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지당한 논담이죠.....
' 대한민국 ' 이라는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죠....
물론 , 개인의 가치관이 다르니 전적으로 동의하실 수 없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더라도 적어도 책임감을 의식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 자체가 '정치'로 우리 삶과 인위적으로 분리할 수가 없는데 , 아직도 적지 않은 분들은 그 '정치'를 삶과 동떨어져 있는 어느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으시죠..
이렇게 생각하면 편하긴 할 겁니다.
'정치'와 관련된 사안이 논쟁거리가 됐을 때 , 나랑 상관없으니 마음놓고 비난과 비판을 해도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지라....
누군가는 사기꾼보다 사기당한걸 잘못한걸로 보는거라고 저런 논리를 싫어하지만 결론은 그거죠. 결과론적으로 내가 원하든 원하지않든 알았든 몰랐든 지금과 같이 속아서 뽑든 원해서 뽑든 안뽑았든 결과적으로 이 상황에 놓여진건 결국 지금 이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의 현실이고 이걸 인정하면서 자아비판도 하자는거죠. 사기꾼 처벌하지 말자는것도 아니고 처벌이야 당연히 하는거고 그 사람들 처벌하면 우리들의 선택과 결과가 해소되고 책임이 없어지고 결국 국민이 잘했냐는거죠. 그게 아니니까 유시민이 저런말을 하는거고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어떤 나라든 국민과 정부의 생각이 일치하는 나라는 거의 없고 누군가는 항상 반대하는 개인주의적인 현상은 있지만 대한민국이란 결과물은 다 같이 적용된다는거죠. 잘못 뽑아서 이지경 된거 뽑은사람 우리가 물리고 처벌하면 우리가 잘못뽑은 그 사실이 아닌게 되는게 아니고 그 뽑힌사람들이 해왔던 것들이 우리에게 후유증으로 고스란히 남겨진결과를 보면 애초에 국민들이 항상 내 일처럼 정치를 참여해야합니다.
민주국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 국민들이 피곤해야합니다. 대의민주주의라고 국민이 뽑아놓으면 마냥 잘해야지! 하면서 책임만 물면 되는게아니라 애초에 잘할놈인지 아닌지 철저히 검증해야하고 이거 피곤한 일이죠. 내 생계하면서 계속 그렇게 열심히 정치에 참여한다는거 쉬운거 아니죠. 그런데 민주주의를 얻기까지 세계 역사를 보면 그건 축복이고 그런 생각하고 참여했다면 저런사람 뽑힐일 없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