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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9 01:26
기계와 AI가 노동자를 대체할수록 사회의 모습, 기본개념도 변하겠죠
 글쓴이 : NightEast
조회 : 1,268  

기계, AI가 기존의 노동자를 쏙~ 대체하고만 끝날꺼라고 고용주들은 믿고싶겠지만
(우왕~ 인건비 안나가고 그거 다 내 주머니로 ㅋㅋ)

허나 노동 대체가 보편화될수록 노동과 직업의 개념에 대한 전반적인 수정이 일어나겠죠
(당연하지.. 절대다수가 가만히 있을까나..)

자본가, 고용주들의 원하는대로 세상이 얼캐되는지는 나몰라라 난 내 이익 위해서 노동자만 기계로 대체~ (세상이 진보되는거 싫어, 지금 이 구도에서 인건비안나가게만 되면 좋음)
요딴식으로만 계속 가면, 흔히 볼수있는 근미래sf물에서의 극단적 양극화된 우중충하고 지저분하고 난민 빈민 넘치고 폭력일 만연한 오염된 도시사회가 되느냐

아니면 재빨리 진보적인 시각으로 이런 변화를 수용하고 사회번혁을 빠르게 도모하여
(굳이 사람이 일일히 일할 필요있나? 이제 자동화에 맡기고 모두가 먹고사는 걱정없이 살아볼까나~)
모두가 노동과 기초적인 생계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추구하거나, 사회와 자신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사는, 일부 SF에서 등장하는 밝고 장및빛 미래사회의 모습이 될것인지..

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피 안보고 걍 다 좋게좋게 살면 좋겠네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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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이 17-06-09 01:28
   
세금 엄청나게 물어야 겠죠
퍼센티지로 세금 계산 할듯 합니다
노동자들 직접 생산비중으로 차등화 할듯 합니다
     
NightEast 17-06-09 01:31
   
세금 엄청나게 물려도 결국 한계가 오는게
기존방식의 일자리는 줄고, 아무리 새로운 직종과 관리직에서 사람을 쓴다해도 그 수요가 기존 평범한?일자리의 숫자를 감당하지는 못하겠죠
결국 잉여인력들만 늘어나고.. 그로인한 문제들이 점점 불려져가면
한번 재대로, 심각히 고민해야 할 때가 오겠죠
'이거 사회, 삶의 방식을 한번 다 새롭게 바꿔야하는가?'
이걸 재대로 안하면 아마 크게 피볼꺼같습니다..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굶어죽지는 않거든요;;
          
새연이 17-06-09 01:33
   
그래서 세금 비중이 중요할듯합니다
그 세금으로 국가에서 국책사업으로 직접 투자하는 수 밖에 없지요
그것도 한계가 분명 있을 텐데요 이제부터 조금씩 좋은 방안을 생각해야지용~
               
페닐 17-06-09 09:49
   
그 국책 사업도 AI를 이용하는 대기업에게 돌아감

대기업에 세금 엄청 걷어서 현금 뿌리는 (국민 기본 소득 보장 같은..)수 밖에 없음
호태천황 17-06-09 01:34
   
다 짤리고 생산된 물건은 누가 소비하죠?
     
새연이 17-06-09 01:34
   
아!!
이것은 생각을 못했네요~!!!!!!
역시 호태님~
     
NightEast 17-06-09 01:45
   
소위 보이지 않는 손을 맹신하는 분들은 거기까지 생각을 못하죠

결국 대량생산이 당연시되는 현재상태에서
기계AI가 대체 ->소비층 대거위축

그러나 대량생산 소비가 당연시되고 그에 맞게 시스템과 인식이 굳어버린 상황에서
결국 두가지로 갈리겠죠.. 극단적 양극화로 소수만 그나마 남은 알맹이들 몰아누리기
or 그 대량생산자동화를 기반으로 평소 먹고살고누리던건 이제 그냥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제공받고 갖추고 사는것으로..

후자의 경우는 자칫하면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오인받을 수 있는데
근본적으로 상황이나 구도 자체가 다르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먹고살기를 위해 사회 곳곳에 사람을 강제로 배치해서 돌리던 시대가 아니라
이미 이런게 해결된 상태에서는 사람들은 여유와 자유로움의 상태일거고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은 더 나은걸 추구하기 위해서 시간을 소모하죠 (물론 방구석폐인생활러들도 늘어나겠지만), 기본적인것들이 보장된 상황에서 노동에서 해방된 다수들에게 동기부여할 요소들이 충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새연이 17-06-09 01:46
   
지금 생각해봣는데요
국민이 1인 1기업의 형태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NightEast 17-06-09 01:53
   
예체능 일부분은 이미 그런 개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만화가나 연예인들이 1인 1기업이거나 소기업의 형태 그 자체라고 봅니다
연구개발 제작 마케팅(이미지) 판매.. 전부 갖추고 있다고 보이는 ㅋㅋ
               
새연이 17-06-09 01:57
   
그렇네요 쩝
근데 확실하게 해결되는 방안이 제 머리로는 도저히 떠오르지 않네요!!!
음음음음 17-06-09 01:40
   
지금의 노동문제인 세계화도
선진국에서 보면 결국 본인의 일을 제3세계가 대체(우리는 기계가 대체)함에 따른 것 같은데..

이와중에  경제가 블록화되면
우리처럼 작은 시장은 큰 시장에 종속될 것 같고.
우리처럼 지역동맹에 속하지 않은 국가는 외톨이가 될 것 같고..

보통 어느 정도 예측하는 얘기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들 감을 못 잡는 것 같네요..
물론, 인간은 지금까지 잘 헤쳐왔지만..
     
새연이 17-06-09 01:42
   
너님의 타들어가는 똥꼬나 신경쓰3~
          
음음음음 17-06-09 01:48
   
ㅎㅎ.  관심은 고맙지만..
근본없는 사람들이랑은 안놀아서..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요.

근데 다음에는 "어버버"말고
논리적인 애기를 좀 해봐요...
기대할께요
               
새연이 17-06-09 01:50
   
그냥 너님은 일성베스트에서 노는게 딱 님성격에 좋을거 같은데요
근본없는 님아
국민을 테러리스트로 지정하는 넘이 근본이 없을까요~
그런사람을 제거하는사람이 근본이 없을까요~
머리는 장식이 아닙니다~
                    
음음음음 17-06-09 01:53
   
거기 어디에 국민을 테러리스트로 보는 애기가 있는지..

제가 다른분에게도 얘기했는데..

병원가면 "세로켈" 처방해줘요.

그거 먹으면 환청, 한음 없어져요...
내일 아침 꼭 가요.
아무리 아침에 할일이 없어도...
그 병에는 잠이 보약이니 늦게 자지 말고..언능 자요
                         
새연이 17-06-09 01:55
   
이런 이런 벌써 잊어 버렸는지~
정게에서 너님 글에 분명 있는데 밑에 글에도 링크 걸어줬구~
어버버 되지 말고 일성베스트나 가서 노세요~
KYUS 17-06-09 01:52
   
그래서 기본소득이란게 필요합니다.
단순노동은 기계의 자동화가 대신하고 인간 삶의 기본은 국가에서 보증하는 거죠.
인간은 관리, 문화나 창조 가치를 추구하는 쪽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새연이 17-06-09 01:54
   
문제는 그것도 한계가 있을듯 하다는거죠~
인구수는 늘어나겠지만 관리나 문화 같은 계열 또한 한계가 존재하구요
          
NightEast 17-06-09 02:00
   
어찌보면 시나리오대로 가는거 같아요

기존의 사회개념과 시스템으로 한계가 명확해져서 발전속도(관심)가 더뎌져버린 부분이 있죠
바로 우주..

진보된 사회상과 그로인한 어느정도의 인류통합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재대로된 우주진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지금 사회상태로는 때려부을 돈도 여력도 안생기고 설사 한다고 해봤자 제2의 제국주의시대만 올거같음-피봄;;)

사람들이 기본적인 삶의 질에 대한 압박(노동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질적향상된 다수의 인구가 생겨난다면.. 아마 미개척지 우주로 본격적으로 눈을 돌리게 되겠죠

반대로 우주가 아니라면
사람들이 개인의 삶의 가치를 더 크게 매기고 즐기자는 방향으로 -> 자연스런 인구감소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ㅎ
     
NightEast 17-06-09 01:55
   
간단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ㅠㅠ

자동화시대는 디스토피아적 암울한 도시세계를 그린 미래로 가느냐
스타트랙같은데서 그리고 있는 진보하고 풍족한 미래로 가느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전쟁망치 17-06-09 01:56
   
네 맞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것에 봉착하게 되죠.
인간이 전혀 인간답지 못한 생활을 할수 밖에 없게되는 세상이 될테니 까요.
그래서 저도 기본소득이란 것에 공감 해요.

만약 사람이 아무 쓸모 없게 되면, 차라리 메트릭스 처럼  로봇왕이 지배하는 세상이 나을 지도 모르죠.
인간성의 상실이라고 해야되나
     
음음음음 17-06-09 02:03
   
저도 기본소득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기본소득이 성립할려면 폐쇄경제여야 하지 않은 가 합니다.
무역이 자유로운 상황에서는
기본소득을 지급하여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궅이 공장을 국내에 둘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

결국 택스헤븐이 나타나고
마르크스 얘기처럼 한계소득이 ")"이 되는 경쟁까지 가지 않을까 합니다.
Banff 17-06-09 02:02
   
20세기중반 공장 자동화 나왔을때, 똑같은 얘기들 있었지만 별탈없이 세계는 잘 굴러갔고, 그만큼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리 걱정할건 없습니다.
     
NightEast 17-06-09 02:06
   
그런데 이번에는 그 규모가 과거와는 비교도 아니게 장난 아닐거 같아서
어떤식으로든, 전반적이건 소규모건 간에, 삶의 기본방식에 대한 변혁은 시도될거라 생각되요

대체되는 머릿수도 적게잡아도 수만이고, 그 수천 수만이 이곳저곳에서 뻥뻥 터지고
대체되는 속도도 빠를테니
당장 관련된 당사자들과 그 가족, 커뮤니티, 아니 사회가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다른 직업과 수요가 창출되어 넘어가도록 버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잇글힘 17-06-09 02:45
   
세탁기나 자동차, 비행기, 컴퓨터, 인터넷만큼의 엄청난 혁명은 저는 아닐거라 생각해서
게다가 변화라는건 불연속적으로 갑자기 펑하고 변하는게 아니라 그 변화를 느끼는 정도는 실제로는 실시간 차원에서는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그 시간적 틈새안에서도 새로운 직업들이 다시 태어나고 충분히 연속적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건 어찌보면  그냥 학문적인 정의일뿐이지 전 솔직히 3차고 4차고 현실적으로는 별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하나하나씩 등장하게 되는 신기술일 뿐입니다. 우리는 산업혁명 이후부터 이러한 기술적 변화의 세례를 200백년 이상동안 받아왔습니다. 당장 앞으로의 몇십년이 그 이전보다 변화의 속도면에서는 빠를수는 있어도 그것이 그 이전과변화속도 및 질과 관련해서 아예 다른 엄청난 사회적 변동을 일으킬지에 대해서는 그냥회의적이고 그냥 학자들의 유희쯤으로밖에 생각을 안합니다.
보롱이 17-06-09 02:03
   
이런건  대체  방안이  마련되지않는한  산업화 시킬  수 없게 하고  기다려야죠...
     
NightEast 17-06-09 02:10
   
일단 기업들이 당장 눈앞의 이익이 있는데 재대로 제어가 될련지 모르겠네요
그게 됬으면 이런저런 노동문제들이 애초에 생겼을리가;;
KYUS 17-06-09 02:04
   
어쩌면 미래는 지금처럼 돈이 지배하는 시대가 아니라 돈으로도 살수 없는 가치가 지배하는 시대로 변할 수 도 있겠죠.
retinadisplay 17-06-09 02:24
   
자동화된 공장이 물품을 생산하고 자동화된 농장이 식량을 생산하고 자동화된 자원수집시설이 각종 광물,가스 자원등을 캐어 가공한다면 그때부터 인류가 더 먼 미래를 위해 연구에 뛰어들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먼 세계로, 가스행성에서 가스를 채취하고 태양열발전을 고효율로 해내며 화성에 갖가지 보존시설과  관측기구등을 설치하고 더 멀리 더멀리 나아가다보면..
viperman 17-06-09 02:27
   
xt pc 를 쓰던 우리가 xt pc 보다 수천배 빠른 요즘 pc 를 빠르다고 느끼지 못하듯이
아무리 편리하고 빠른 시대가 와도 또 그 시기는 더 많은 정보를 처리 하기 때문에 빠르고 좋은 환경이라고 못 느낌

xt pc 에서 영화을 본다는 생각을 함 ? 아에 생각 자체를 못함 ( 느린 pc = 적은 정보량 )

과거 최고 빠른 수퍼 컴퓨터 ( 크레이 2 ) 가 지금 우리가 쓰는 pc 보다 느리다는 사실
세레브로 17-06-09 02:41
   
기계는 유동성이 떨어져서 모든 노동력을 대체하지는 못함. 다만 일자리는 급감.
자본주의 특성이 공급>수요인데 결국 공급>>>수요가 되고 경제가 초기 자본주의처럼 경제대공황 옴.
자본주의로 시스템 유지가 불가해져 신 러다이트 운동을 불러오거나 기초수급제같은 제도 도입.
 인간은 입을 벌리고 로봇은 먹이를 물려주는 둥지시스템 형성. 세상의 많은 가치들이 역전되는 현상을 불러옴.
그런데 왠지 마르크스 냄새가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하고..
wndtlk 17-06-09 06:08
   
산업혁명 이후 기계의 등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공포감으로 러다이트 운동을 일으켰지만 산업혁명의 결과는 생산과 소득의 증대, 생활의 편의 모두가 증가 했습니다.
변화는 고통을 수반합니다. 이상하게도 정치적으로 진보라는 사람들이 기술의 발전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공장에 로보트, 자동화의 도입은 분명히 일자리를 줄입니다만 자동화된 생산 기업끼리의 경쟁은 상품의 가격도 낮춥니다. 이러한 시대일 수록 인간의 창의력이 기계에 비해 우수한 것이고 창의력이 요하는 4차 산업,  아이디어 산업, 소량 다품종 생산 산업, 문화산업 등의 창의 산업 등에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낮아진 상품가격과 조화되는 길을 갈 것입니다. 변화에 적응해서 창의력과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서 기계가 일자리를  뺴앗아 간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의 일자리는기계가 일자리를 뺴앗아 갑니다.
다크사이드 17-06-09 09:17
   
우선 우리나라엔 진짜 진보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수구에 가깝죠. 산업의 파라다임이 진보를 넘어서 혁명수준으로 바뀌고 있는데 200년전의 구닥다리 마르크스주의나 붙잡고 있는 수준이라니... 심지어 300년 전 프랑스혁명을 논하는 수준.
다크사이드 17-06-09 09:23
   
인간이란 종이 멸종하고 AI에 의해  지배종의  위치를  빼앗길지도 모르는 혁명적인 시기에 조선시대 정조시기의 고리타분한  한물간  서양사상이 유효할까요?
레테르 17-06-09 09:56
   
지금 같은 형태의 경제체제로는 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값싼 기계로 대체되면 결국  남는건 대공황의 재래죠. 마르크스가 말한 자본주의가 대공황으로 무너지고 공산주의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한 시점이 딱 그 시점이 아닐까 하네요. 그래도 마르크스가 말한 것처럼 공산주의까지는 무리고 매우 강도 높은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군요. 근데 이게 또 한 국가만 이런 선택을 하면 기계의 소유주는 다른 나라로 튀면 그만이니 전 세계가 동시에 해야하는데 이 방법이 뭐가 있을지...
아무거나 17-06-09 12:14
   
AI로 인력이 대체되면 인간은 놀고 먹을겁니다.
국가에서 돈을 지급해주고 국가 운영에 필요한 일들을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형태로 사회가 바뀌겠죠.
로스차일드 17-06-10 05:50
   
머신러닝 나오고 학자들이 기본소득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가 기술적 특이점 때문임. 인공지능 로봇이 지적 능력을 포함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인간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 스스로가 기술의 진보를 이끌어나가는 시점. 과학자들은 시기에 대한 이견은 있지만 특이점이 온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음. 기계가 갖지 못한 인간의 창의력을 발휘해 새로운 직업.... 너무 인간의 능력을 낙관적으로 보는게 순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윰윰 17-06-12 15:04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게 되는거임
아직은 미미한 우주개발에 집중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