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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9 20:58
SKT - 슈퍼 컴퓨터로도 뚫리지 않는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글쓴이 : zone
조회 : 1,048  

소인수분해에 능한 퀀텀 컴퓨터(또는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기존 암호체계가 붕괴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SK텔레콤은 23일 양자컴퓨터의 보안 솔루션으로 양자 난수 생성기(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와 양자 암호 통신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광통신은 무수히 많은 광자가 들어있어 일부 키가 도청되거나 복제돼도 알아챌 수 없어 해킹 위협이 높다. 퀀텀 컴퓨터가 개발되면 기존 암호체계가 붕괴 된다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런데 양자 암호키는 단일 광자다.

A가 B에게 정보를 전달할 때, ‘정상적인 코스’의 전달을 제외하고는 의미 없는 정보가 된다. 중간에 해커가 개입해 정보를 측정하고 B에게 재전송할 경우 불확정성과 복제 불가능 원리로 해커는 정보를 얻을 수 없고, B는 오류가 증폭되어 도청 사실을 감지한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양자 난수 생성기는 사이즈가 최소 손바닥 크기만 하고, 가격대는 수천만 원대로 상용화할 수 없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양자난수생성기는 5x5mm의 칩형태로 손톱보다 작은 크기에 수만 원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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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곰 17-08-09 21:24
   
대단하네요~  자동차, 노트북, USB메모리 등등 전방위로 쓰이겠군.
정말 자랑할 만 합니다.
다잇글힘 17-08-09 23:26
   
뚫리지 않는다기 보다 들여다본 정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기술. 한쪽에서 받은 정보만을 가지고 다른쪽에서 받은 정보를 원리적으로 정확히 알수 없음. 만약 통신하는 두 상대방이 존재할때는 반드시 고전적 정보도 같이 전송되어야 함. 이경우는 어차피 난수발생을 위한 시드값과 같은 어느 한쪽만 알아도 되는 정보를 전송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것이 없지만. ... 사실 이것도 정말로 """원리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지는 좀 생각을 해봐야함. 증폭되는 오류정보 자체는 고전적 정보이기 때문에 전송정보만이 아닌 오류정보까지 들여다볼수 있도록 침투해서 그걸 외부적으로 들여다보고 통제할수만 있다면  즉 해커가 양쪽 리시버 역할을 다 하게 되면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볼수는 없음. 물론 그런 상황을 만들기가 기존의 고전적 해킹보다 더 힘들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