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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5 12:23
요즘들어 제가 생산직을 할 필요가 있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글쓴이 : 대전광역시
조회 : 845  

전 현재 모자를것 하나 없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돈도 많이 주고 일도 정말 편하고 사람들도 좋은데
 
요즘 영어와 일어를 공부하면서 자꾸 눈이 다른데를 쳐다보게 되네요
 
1년전만 해도 고작 계약만료 되어서 몆일간 운적도 있었고 인생이 끝났다고도 생각했었는데
 
2년 고생고생해서 겨우 정직원되고
 
영어랑 일어를 공부하는데 정말 1~2년 바쫙공부해서 올리면
 
공장에서 일을 할 필요가 있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제가 영어와 일어를 몆년해서 정말 잘할 수 있게 된다고 해도
 
저는 운동을 십몆년동안 해서 대학은 사회체육과를 나왔고 전공 같은것도 전혀 무관하거든요
 
그런데 다른곳에서 저를 뽑아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가능성이 없다해도 계속 공부는 할건데
 
대기업 사무직은 무리가 있는거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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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의법칙 14-03-15 12:28
   
꼭 대기업 사무직이라야만 됨?
     
대전광역시 14-03-15 12:30
   
제가 눈이 좁아서 아는게 없네요
성나정 14-03-15 12:29
   
영어와 중국어라면 몰라도... 일어는 취직하는데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빡세게 하면 금방 배우는게 일어라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필 포인트가 안되죠
     
대전광역시 14-03-15 12:30
   
중국어는 일어 2144자 외우고서 시작하려고 하거든요
          
성나정 14-03-15 12:34
   
생산직 월급 좋고 정년 보장되면 쭈욱 하세요
대기업 사무직 노동 강도와 스트레스도 높고 짤리면 답없어요

그리고 외국어는 한가지라도 제대로 마스터 하시는게..
영어, 일본, 중국어를 회사다니면서 3개 습득은 욕심임
               
대전광역시 14-03-15 12:37
   
현장 로봇들이 일어랑 영어로 된게 많아서 제가 언어를 배워서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그냥 이 정도로 만족을 해야하는거겠죠
바랑기안 14-03-15 12:30
   
고졸이라면 방통대 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결국.. 힘들껍니다.
     
하늘꽃초롱 14-03-15 12:33
   
본문에 대학 사회체육학과 라고 적어 주셨는데요.ㅡ.ㅜ;;
          
바랑기안 14-03-15 13:21
   
그런가요? 흠.. 근데 체육학이라.. 좀 걸리긴 해도 도전해볼만 하겠네요
죠스 14-03-15 12:31
   
대기업 현장직이 더 좋습니다.
(물론 정직원)

사무직이 연봉도 좀 더 높고 몸도 별로 안쓰지만

40대 중반전에 거의다 짤려서

거의 치킨집 차려야해요

근데 현장직은 환갑 넘어도

인맥만 좀 있으면 퇴직해도 작은 업체에서 감리로

70살까진 일할 수도 있어요
베니스 14-03-15 12:38
   
사체과면 전공 살려서 시설관리공단 같은곳에서 운동관련한거 알아보세요.
공기업이 대부분 낙하산이긴한데 간혹 낙하진찢고 들어오는 능력자들 있음.
또한 경력쌓이면 사무직 전환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광택아 14-03-15 12:38
   
현재 직업이 안정되고 급여에 불만이 없으시다면 그대로 계시는걸 추천합니다.
요즘 나와보면 다시 취직하기 너무 힘들어요.
현재 직장에 충실하시고 따로 자기계발해서 관련 부업같은걸 해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
저 같으면 계발이나 나발이고 가족한테 신경쓰면서 인생 즐기면서 살거 같습니다.
하늘꽃초롱 14-03-15 12:39
   
과연 사무직이라 하여 더 좋을지는 많이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
꼭 사무직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시기 보다는 일단 마음먹은 공부를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하시는 일에 집중하시다 보면  의도치 않게 직업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게 님의 의지가 될지 아닐런지는 모르는 거지만요.
     
대전광역시 14-03-15 12:42
   
이제 25살이라 모르는게 많네요 일단은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야겠어요

잘하지도 못하는데 쓸데없는 생각만 했네요
          
하늘꽃초롱 14-03-15 12:47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 하다보면 좋은 기회는 찾아 옵니다.
그때를 대비해 공부해서 준비는 해 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앞날에 좋은 일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대전광역시 14-03-15 12:48
   
넹 감사해요
Mahou 14-03-15 12:44
   
다르게 말하면, 지식의 척도가 올라갔으니, 다른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보이는군요.
블루와 화이트는 영원한 평행선이자, 어우러져야하는 공생관계이기도 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나름의 고충은 다 있는 것입니다.
도전을 해도 위험성이 적다면야 추천드리겠지만, 굳이 도박이라고 느껴진다면 생각을 잘 해보심이 좋아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필자님께서 남기실 후회와 리스크를 잘 비교해보시고, 판단하세요.
     
대전광역시 14-03-15 12:48
   
다른 세계에 대한 호기심 이거 맞네요 ㅋㅋ
대전광역시 14-03-15 12:51
   
그보다 여친을 사귀어야 할텐데 말이져 그러고보니 토요일인데

오전내내 공부하다 밥먹다 문득 글을 쓰고 있는 상황 내일도 계속 공부하다 월요일에 출근이네요
팔남 14-03-15 12:52
   
대기업, 공기업 사무직을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영어 일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한다면 어디든 갈곳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직장생활하면서 독학으로 네이티브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예를 들어 토익 고득점받고 스피킹도 완벽히 공부해놔도 네이티브 수준에는 한참 못미칩니다.
토익900이상, 스피킹 최고등급 받을 만큼 노력한 것의 몇 배는 더 노력해야 네이티브와 엇비슷하게 될 수 있다는 거죠....
네이티브 수준이 못된다면 전공+외국어 능력으로 지원을 해야하는데.....
어느 전공이든 좋은 직장은 경쟁률이 박터짐.....
글쓰신 분은 사회체육과로 지원하기에는 그리 많은 옵션이 없기 때문에.....타전공으로 지원하셔야 할 건데.....
각분야 전공자들과 경쟁해서 얼마나 승산이 있을까요....

그러니 선택지는 중소기업으로 좁아질 것이고.....
중소기업이라면......
네이티브 수준은 아니더라도 외국어 능력이 어느 정도 된다는 사람에 한해서 전공에 무관하게 해외영업 쪽으로 취업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중소기업이니 만큼 아마 대기업에서 생산직...정직원으로 일하는 것에 비하면 아주 적은 연봉과 열약한 복리후생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신입으로 새롭게 일을 배우며 막내생활하는 것도 감수해야하고요....
뮤진 14-03-15 13:16
   
일어만큼 요새 중국어 하는 분들도 넘쳐납니다.중국어 열풍은 90년대 초반에서 지대로

95년부터 시작되서.

일본의 수배많은 분들이 이미 20여년 공부한게 중국어라.일본어와 중국어 특별화된 차이는 없습니다.
Iniesta 14-03-15 13:26
   
어리셔서 현 상황을 잘 모르시는듯. 대기업 정규 생산직이라면 고스펙 쌓아놓은 대학생들도 꿈꾸는 일자리중 하나입니다. 자격이 안되서 그렇지ㅋ 적성과 너무 안맞으면 짬짬이 공부해서 이직준비 하셔야지 무턱대고 나오면 음... 냉정하게 스펙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을실지 의문이 듭니다.
sunnylee 14-03-16 03:25
   
힘듦.. 대기업이라면..
 전직은 경력자 인대.. 결국 경력자 구인은 비슷한 일을 하는사람응 뽑느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