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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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가 있을 수 없다는 대전제가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며 어디엔가 증거를 남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라는건데...

역으로 말하자면 그 범죄자를 잡는 사람도 실수를 할 수 있으며 핵심 증거를 놓쳐버리는 일도 같은 논리에 의해서 당연히 생길 수 있는 일이죠~ 그런데 만약 범죄자가 범행증거를 수사해야하는 경찰, 검찰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그렇게 실수가 아닌 고의로 증거를 없애버리면 완전범죄는 훨씬 더 쉽지 않을까요?

그런데 정리해보니 최태민-최순실-박근혜 일당들 주변에는 의문스러운 죽음이 상당히 많네요

1994년 2월 최태민을 캐던 사이비종교 연구가 탁명환씨 살해
1995년 방영된 드라마 제4공화국에 박근혜와 최태민이 등장한 후 어느 30대가 차량으로 촬영장으로 돌진해서 촬영감독이 숨지고 제작진 8명이 크게 다친 사건 발생 감독은 이 사건후 하차
2007년 대선직후 최태민의 의붓아들 조순제 의문사 (이분은 이명박에게 박근혜와 최태민의 관계를 알렸다고 알려짐)
2011년 9월 5촌 살인사건 발생
2014년 5월 진짜로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아리까리한 유병언의 죽음
2014년 12월 정윤회 문건 폭로 누명을 쓴 최경락 경위 번개탄으로 xx
2015년 4월 성완종 xx
2015년 7월 국정원 직원 임모과장 마티즈 번개탄 xx (번개탄이 또..)

대략 뭔가 석연치않은 점들이 많은 의문스러운 죽음만 정리해봐도 이정도인데 도구로 쓰다가 버려진 조폭들은 또 얼마나 손쉽게 제거했을까... 타인의 권리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권력자가 완전범죄를 손쉽게 기획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그것이 약간은 꺼려지더라도 손쉽게 완전범죄할 수 있다는 유혹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건 저만의 억측일까요?? 만약에 정말로 숨겨진 더러운 진실이 있다면 반드시 밝혀지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