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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7 16:07
폭염에도 전기 남아...전력 설비 예비율 14년 만에 최고
 글쓴이 : 킁킁
조회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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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원전 더 지으려고 쑈한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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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톨 17-08-07 16:24
   
아래 올려드린 기사 참고하세여 ㅎㅎㅎ
     
사자어금니 17-08-07 20:18
   
아, 그 가짜뉴스 말인가?...
(어차피 댁이 올린 글이라 댓글만 보고 패스했지만...ㅎㅎㅎㅎㅎ)
LikeThis 17-08-07 16:30
   
사기업에게 발전 권한 주기 위한 큰그림
astraea 17-08-07 16:32
   
밑글에 제가 쓴 댓글인데 여기다 다시 한번더 쓸게요 ㅠㅠ
많이들 알고 생각해주셨으면 하는바람에 ㅠㅠ;;

[흔히들 보셨던 전력예비율이 남는다, 전기가 남는다는 기사의 전력예비율은 설비예비율을 말하는거였고 이 기사(이 밑의 글에 기사를 말함, 즉 이글에서의 예비율은 설비예비율임.)에서의 전력예비율은 공급예비율을 말하는것 같군요.
설비예비율은 모든 발전설비의 용량을 합쳤을때의 전력량과 최대전력수요량을 계산해 나오는 예비율을 뜻하고
공급예비율은 점검,정비등으로 빠진 발전기들을 제외하고 실제 발전되고있는 전력량과 최대전력수요량을 계산해 나오는 예비율을 뜻합니다.
따라서 전기(설비)예비율이 30%라고 전력에 여유가 많이 있는것이 아니고 공급예비율을 봐주셔야합니다.
보통 우리나라의 공급예비율은 설비예비율보다 약 20%정도 낮게 나오고 따라서 요즘 실제 전력예비율은 약 10%내외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은것 같아서 댓글하나 남겨봅니다.
앞으로 전력예비율에 대한 기사같은게 보이면 설비예비율에 대한것인지 공급예비율에 대한것인지 확인하고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지식도 알고 여러 기사들을 잘 생각하면서 봐주세요 ㅎㅎ]

그리고 이 글은 설비예비율을 가지고 말한거네요.ㅎ
21세기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전기가 모자랐던적은 MB때 한번 있었고 그 당시 발전량을 올릴 수 없어서 급한데로 부하를 차단한게 순환정전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설비예비율은 -가아닌 +10%내외였습니다.
즉 설비예비율만 가지고 전기가 남느니 뭐하느니 판단하기엔 힘들다는거죠.
참고로 일본의 경우 설비예비율이 100%내외입니다.
아 그리고 지금 설비예비율이 역대최고인 이유는 MB정권때 전기가 모자랐던 일 이후로 급한데로 초기 건설비용이 가장 적게들며 발전소중 가장 빠르게 지을 수 있는(걸설기간 약 3~4년) LNG발전소를 미친듯이 지었습니다.
아무튼 그 당시 LNG발전소를 많이 지었던 결과가 지금 나오고있는거구요. 원전이랑은 조금 상관없는얘기입니다.
이런 정보들 참고해주시기 바랄게요 ㅎ
     
다잇글힘 17-08-07 16:46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05668.html

예방정비나 설비고장으로 가동 중단중인 발전소를 제외하고 예비율을 따지는 ‘공급예비율’(공급예비력/최대전력수요) 역시 7월에 가장 낮아졌을 때조차 12.0%(21일·최대전력수요 84.58GW)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 공급예비율 최저치(9.6%·26일)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7월 일별 공급예비율은 12.0∼42.40%를 보였다. 8월 들어서도 공급예비율은 최저 19.2%(4일·최대전력 76.99GW)~최대 29.3%(1일)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이다.

설비예비율 등이 남아도는 것은 전력 수요에 비해 전력 공급이 많이 늘어나서다. 올 들어 지난 5일까지 전기수요 최대치는 84.58GW(7월21일)로, 역대 최대 전력 수요(85.18GW·2016년 8월12일)와 큰 차이가 없다. 반면 신고리 원전 3호기(1.4GW), 태안 화력 9호기(1.05GW), 삼척그린 화력 2호기(1.02GW) 등 발전소 18기(약 15GW)의 설비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해 공급은 늘었다. 이에 따라 7월 말 기준 설비용량은 지난해 7월 100GW에서 113GW로 증가했다.

7월 전력공급예비율 30% 넘어…"발전소 10곳 중 6곳 놀아"(2015.08.03)
http://www.ajunews.com/view/20150803074355279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 2011년 9·15 대규모 정전 대란이 발생한 이후 정부는 민간사업자들의 발전시설 투자를 유도했다"며 "체계적인 계획없이 설비가 늘어서면서 최근에는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런 정보도 같이 참고하시구요 ^^
          
astraea 17-08-07 17:18
   
좋은자료네요 ㅎ
위에서 제가 간단하게 LNG발전소가 늘어났다고 말했는데 깊게 들어가보면 발전소가 민영화 된 이후로 민간사업자들이 가장 투자비용이 적게들며 빨리건설할 수 있는 LNG발전소를 대규모정전사태 이후 마구마구 지었기에 늘어난거죠.
그부분이 지금 대한민국 계통의 설비율에 큰 영향을 주고있고요.
실제로 정부, 한전쪽에서는 LNG발전소를 그만 짓기를 바라고있는데 민간사업자들 입장에선 가장 투자비용이 적게드는 LNG로밖에 눈이 갈수가 없어서 LNG발전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저도 한두달에 한번씩 한전이나 전력거래소에 접속해서 전력통계속보등을 읽어보고있는데 그쪽에 있던 자료같네요 ㅎ
아무튼 지금상황은 무분별한 가스발전소의 증가로 인한 사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예전엔 원자력:화력의 비율이 살짝 과장해 1:1정도였는데 요즘은 거의 1:2수준으로 바뀌었거든요 ㅎ
LNG발전에 우리나라의 발전설비가 치중되는 현상은 좋은현상이 아니기에 살짝 부담되는 문제입니다.
               
다잇글힘 17-08-07 17:59
   



위에서도 그렇고 뭐랄까 팩트에 약간의 과장 또는 왜곡을 집어넣는것이 특기신듯 ^^
                    
astraea 17-08-07 18:23
   
어디에 약간의 과장 또는 왜곡이 들어있다는거죠? ㅎㅎ
                         
다잇글힘 17-08-07 18:25
   
바로 위에는 밑에서 두번째 문장과 관련된 내용 그리고 그 위에는 예비율 수치 ^^
                         
astraea 17-08-07 18:39
   
? 본인이 방금 올리신 그래프에서 분명히 화력과 원자력의 비율이 2:1입니다만?
굳이 말하면 2:1보다 조금더 높고 3:1보다 못미치네요? 이게 왜곡된건가요?
그리고 위에서는 예비율 수치가 잘못됐다 하셨는데 어떤 예비율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대규모 정전이 일어났던 11년 말은 11년 여름 설비예비율 약 5% 12년 설비예비율 약10%로10%내외가 틀린말이 아니고 올해 여름 피크치의 공급예비율은 10%내외가 맞는데 어디가 틀렸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마 지금 트집잡으시는게 http://www.ajunews.com/view/20150803074355279
이 기사때문인거같은데 이건 아무리봐도 기자가 공급율과 설비율을 착각해서 썼거나 전기를 안쓰는 시간대의 극단적인 상황의 예비율로 예를든거같은데요?
혹시 전력거래소사이트는 들어가보시는지요?
이전까지의 발전량,공급량 및 예비율과 실시간의 정보들도 다나옵니다.
피크시간이 지난 지금시간조차 공급예비율이 18%인데 평균이 30%라고요?ㅎㅎ
백번양보해 평균 예비율이 30%여도, 100%가 되더라도 피크치의 예비율이 -가되면 소용없습니다.
거기다 애초에 다른기사에서조차 설비예비율이 30%라하는데 공급예비율이 30%가 나온다고요?
배보다 배꼽이 크네요 ㅎㅎㅎ
                         
다잇글힘 17-08-07 18:47
   
쩝. 위에 그래프를 통해 뭘 설명하려 했는지  잘모르시는듯 특별히 울나라가 화력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그렇지 않다는 뜻.  또한 다른 나라에 비해 lng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보기도 힘들구요.

7월 일별 공급예비율은 12.0∼42.40%
 8월 들어서도 공급예비율은 최저 19.2%(4일·최대전력 76.99GW)~최대 29.3%(1일)




http://www.kpx.or.kr/www/contents.do?key=217
공급능력 9,512.5 만 kW
현재부하 7,980.1 만 kW
공급예비력 1,532.4 만 kW
공급예비율 19.20 %



ㅋㅋ
                         
astraea 17-08-07 19:06
   
화력이 LNG발전이 늘어나기 이전에비해 비율이 많이 늘어났다는소리지 다른나라에비해 심각하게 많다는 소리가 아니였는데요?
그리고 왜 원자력과 화력의 비율을 거의 1:1로 맞췄었는지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발전에 사용되는 모든 자원은 수입에 의존하기에 석탄,석유 및 가스와 핵분열연료의 비율을 석유파동같은 사태가 일어나도, 즉 어느 한쪽에 문제가생겨도 지장이 없게끔 하기위해 비율을 맞춰왔었습니다.
지금 그런데 LNG가스발전이 상당량 증가해서 LNG에 의존하는 비중이 커져서 그걸 걱정하는거고요.
그리고 지금 본인이 자랑스럽게 올려놓은 표에 나오는 예비율은 설비예비율입니다.
뭘 자랑스럽게 공급예비율이라고 올려놓나요?ㅋㅋㅋㅋㅋㅋ
퍼센티지 계산 못하시나요?ㅋㅋㅋㅋㅋ
거기다 설비예비율 42%인 시간. 7월30일 밤9시입니다. 일요일 밤이죠.
우리나라 전력소비에 패턴이 있는건 아시나요?
여름이 겨울보다 전력소요가 많고, 낮이 밤보다, 평일이 주말보다 소요가 매우 높습니다.
보통 주말에 최저를 찍고 월요일부터 다시 전력소요가 늘어나기시작하죠.
이래서 제가 평균전력예비율은 중요한게 아니라고한겁니다.
지금 이런 요소 모두배제해놓고 심지어 설비예비율인지 공급예비율인지도 구분못하고 자기가 옳은냥 쓰는거보면 어이가없네요 ㅎㅎ
어디서 자료를 찾는건 잘하는데 그걸 검토하고 확인해보는과정은 못하시나보죠?ㅋㅋㅋ
                         
다잇글힘 17-08-07 19:24
   
그냥 비정상수준이 아니라는것만 이해하면 됩니다. 댁의 뉘앙스는 화력발전 비율 그중에서 LNG발전을 늘리면서 이것이 잘못된 방향인것처럼 묘사를 했는데 실제로는 본인이 직접 이야기한것처럼 무분별한 가스발전소를 늘렸음에도 울나라의 에너지 생산원 비율이 크게 문제가 없다라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이거 댁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을텐데 말 만들어내느라 고생하셨네요.

공급예비율인지 설비예비율인지 확인해보삼 ㅋㅋㅋㅋ
http://epsis.kpx.or.kr/epsisnew/


자랑스럽게 해드려야 하는데 계속해서 굴욕만 안겨드려서 죄송. 님같은 분들에게는 쓸데없는 사족을 붙이기보다 팩트나 데이타를 보여주는게 직빵이라서요. 이번 공격은 좀 충격이 있으실겁니다. 본인이 워낙 화끈하게 자신만만 나오셔서 ㅋㅋㅋ

그리고 본인만 아는척 하지좀 마시길ㅋㅋ. 그정도 상식수준의 얘기가지고 자신만만하게 본인만 아는척 하는것을 보면서 귀엽다고 해야 하나 ㅋㅋ

아 그리고 하나 정정은 해드려야겠네요. 님의 바램과 달리 전력소요 자체는 여름보다 겨울이 더 많습니다. 단지 피크전력이 여름이 겨울보다 높은것이 특징일뿐 ^^
                         
astraea 17-08-07 19:46
   
아 그러네요. 공급예비율이군요 제가 계산기를 잘못두드렸습니다.
여름이 겨울보다 전력소요가 많은건 피크치에 대해서 말한거구요.
제가 계속 말했듯이 최대전력소요가 중요하다는 쪽에서 말했기에 여름이 겨울보다 소요가 많다고 한겁니다.
여하튼 이런 핑계는 차치하고, 죄송합니다. 두어번 확인안해보고 올린점, 그리고 제가 얕은지식으로 까분감이 있네요. 많은 지식 얻어갑니다.
그러면 하나 여쭤볼게있는데 지금 크게 우리나라의 화력비율이 높거나 한게 아니고 특별히 LNG쪽으로 치우쳐있지 않다고 하였는데, 위에 글에서 보면 공급과잉으로 LNG발전설비를 가동하지 못하는경우가 있다고 하고있어요.
그러면 LNG쪽에 과잉투자가 된게 아닌가요?
추후에 전력소요량이 늘어나면 상관이 없겠지만 지금상태에서 급하게 LNG에 과잉투자가된감이 없지않다고 느껴지는데요.
                         
다잇글힘 17-08-07 19:59
   
그래서 이런 기사가 나오는 거죠.

문재인 정부 "화력·원자력 대신 LNG발전 확대"…전기료 인상 불가피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51510211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인해 LNG발전시설을 늘려왔지만 그것이 결과적으로 몇몇 설계수명을 다한 원전을 없애거나 신규원전을 짓지 않으면서 오는 문제 또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는데 걸리는 시간과 관련한 문제를 벌충하는데 유효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는거죠. 물론 위 기사의 전기료 인상 불가피라는 부분은 스킵을 하시고....

그리고 이 기사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LNG 발전 단가와 관련해서는 낮은 도시가스요금에 대한 벌충용으로 발전용에는 비싸게 공급된다는 부분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석유도 비슷한데 단지 석유는 발전용엔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주고 다른쪽에서 높은 가격으로 벌충하는 구조죠. 이런 구조적인 부분들을 조정해나가는 것이 바로 정부가 해야할 일입니다.
                         
astraea 17-08-07 20:08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급격하게 늘린 LNG발전소의 비율에 문제가 있는부분은 맞는거 아닌가요?
이에 따른 해결책 혹은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안 등 으로 탈원전,탈석탄발전등을 하면서 이 발전소들의 발전량을 LNG로 대체한다는것인데, 이미 전세계에서 LNG 최대수입국중하나인 우리나라가 탈원전,탈석탄발전을 하며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기간동안 발전원료의 대부분을 LNG에 의존한다는게 저는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다잇글힘 17-08-07 20:23
   
원전을 줄이고 석탄발전을 줄이고가 급격하게 이루어질거라 보는지? 현재 지어진 원전은 설계수명이 다하는 그때까지는 계속 가동이 될테고(완전한 탈원전은 60년 잡아야함. 최근지어진것일수록 수명도 길기 때문에) 석탄발전도 완전한 탈수준으로 절대 가지는 못함. 이쪽에서 가장 선진국인 독일도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전력생산비율을 조정하지는 않음. 단 늘어나는 탄소연료를 통한 생산비중은 전체적인 전력소비효율화를 통한 전력소비를 줄이면서  커버하려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즉 비중은 늘지만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은 늘리지 않는.

문제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얼마나 빨리 늘려나갈수 있느냐, 정책적인 측면이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효율화를 통해 얼마만큼 지금보다 전력소비를 세이브할수 있느냐 그리고 산업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전력소비산업들의 비중을 얼마만큼 줄여나갈것이냐와 관련된 부분임.
                         
astraea 17-08-07 20:46
   
확실히 저도 탈원전을 하는데에 오랜시간이 걸린다고는 생각합니다. 오랜시간이 걸린다기보다는 오랜시간동안 해야하는게 맞는거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탈원전을 하며 신,재생 에너지를 투입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노후화되어 수명이 다 된 발전소들만 빼면서 신,재생발전들을 투입해 여러가지 계통적합성 등의 검사와 효율 및 문제점 개선등을 하고, 그 이외에 해마다 늘어나는 전력소요량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한 전자제품들의 전력소비효율등에 대한 규제화같은 방식의 무언가 다른 정책들과 같이 효과를 내면서 그런 모든 기초작업이 끝나야 본격적인 탈원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신,재생 에너지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려면 스마트그리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니 시간은 더 걸릴꺼라고 보구요.
따라서 확실히 LNG발전이 그 기간동안 다른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는걸 막고 대체하면 좋다고 생각은 되긴 하는데;;
이미 LNG발전비율이 높은 시점에서 이미 추가적으로 건설단계에 있는 발전소들까지 생각하면 당분간 LNG발전소는 본격적으로 구동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서요.
지금 건설중인 발전소만 10여개가 조금 넘는거로 알고있고 이것들의 완공예정일이 20년 안팎인거로 알고있거든요, 이럴경우 당분간은 LNG발전의 입지가 더 좁아질꺼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민간사업자들은 대부분 LNG발전소만 건설을 할텐데, 오랜 기간동안 정부의 특별한 개입없이는 힘들다고 생각해서요..
뭔가 두서없게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다잇글힘 17-08-08 02:13
   
“LNG발전, 화석연료 중 가장 환경친화적…가동률 높이려면 친환경 인센티브 지급해야”
http://www.hankookilbo.com/m/v/99b97d518d384ce28b08984f1b13f188

정부는 최근 LNG 발전 비중을 현재 18.8%에서 2030년 37%까지 올리기로 했다. 그런데 국내 LNG 발전소의 가동률은 지난해 38.8%에 머물렀다. 가동률 70~90%인 원자력ㆍ석탄화력발전소에 비해 LNG 발전소의 가동률이 낮은 것은 발전단가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시간당 발전단가는 LNG가 101원으로 원자력(68원), 석탄(74원)보다 약 30% 비싸다. 전력과 열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겨울이 아니면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기를 팔아야 해 가동률을 낮출 수밖에 없다. 송현규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장은 “원전과 화력발전소가 발전단가는 낮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하면 LNG가 훨씬 저렴한 원료일 수 있다”며 “LNG 발전에 친환경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결국 정부가 개입해야 할 부분은 위에서 언급하고 먼저서도 언급한 LNG 단가를 조정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민간이 최근 주로 건설하던건 LNG가 아니라 석탄이었고 미세먼지 문제때문에 LNG로 바꾸라고 하고 있는 것이지 LNG를 건설하고 싶어서 건설하는것은 아닙니다. 겨울 이외에는 높은단가로 인한 수익성 문제때문에 안지으려고 했던것인데 민간이 앞으로 LNG를 지으려고 할것이다 단순하게 판단하시면 안되죠.
곰굴이 17-08-07 16:34
   
대전 출연기관들도 이명박 정권 말기에 블랙아웃 위험했던 때 이후로 8월 초 전기 많이 쓰는 기간에 집단 휴가를 (반강제적으로) 권장을 해왔습니다.
이때 안가면 센터 단위로 독후감을 써오라 한다던가 등의 가혹한? 일거리를 줘서 그냥 휴가를 쓰도록 유도를..-_-;;
이 기간동안 항온항습, 24시간 작동해야할 장비만 제외하고 모조리 끄게 하지요
말린짱구 17-08-07 20:57
   
이명박때 블랙아웃 장난친거 맞아요.
블랙아웃이 뭔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됬으니...뭐 그냥 쑈가 맞죠.
그날 당일 아침부터 블랙아웃 예고되 있었으니 대기업과 한전은 명바기와 짜고 준비해왔었겠죠.
서민들이야 정전되서 냉장고 고장나든 말든, 서민가게 난리나고 손해가 나도 쥐꼬리 전기세 감면해주고 끝.
전력 수급이 어쩌고 저쩌고  결국 장난친거...
그전에도 그랬고 지금껏 블랙아웃 한번도 없던나라가 갑자기 블랙아웃하면서 언론에서 난리 친거 진짜 언론과 정부가 짜고친 고스톱입니다.
     
astraea 17-08-07 21:01
   
그냥 지나가다 한말씀 드립니다.
그 당시에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된것은 블랙아웃이 아니고 순환정전입니다.
블랙아웃은 전력계통에 문제가생겨 대규모로 전력시스템이 나가버리는것이고, 그 당시에는 수요량이 공급량보다 높아지자 블랙아웃이 발생할 위기에 처하여 강제적으로 부하를 차단해 블랙아웃이 발생할 상황을 막은것입니다.
즉 전력공급량이 부족해 블랙아웃이 날 위기였던걸 지역마다 순환적으로 전력공급을 차단하여 수요량을 낮춰 공급량과 수요량을 맞춘사건이죠.
공급,수요량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사건을 은폐하기까지 했던 무능함과 나라전체에 큰 위기가 생길 상황에서 과감한결단으로 위기를 모면한 전문가의 기지가 같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말린짱구 17-08-07 21:20
   
님 주장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듯한데  전그말씀이 더이해가 안되네요.
국가기관이라는 거대한 정보력이 있는 정부가 일개 개인도 아니고 닥처서 구국의 결단을 할정도로 즉흥적이라고 말씀하시는듯 하는데요.
그래도 엘리트 집단인  한전과 정부가 대처도 못하고 있는데 전문가도 아니고 일개 개인일뿐인 명바기가 그걸 예측하고 과감한 결단을 했다라...뭐 북괴의 장군님 전설을 듣는듯 하네요...물론 솔방울로 수류탄만드는 것보단 현실적이긴 합니다...
뭐 님말씀처럼 완전한 블랙아웃은 아니지만 순환 정전을 한다는것 자체가 정말 어불성설이죠.
이명박이 잘하던게 바로 위기설 입니다. 물론 남이 하는 위기론은 적극 차단을 해왔지만요.
아쉬울땐 먼저 손수 바보가 되서 정권을 만들어준 똑똑한 국민을 같이 바보로 만들고, 본인들이 아쉬울거 없고 강할땐 갑자기 똑똑해지고 영악해저서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공포와 회유정책이 명박정권의 특기였다고 생각합니다.
               
astraea 17-08-07 21:32
   
아뇨 개인이 과감한 결단을 했다는게 이명박이아니라 당시 전력계통쪽책임자입니다.
제가 오래되서 누구였는지... 한전쪽이였는지 어딘지 잘기억이 안납니다만..
그 책임자가 당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상황에서 나라전체의 전력시스템이 망가질 위기에 분명 여러가지 욕과 질타를 받을게 뻔한 방법인 부하를 끊어버리는 순환정전을 시행한거에 대해 말한거에요.
일개 개인이 판단해 결정하기에는 큰사안이였죠.
이명박을 말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이명박은 그런 훌륭한 결단으로 나라를 살려놓은 책임자에게 순환정전의 책임을 물으며 직위해직을 시켰습니다.ㅎㅎ
정부는 당시 사건을 쉬쉬하고 책임을 다른쪽에 돌리기 바빴었죠.
제가 좀 더 확실히 써드렸어야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