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의 증언>
"땅굴 굴착은 북한주민 생활의 일부분"
북한은 지난 1982년부터 1998년까지 태천강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직경 9M의 지하수로를 40km가량 뚫었다.
이 공사에 참여했던 측량 기술자 홍명진 씨는
"착압기를 쓰면 하루 수십 미터씩 굴진할 수 있다."
주한 미군 특수전 사령관 닐 톨리(2012년 5월 28일 언론 인터뷰)
"북한은 1950년 이후 수천개의 지하터널 뚫었다."
북한 노동당 비서 황장엽 (살아생전의 증언)
"북한의 땅굴 능력은 비행기가 지하터널에서 지상으로 나올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능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탈북한 전 북한군 38여단 참모장(대령급) 박명철 증언
"내눈으로 땅굴에서 남한의 연천읍 확인했다"
"이 땅굴은 연천에서 파주로 이어진 뒤
세 갈래로 갈라져 중심 1개는 청와대로 향하는 땅굴이다"
"청와대 상공에 깃발을 꽂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북한외교관 김태산 증언
"북한은 땅굴 뚫고 나와서 땅위로 나오는 게 아니라
서울시 지하철 벼랑벽 콘크리트 옆에 숨어 있다가 북한지시가 나오면
서울시 지하철 콘크리트 벽을 뚫고 나온다"
20개 땅굴 중 한 땅굴당 최소 20개씩 출구를 만들어도
총 400개의 출구가 만들어지는데,
한 출구당 500명씩 북한특수군이 나온다면
짧은 시간 내에 20만명이 침투할 수 있다.
TBM(Tunel Boring Machine)
단단한 화강암벽도 하루에 50미터 뚫고 전진이 가능하며
프랑스와 영국을 이어주는 해저 유로터널 건설의 가장 큰 공을 세운 바 있으며
현재 북한은 수백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놀라울 정도로 흡사한 헤즈볼라 땅굴
2003년 6월에는 북한 기술자들이 양곤의 정부 영빈관에 모습을 드러냈고, 그 직후 북한제 자주포와 방사포가 미얀마 군에 배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2004년에는 북한 기술자 300여 명이 미얀마의 지대공미사일기지 건설 현장에서 일한다는 정보를 미국 측이 입수하기도 했다.
2010년 12월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이 “미얀마 군부가 북한의 도움을 받아 정글 지역에 핵 시설 및 미사일기지를 건설하는 중이다”라고 적시한 근거다. 두 나라는 2007년 4월 외교관계를 공식 복원했으며,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010년 7월 “핵무기 개발과 관련해 미얀마가 북한의 도움을 얻었다는 정황을 포착,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린트너 기자는 북한이 동남아뿐 아니라 중동 지역에까지 땅굴 기술 수출에 나섰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06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과 교전하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도주하면서 버리고 간 지하시설이 휴전선에서 발견한 북한의 땅굴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는 것.
지하 40m 깊이에 만든 이들 갱도는 이스라엘 국경에서 100m 남짓 떨어진 곳까지 뚫려 있는데, 풀로 은폐해놓은 땅굴 속으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 전기와 환기 시설은 물론, 화장실과 샤워시설까지 갖춘 넓은 방으로 연결되는 복합 구조다.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기술 수준을 자랑하는 이 은닉 땅굴은 당시 이스라엘 정부와 유엔이 발견해 그 실체를 공개했다.
관련 기사를 통해 린트너 기자는 “(미얀마의 경우와 달리) 북한이 헤즈볼라의 지하시설 건설에 관여했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서방으로 망명한 이란 혁명군수비대 출신 전직 고위간부가 ‘이란 기술자와 북한 전문가 덕분에 헤즈볼라가 남부 레바논에 25km에 달하는 지하통로를 만들 수 있었다’고 증언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헤즈볼라가 시리아 또는 이란을 통해 입수한 북한의 땅굴 설계도와 청사진을 재활용했을 소지도 있다”는 레바논 현지 소식통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시리아와 이란은 오랜 기간 북한과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
일격필살의 비기 땅굴 입니다.
땅굴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