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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8 01:11
전기가 남아돈다면서 4시간이나 공장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게 막는 이유가 뭡니까.
 글쓴이 : aealex
조회 : 4,012  

누가, 왜 이런 말도 안되는 기사를 내고 그걸 가져다가 글을 올리는지 모르겠는데...

여전히 선진국이라는 국가들은 한국보다 앞서가는 서비스와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전력분야에서는 스마트그리드의 주요 서비스인 수요반응(Demand Response)이

그러한 선진국형 서비스 중에 하나였고, 이는 전력 예비율이 부족할때 전력 사용을 감축하게 되면

그 감축한 전력량을 인센티브(현금)로 보상하는 제도로 미국에서 최초로 시작 됩니다.

그리고 일본도 이를 들어오는데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적극 확대 합니다.


국내에서는 이명박 정권때 수요반응 거래 시스템 등 다수의 정부 R&D로 시작을 하여

2011년 시범사업, 2012년 수요반응 거래 시장을 개설하고 온라인 시스템에 의한 입찰 경쟁

서비스를 실시 합니다.

이 서비스 시장의 도입은 바로 이명박 정권이 성공시킨 몇 안되는 업적(?) 중의 하나입니다.


이 제도는 기존에 한전이 시행하고 있던 말도 안되는 6개월 전 또는 몇 개월 전에 미리

하계 휴가철에 전체 공장의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테니 얼마 보상해주세요, 하고 계약해서

대기업에 주먹구구로 돈주던 것을, 실시간에 가까운 1시간 후의 전력 예비율 예측과 모니터링에 의해

긴급으로 절전지시를 하는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시장의 개설이 주 목적이있고,

이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kWh 절감당 4만원대 (2013-14년 초기 수요반응 시장 낙찰가)의

비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이나 공장의 의사에 따라 대기업이 독식하던

인센티브를 중소기업들도 참여하여 받아갈 수 있는 시장이 생겼습니다.

현재는 가격이 낮아져서 3만원대 후반이 되어 있습니다.


자, 과연 기업들이 정부나 전력거래소의 지시로 강제로 일을 못하는 상황일까요?

1kWh 당 3만원 후반대라는 말도 안되게 높은 인센티브를 받고자 기업이나 공장 스스로가

가입한 서비스 입니다.

그걸 정부가 강제로 지시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이 제도는 이명박 정권때부터 박근혜 정권을 거쳐서 현재도 동일하게 운영되는 제도인데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는 이런 기사가 없다고 왜 이제와서 두 정권이 해온 사업을 비난하는

이런 엉터리 기사가 나는지 알수가 없네요.


비난을 하려면 왜 인센티브가 그렇게 높은지, 근거가 뭔지 이런 비난을 해야할겁니다.

여러분이 낸 세금으로 주는 돈이니 말입니다.

인센티브가 높다보니, 발령나면 절전하고 돈 받을거 만큼 야근 수당주고 야근 시킨다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수당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도 어이가 없어서 자기전에 글하나 쓰게 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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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빵우경 17-08-08 01:16
   
그러면 전기가 모자랄 때나 작동시킬 시스템이란 건데 ...
그걸 가동 시켜서  30% 넘는 유휴 전력을 만드는게 정상인가요 ?
하루 두번이나 브레이크를 거냐는  기업주들이  뻥치는거란 말인가요 ?
     
aealex 17-08-08 01:17
   
다시 설명드려요?
기업들이 자기들이 내는 전기료의 200배나 되는 돈을 받으려고 참여하는 제도입니다.
누가 강제하지 않는 서비스 입니다.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겁니다.

스스로 전기료 200배의 인센티브 받겠다고 서비스 가입하고는 정부가 강제로 한다는 식으로
기업주 인터뷰 기사가 났길래 설명을 해드리는데 이해가 안되시나요?

그리고 2014년 부터는 전력 예비율 남아도는데도 계속 시행해 왔던 제도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전기가 남아도는데 강제하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전력거래소가 시장 유지 차원에서 발령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예산을 전력거래소가 사용할 수 있게 승인해준 2016년 국회에다가 물어보세요.
2016년에도 예비율 20% 넘어도 발령했었는데 그럼 20%대에서는 절전지시해도
문제가 안된고 30%는 문제가 되는 겁니까?
결국 당시 다수당이었던 자유한국당 욕하기 밖에 더되나...
다크사이드 17-08-08 01:16
   
정리 좀 해주세요... 무슨 소리인지~~~
다크사이드 17-08-08 01:19
   
스마트그리드는 과도한 전력 예비율을 감소 시키기 위한 시스템인데 머가 문젠가요?
완패 17-08-08 04:30
   
오늘 보니, "정부가 탈원전 우려를 막으려고, 전력 공급예비율 두 자릿수 유지를 위해 급전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들이 좀 있더군요. 그에 대해서 반론을 쓰신 듯 합니다.

정부의 급전지시는 강제성이 없고,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이에 대해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인데, 발전기 고장, 전력수요 급증 등으로 급전지시가 있었다는군요.

그런데 제목은 완전히 반대로 쓰셨어요. 마치 정반대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처럼..ㅎㅎ

(참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07/0200000000AKR20170807074251003.HTML
     
라키아11 17-08-08 05:29
   
중요한건 뭔지아세요?급전지시 받은 기업은 왜 4시간이나 멈춰야되냐고..했고...
그때 전력예비율이 12%대 급전지시 안했으면 처음으로 10%이하로 내려갑니다.
이러고도 우연이라고 할수있나요?
탈원전 주의자들은 503이 이랬어도 음모론 제시안했을까요?
          
나르Ya놀자 17-08-08 05:35
   
골때리는 양반이네.. 그 전력예비율 12% 였다는게 어디서 나온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저 상황하고 탈원전하고 뭔 상관이 있다고 탈원전을 물고 늘어지는지?
현제 원전을 강제로 가동 못하게하는 곳이 있음? 아님 탈원전 선언해서 저런 사태가 일어 났다는 거임?
               
라키아11 17-08-08 05:38
   
언제 봤다고 양반인지...
뉴스좀 보세요;;;10%이하로 가면 분명 탈원전에 대한 반대여론이 형성되는건
초등학생도 알텐데...그러니까 왜 굳이 12%때 그러냐구요. 으휴...
만약 강제로 안했으면 10%이하로 내려갔을텐데.어떻게 됐을지 제말 머리가 있으면 생각해보세요. 글은 읽을줄 아실려나?양반이라는거보니 나이좀 있으신데 빨리 주무세요
                    
도비띵 17-08-08 10:5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063&cid=43659&categoryId=43659
우리나라는 전력공급예비율을 10%대 안밖으로 유지합니다만.....
          
완패 17-08-08 05:42
   
정전사태가 일어났다는 보도가 바로 하루 전에도 있었지요.
따라서 정전사태를 막기 위해 급전지시를 했다는 추론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전력예비율을 두 자릿수로 유지해서 탈원전 반대여론을 차단하려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건 과도한 음모론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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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News - `아파트 정전` 사태로 찜통 같은 밤 보냈다…부산·전주·구리·인천 등 피해 속출,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전국 각지에서 정전 사태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후략)
(링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527580
               
앵두 17-08-08 06:53
   
아파트 변압기 초과, 전체 전력과는 무관
                    
완패 17-08-08 07:17
   
지적에 동의합니다. 급전이 정전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저의 잘못된 생각 같네요.

단지, 전력수요 급증으로 아파트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서 정전이 일어난 것이니 만큼, 정부가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급전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은 설득력이 아주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끼따뿌타스 17-08-08 09:18
   
결론은
전기남아돈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한것이군요
나르Ya놀자 17-08-08 05:31
   
정리하면.. 기업들이 전기수요 피크철 공장 가동을 중지하는 건 강제 사항이 아니며 kwh당 3만원이 넘는 보상금을 받을려고 스스로 가동 중지하는 거다.
이건 현 정권이 만든 제도가 아니며 쥐박이가 전기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을 위해 만든 제도이며 여름철 해당 기업들은 공장을 가동하지 않고 놀면서도 수익을 올릴수 있다는 획기적인 제도라고 당시에도 말이 많았죠.
     
라키아11 17-08-08 05:36
   
그 타이밍이 12%니까 문제인겁니다.....그거 안했으면 최초로 10%이하로 내려갔겠죠.
탈원전 하자는 마당에 10%떨어지면 분명 언론에서도 떠들었을겁니다.
          
구름아래 17-08-08 08:13
   
아니 이상한 분이네요... 12%든 10%든, 원래 시행해오던 정책이고 하겠다고 동의한 기업에 돈도 줬어요. 그걸 전력이 필요할 때 제때 시행한 게 잘못입니까? 생트집도 유분수지.
블루투스 17-08-08 05:57
   
기업에게 일정금액 보전해 주며 전력 피크기에 전력수요를 관리하는 정부와 기업간 계약을 함.
전력피크 며칠 때문에 발전소를 새로 짓는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이를 시스템으로 관리하자는 취지임.
참여 여부는 기업 자율이고, 참여 결정시 기본금을 지급하며 이때 연 60시간의 급전의무가 생김.

이미 지급된 기본금 이외에 급전의무 이행시 실적금을 최고변동비에 근거하여 지급해 줌.
(1) 보전 금액보다 공장 돌리는게 이익이면 급전계약을 하지 않고 공장돌리면 되는 거고,
(2) 전력사용을 줄이고 보전금을 받는게 더 이익이라면 급전계약하고 돈 받으면 되는 거임.
한마디로 기업경영의 영역임.
손해도 이익도 기업의 결정에 달려있는 사항이라는 말임.
그런데 이러한 설명없이 기레기들이(특히 한경) 정부의 급전지시로 인해 기업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사실을 호도하고 있음.

바끄네 시절 의무감축 지시를 하지 않아서 기업이 기본금만 받아먹던 행태로 악용되었는데,
이는 원전 증설의 근거인 최대전력 수요 목표를 유지하려는 일종의 ‘꼼수’였음. 제도의 취지를 악용한 사례임.

냉난방으로 전력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할 때 이를 관리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업무임.
그럼에도 바끄네 정부는 급전지시를 딱 3번만 하였고 이로인해 연 1500여 억원의 세금이 낭비됨.
전력이 모자르다고 구라치며 이를 원전 증설의 이유로 들기 위함이었음.

다시 말하지만 전력피크 며칠 때문에 원전을 추가로 짓는 것은 돈 낭비임.
올 여름 전력예비율 평균은 현재 34%임.


폭염에도 전기 남아…전력 설비예비율 14년 만에 최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9456345
6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발전 설비예비율은 34.0%를 기록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7~8월)에 발전 설비예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2003년 7월(30.3%)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나르Ya놀자 17-08-08 05:58
   
[한국경제 이태훈 기자] 저 기레기놈 기사들 검색해보니 정체가 대충 보이네요.
wndtlk 17-08-08 06:36
   
한국전력거래소 수요반응제도에는
1. 피크감축 DR (demand response)
2. 요금절감 DR
이중 피크감축 DR이 급전지시라는 것으로 피크치에 근접할 경우 1시간전에 긴급하게 발동하는 강제성이 있는 지시입니다.  피크감축 DR은 등록 감축용량에 대해 의무적 참여입니다.  한국적 상황에서 대기업은 실제적으로 모두 참여할 수 뿐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급전지시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강제적 조치라는 것입니다. 요금 절감 DR은 그야말로 기업의 요청에 의한 요금절감에 대한 보상으로 지시사항이 아닙니다.
2014년 수요반응제도 도입이후 급전지시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금절감 DR 내역은 모르겠네요.

피크감축 DR (급전지시)
2014.12.18.
2016.1.28
2016.6.22
---------------------------------
2017 피크 DR (급전지시)
2017.7.12
2017.7.21
2017.8.7

급전지시는 올해 들어 벌써 3일 있었습니다. 더운 8월중에 추가 지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 전력 감축시험 내역
2017.3.21
2017.7.20
2017.7.24.
오구피자 17-08-08 07:48
   
기사 딱 보고 이거 뭔가 있구나 싶었다. 뭐 하루 이틀이어야지. 쓰레기같은색히들
클레임즈 17-08-08 07:58
   
김무성이는 자기들이 정권 잡았을 때 만들어진 제도를 다른 정권이 사용했다고 시비 거는 모양임. ㅋㅋㅋ
암튼... 효율적인 방식이네요.
aealex 17-08-08 08:26
   
왜 4시간이냐고?
계약이 그렇거든...
애초에 계약한 놈들이 몰랐으면 이해를 하는데
계약해놓고 뭔 개소리를 하는거냐
1년 최대 60시간 까지 발령이 가능하고 그걸 계약한거거든...
전력거래소는 60시간 이하에서 발령가능한 권리를 가진거고..
이명박 박근혜 때도 더 심하게한게 왜 지금와서 문제가 되냐고...
다크사이드 17-08-08 08:33
   
어쨋든간에 여론조작을 위한 현정부의  뒷공작이 있었던 거는 팩트인가보군요.
     
비범 17-08-08 08:37
   
전 정부죠. ㅎㅎ 무슨 이걸또 이렇게 현정부탓으로 물타기를하네
     
우유니 17-08-08 08:39
   
아니죠 ㅎㅎㅎ
박근혜 정부가 원전증설 여론전을 위해 뒷공작을 한거죠
날도 더운데 너무 열심이시네요
좀 쉬어가면서 하세요 자꾸 무리수가 나오잖아요 ㅎㅎ
     
구름아래 17-08-08 08:54
   
...난독이세요? 심각하네
끼따뿌타스 17-08-08 09:15
   
전기가 남아돌지는 않군요
     
칼라빈카 17-08-08 11:02
   
전기는 한전에서 수요예측을 해서 발전소를 가동합니다.
오늘 갑자기 전기소요가 많다고 노는 발전소를 당장 가동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남아 돌면 낭비죠.
하지마루요 17-08-08 09:20
   
사실은 전기가 남아돕니다.
분위기 어쩌구는 헛소리고 다른거 볼거 없어요. 민간 발전소들 가동률 낮아서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전기가 부족했으면 민간 발전소들이 비싸게 전기 팔아서 돈을 벌고 있어야 될텐데 현실은 한전에서 사주질 않아서 작년부터 적자입니다.ㅋㅋㅋ
     
끼따뿌타스 17-08-08 09:21
   
정부정책으로
민간발전소로부터 원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어있으니
한전입장에서는 구입을 주저하는겁니다
          
하지마루요 17-08-08 09:24
   
원가보다 저렴하게? ㅋㅋㅋ 원가보다 비싸게 사주고 있구요.
한전에서 구입을 주저하는게 아니라 한전은 발전단가가 싼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부터 삽니다. 비싼 민간 LNG는 후순위죠.
님 말대로 전기가 모자라면 가격이 어찌됐든 민간 발전소에서 샀겠죠. 블랙아웃 일어나면 안되니..... 근데 안삽니다. 결국 전기가 남아돈다는 소리죠.
          
끼따뿌타스 17-08-08 09:34
   
아 잘못적었습니다 비싸게~구입 ㅋㅋ
http://blog.naver.com/djwjdtn/140196312893
하지마루요 17-08-08 09:28
   
올해도 덥지만 작년도 역대급으로 더웠죠. 그런데도 민간 발전소들이 적자를 봤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전기가 모자란데 민간발전소들이 가동을 못해서 적자를 볼까요?
원숭이 이상의 지능이라면 왜 그런지 알수있겠죠. 뭐 모르면 어쩔수 없네요. 지능이 떨어지는건 해결방법이 없으니 걍 생긴대로 살아야지....
행복찾기 17-08-08 10:19
   
자유발정당식 사고방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