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남자라고 말한건 모든 남자를 일컫는게 아니라
이 남녀차별과 관련된 문제에 카테고리 정도로 쓰는거지 일반화의 목적은 아닙니다
저는 페미니즘이 지금 하고있는 형태로는 남자를 자기편으로 끌고오지 못하고 오히려 역효과가 생겨서
정상적인 남성들 마저도 반페미가 되어 성대결을 부추긴다고 봅니다. 사회를 급진적으로 바꿀려고 무리수를 던지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남녀차별이 어떤식으로 존재하느냐에 대한 본질문제로 넘어가면
내 주변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확실히 현 부모세대나 그 윗세대 어른들은 다른걸 다떠나서 여자를 함부로 대하고
그걸 당연시 해온게 있어요. 막말로 명절때 가면 여자들이 제사음식 다하고 고생할 동안 큰아버지와 삼촌들은 TV보고 쉬고있구요.
내가 어릴때 봐온 이런것들이 나와 내 여동생이 받아들이는 차이가 분명히 있어서
사촌형과 나와 사촌동생들마저 남자들은 특별히 하는거 없이 대화나 하며 과일같은거 챙겨주는거 먹으면서 쉬고있죠
제사상에 음식올리고 상펴는 간단한거 외엔 딱히 할것도 없고 이미 어릴때부터 그렇게 자라와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똑같이 행동하죠. 심지어는 이걸 알게 되고 난 후에도 말이죠.
제사후 뒤처리도 물론 여자 몫이구요. 그렇지 않은 집안도 있겠지만 거진 그렇더라구요.
한 때는 어머니나 여동생의 불평에 무관심하고 아무생각도 없었죠 그런가보다 하구요
순수 인간의 관점으로 보면 당연하게 생각할 문제도 아니고 분명 차별적인 행위가 맞거든요.
특히 가까운 친적이나 부모님만 보더라도 이혼하고 가정망치는 주범은 남자인 경우가 많이있구요.
그 이혼한 가정의 남자는 결국 술과 담배로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시더군요. 한마디로 다 명이 짧더군요.
보수적인 경상도라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주변에 많습니다.
남자가 잘못했건 여자가 잘못했건 결국 폭력을 쓰는쪽은 남자가 월등한건 사실이고
사회적으로도 어느쪽이 잘못이 있다해서 주먹을 갈기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면 그걸 옹호할 사람은 없을거잖아요.
이런점은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남자가 그렇진 않지만 남자가 그 힘과 권력을 남용하는건 분명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젊은남자들은 안그렇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크게 바뀐게 그렇게 없어요 영향을 다 받고 자라서
요즘여자들이 예전과 갗지 않아서 맞춰주는거지 여전히 현모양처나 일본여성과 같은 순종적인 여성을 좋아하는걸 댓글로 많이 접하거든요. 이것도 일반화 시키기엔 그렇지만 많이 봤었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여자연예인들이 노출하면 메퇘지 같은 여자들이 질투해서 발광하는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 댓글에 항상 저질스런 글들 다는건 이해한다쳐도 거기다 걸레년이니 뭐니라며 욕까지 쓰는게 현실이고
인스타그램이나 공개적인 게시판에 사진올리면 외모품평하는게 하나의 댓글문화가 되었어요
이건 여자라는 사람을 인격으로 대한다면 할 수 없는 짓거리들이죠
이게 개인의 문제가 아닌 남녀의 문제가 될 소지는 많아요
그들이 남자를 싸잡아 지칭하는데엔 통계나 일종의 현상을 표현하기 위해 남자를 언급한건데
이걸 일반적인 죄없는 남자들이 싸그리 프레임에 걸려들어 오해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페미들이 지금과 같이 아무리해도 사회는 안변하고 여성이 받는 차별에 관심을 안주다보니
얼토당토 않은 걸로 화제성이라도 생기면 그나마 사회적으로 영향력은 행사할 수가 있으니까 저런짓거리들을 하는거구요.
여자들 댓글을 보면 왜 남자들이 BJ사건에 대해 옹호하는지 이해못하겠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핵심은 살인범이 아니라 여자가 또 피해자가 되었다가 포인트로 이해하면 쬐끔 이해가 가긴 합니다
풀어서 말해보면 남녀라는 입장차이를 없애고 순수하게 보면
1. 여성이 살해당했다(남자라면 이런일이 없을 가능성)
2. 남자가 여자를 살해했다(그동안 여성들이 두려움에 떠는 현상을 재현)
3. 홍보나 사전에 언급되어 촬영된 점이지만 BJ가 자극적인 표현을 썼으며 그 과정에 악마를 소환할만한 근거가 있었다.
이건 남자가 쉽게 이해못하죠 여성으로 직접 태어나서 겪어봐야 느끼는 것들이라서요.
분명히 입장차이는 있겠지만 남녀라는 입장차이나 BJ와 피해자의 입장차이를 제외하고 보면
이해못할것 까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억지주장은 당연히 비난해야겠지요.
실제로 남자로 살고있지만 같은 남자한테도 위협적인 느낌을 살아오면서 받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걸 범죄자와 그 인간 개인의 문제로 카테고리화 하면 여성들이 받는 잠재적 살해위협과 연관지을 수 없어서
이런 현상들을 여성차별로 연관짓는게 아닌가 합니다.
여혐이니 여성차별이나 말이 틀리지 실제로 맥락은 같으니까요
그렇다고 극진적 페미니스트들을 옹호할 생각 전혀없고 그들의 행동에 옹호 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순수 남녀차별적 관점에서 보면 저런 현상들 땜에 페미니즘이란 괴물이 탄생했다고 보이기도 하거든요.
심지어 남성이 지금가진 권위를 놓기 싫어서 저런 패미니즘과 같은 과격단체를 몰아세운다고 하는 주장도 있는데
이런걸보면 서로 본질은 외면한체 서로 세력전으로 변질된 느낌입니다.
그 여자를 대표하는 단체가 하필 주도권을 잡은게 과격 여성단체라 더 본질이 파괴되었죠.
과거 남녀차별과 여성인권에 대한 사회의 무관심과 그로인한 여성운동
이건 흑인들이 차별받고 노예가 해방될 때처럼 당연한 저항의식이라 봐야죠
그럼에도 사회에 깊게 뿌리박혀있어 뽑힐줄 모르고 여전히 이런것들이 존재하게 되고
그로인해 단기간에 변화시킬려고 점점 극진적이되면서 온갖 프레임을 다 갖다 씌워 화제를 만들죠
일단 공론화 시켜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만들고 설사 자기네들 입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의 소수정예로 여론을 조작해서 사회적 영향력을 극대화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그동안 사회의 무관심과 뒷골못 음지에서 광장으로 뛰쳐나갈 수 있는 큰수확이 있고
이런 극진적인 행동들이 결국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건 모두가 공감할 겁니다.
우리나란 이 누리꾼들의 영향력이 막강해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요.
이걸 외면만하고 싸우기만한다고해서 해결이 안될건 불 보듯 뻔합니다
서로 죽이고 전쟁할게 아니라면 절대 사라지지 않을 문제를 떠안고 있어요.
본질을 보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야지 저런 과격한 인간들 손에 놀아나고 있어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