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IC 저장 탱크의 내부온도를 0도로 유지시켜야 하는 냉각 시스템이 무려 5개월동안 가동되지 않았으나, 공장 근로자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다
2. 냉각 시스템을 재가동하지 않으면서 610번 탱크의 온도 경보기도 리셋시켜버렸다. 그래서 온도가 미칠듯이 오르는 급박한 와중에도 멀쩡한 온도 경보기는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3. 냉각 시스템과 온도 경보기의 무력화에 대비하여, 유독가스가 배출될 경우 이를 자동으로 세정시켜 주는 세정기도 있었으나, 1달 넘게 고장나 있었다.
4. 세정기까지 고장나는 막장 사태에 대비해 유출된 가스를 즉각 태워버리는 강력한 소각 시스템이 대비하고 있었으나, 역시 고장나서 작동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