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10-23 23:45
조어력이 없는 문자 그리고 언어는 존재하지 않아요.
 글쓴이 : mirihara
조회 : 1,229  

자꾸 한자는 조어력이 있고 한글은 조어력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조어력이 없는 문자 및 언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열대지방에서 나는 노란색 과일을 banana로 쓰고 그것을 바나나로 쓰는 것도 조어력의 예 중의 하나고요.

우리나라에서 사과라고 하는 것을 영어로 apple이라고 하는 것도 다 조어력에서 나오는 겁니다. 이 세상 언어 문자가 조어력이 없다면 존재하지도 않아요. 지금 외래어가 판을 치는건 조어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게 편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스크림이란 것이 처음 들어왔을 때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루지 않고 얼음과자라고 부르면 그게 조어력이에요. 조어력이란 것이 어딴 대상에 그것을 지칭하는 문자와 음을 붙인 것인 한글이고 한자고 알파벳이고 암튼 지어서 쓰이면 그게 조어력입니다. 한자가 쓰이는 이유는 한자 문화권이었기 때문에 친숙하기 때문이지 한자가 우수해서 쓰이는게 아니에요. 한자를 이용한 조어력은 단어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어요. 글자 하나가 뜻 하나를 의미하니까 그런데 그만큼 의미가 모호해진다는 단점도 있어요. 우수성? 조어력이 존재치 않는 문자가 없고 언어도 존재하지 않는데 우수성이 어딨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용!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내일을위해 14-10-23 23:50
   
발음대로 쓰지도 못하는글을 어디에다가  쓴다고. 중국에 인구가 많아서 아직도 존재하는거지 이미 사멸했을문자죠. 아직도 뜻글자쓰는 나라가 어디있다구.
     
mirihara 14-10-23 23:55
   
넵. 문자 발달의 역사적 순서만 봐도, 일반적으로 상형 표의 표음 순이죠.
mirihara 14-10-23 23:51
   
게다가 한자는 요즘 시대에는 맞지 않는 글자에요. 요즘에는 방대한 양의 텍스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한자는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요. 종이나 필기구가 귀했던 시절에야 자신의 생각이나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압축적으로 적을 수 있어서 좋았겠지만요
헬로가생 14-10-24 00:20
   
제 말이...
di0o0ib 14-10-24 00:24
   
한자의 조어력이란 글자에 의미를 부여한 것, 그것을 조합하여 다양한 의미를 구성함.

그럼 한글(한국어)엔 조어력이 없을까요?
'쌀', '떡' 다 아는 단어죠.
기어다닐때 부터 배우는 의미가 담긴 말들...
쌀로 만든 떡을 지칭할때 '쌀떡'으로 만들수 있다는 것은 한국어에도 조어력이 있다는 증거죠.
     
sdhflishfl 14-10-24 00:34
   
그래서 한자적?인 사고방식이란거죠,,

풀어서 한자식으로 해석이 되고 한자식으로 합쳐져야만 온전히 완성이 된다는 믿음에 가까운 고집이죠,,

쌀이면 쌀이고,,떡이면 떡이지,,,합치면 쌀떡,,이좋은것을,,,ㅋㅋ
그것을 뭘 더 쪼개고 해석하고 자시고가 어딨겠어요,,
sdhflishfl 14-10-24 00:24
   
한자성애자들이 착각하는게..자신들이 한자만 생각하고 사니까 시각이 극히 좁아진거죠,,
한자가 없으면 의미부여가 안된다고 굳게 믿는 모양인데...

인류역사에서 원시인류가 최초의 소리를 내고 그 소리들이 약속으로 정해지고,,또 그 약속들이 모여 문법을 만들고,,이후에 문자가 그것을 기록한 언어와 문자의 태생적인 상관관계의 이해가 없어요,,

수많은 대상 물건,소리,형이상학적인 표현은 특정소리에 의미를 담는 것에서 출발하죠,,
이건 문자발명이전에 이미 완성이 됩니다.

오지의 문자없는 원주민도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고,,그게 언어죠,,
그들은 한자같은 뜻글자가 없어도 소리인 언어만으로 다 완성해버립니다..

문자가 이후 그 언어인 소리를 받아 기록한 이후에 다시 그 문자를 되읽는 과정이 여러번 수백수천년을 반복되어
문자가 언어에 영향을 주는 것도 당연히 생깁니만,.

즉 한자처럼,,그 음을 차용해 쓰거나 한자로밖에 기록이 불가능했기에 되려 언어를 제약하게 된 역사적환경도
바로 언어의 사회성을 보여주는 사례겠죠,,

중요한것은,,,
언어에서 뜻이 만들어지는과정에는 ,문자는 언어 그다음이며 필수가 아닌 필요에 그칩니다.. 
문자는 의미가 만들어질때,,없어도 상관이 없다는 거죠,
모니터회원 14-10-24 00:24
   
한자는 아직도 새로만들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논답(畓)자 가 대표적인 예이고 중국은 카드 카(卡)자가 있죠.
     
내일을위해 14-10-24 00:33
   
그런게 문제중하나죠. 새로운게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데 한자는  표현을 못 하죠. 결론은 새로 만들어야하고 다시 배우기전엔 만든사람외에는 누구도 쓰고 읽지못하죠. 한글은 절대 그럴일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