에 최대의 태극기집회을 열면서 좌익기득권세력을 뒤엎을 시민혁명의 분위기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특급호텔 식당 즐긴다’는 논란을 벌이고 있다. 22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야누스의 얼굴을 하고 저급한 독설을 하고 있다. 성직자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라. 성직자 이름만 더럽히는 게 아니라 정치인도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며 “인 위원장이 법인카드로 특급호텔 식당을 즐긴다”고 비난했다고 한다.
이에 인명진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그 분(김 의원)은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 보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했다가 배신했다. 나는 선한 (두 얼굴의) 야누스이고, 잘못되게 변하는 사람은 나쁜 야누스”라고 반박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또 “교회로 돌아가라’는 김무성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인명진 위원장은 “교회 은퇴한 지 꽤 오래됐다. 이름만 목사지 현직은 떠났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한겨레신문은 “서청원·최경환 두 핵심 의원의 당원권을 3년간 정지하는 데 그쳤다”며, 여당에 비대위원장으로 꽂힌 인명진 목사의 확실하지 못한 여당 숙정 행태를 비난했다.
김무성 의원은 “인 목사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해왔다. 전 국민이 찬성하는 탄핵에 대해 외면하고 박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인 목사는 어떤 인물이냐”고 비난했다고 한겨레신문은 22일 전했다. 인명진 위원장은 당에 영입되기 전인 지난해 11월 “탄핵으로 갈 것으로 본다. 이게 촛불민심이다. 나라 전체를 생각해보면 박 대통령이 그만두는 것도 나라를 위해서다”라고 말했지만, 지난 2월 9일에는 “토요일만 되면 나라 걱정에 태극기 들고 나간다는 친구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났다”고 말을 바꿨다고 한겨레신문은 전했다. 살짝 바뀐 인명진 목사의 탄핵에 대한 태도다.
그리고 인명진 위원장은 “내가 호텔 가서 밥을 먹은 적은 있지만 즐겨본 적이 없다. 비대위원장 하며 가장 힘든 게 호텔 가서 밥 먹는 것”이라며 “나는 갈비탕, 꼬막, 비빔밥을 좋아한다. 내가 당에 (비대위원장으로)와서 몸무게가 5㎏ 빠졌다. 호텔 식당을 즐겼으면 몸무게가 빠졌겠냐”라고 반박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또 인명진 위원장은 “법인카드도 개인적으로 써본 적이 없다”며, 김무성 의원의 비난을 반박했다고 한다. 인명진 위원장이 바른정당을 향해선 “여기다 똥싸놓고 도망갔다”고 말했다며, 한겨레신문은 “인 위원장의 ‘독설’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며 폄하적 평가를 했다.
<인명진, 김무성에 반박 “내가 호텔식당 즐겼으면 5kg이나 빠졌겠나”>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d****)은 “김무대 요즘 만감이 교차할 것이다. 한치 앞을 못보고 유승민 하나 살린다고 만석꾼 재산 다 날렸는데 유승민은 고맙다는 눈치도 없고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지만, 이게 더 큰 패착이라 엄동설한에 다리 밑에 나앉아 후회한들 재기할 지푸라기도 없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b4499****)은 “무성아, 얼굴 들고 다니지 마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vall****)은 “정말로 후안무치한 분들이네. 국민들 머리 아프게 하지 마시고 빨리 정계 은퇴하시길”이라고 했다. [임태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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