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예상인데 중국은 무리 해서 수주를 받아 낸거라고 생각됩니다
보나마나 중국정부에 돈받고 일하는 거겠죠
이득없이 무리해서 받아봤자 이전처럼 조선소 부도나는 거 보다 훨씬 낫습니다
이미 어떤데 는 일이년치 일감을 다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중국 조선 사하고 프랑스 회사하고 손해 보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역설적으로 조선, 기계, 자동차를 만드니 울산 GRDP가 5.2만 달러가 나온다는 생각은 안 하시나요? 아울러 GRDP는 GRDP일뿐입니다. 실질적인 GDP하곤 관계가 꽤 멉니다. 중국은 꿈도 못 꾸는 반도체, 정밀전기제품 생산하는 화성이나 수원 GRDP는 3만 달러도 못 넘습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화성이나 수원같이 3만 달러도 안 되는 동네는 반도체, 정밀전기제품 만들 필요 없다는 논리도 나옵니다.
1> 말씀대로면 인력산업인데도 GRDP 5만달러이니 조선과 자동차, 중공업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하고, 전기, 전자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지 않아요? 5만 달러 벌면서도 소득분배가 일어나는 산업을 해야지 뭐하러 사람도 안 써서 소득분배도 안되는 3만 달러짜리 산업을 밀어줍니까? 산수만 해봐도 답나오는 문제 아니에요?
2> GRDP가 3만달러니 경쟁력이 있다는 소린 또 뭡니까? GRDP는 지역내 총생산액을 따지는 겁니다. 단순히 말해 공장만 많으면 올라갑니다. 지역내 1인당 총생산액이 작으니 경쟁력이 있다는 소린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요? 인건비가 싸니 경쟁력이 있다는 소릴 하려면 지역내 평균임금을 따질 일인데, 울산이나 경기나 평균임금은 그리 차이가 없습니다. 약 10% 차이 납니다.
3> GRDP는 소득이 아닙니다. 지역내 총생산액이지. 울산보다 GRDP가 작은 부산등이 거지 도시인가요? 오히려 울산보다 부동산 가격이 더 비싸죠. 이유는 울산의 회사에 다니는 노동자들이 울산에만 거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울산 공업단지를 떠 받치는 수많은 뿌리산업 종사업체들이 울산외곽의 경북지역 여기저기 공단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개념을 이상하게 잡아서 이해도 이상하게 하시나봅니다.
4> 그리고 울산이 GRDP가 5만 달러 넘는 이유는 집약화된 중공업산업체들이 밀집해서입니다. 아울러 그 동안 중공업에서 돈 잘 빼먹었잖습니까? 한국 10대 산업에 화학, 기계, 자동차, 조선이 여전히 들어 있습니다. 10대산업에서 4개를 포기하자는 기적의 논리는 어디에서 연원한 겁니까?
5> 호밀빵씨 논리대로면 최상위 산업인 금융만 유치하잔 뜻인데. 그래서 아일랜드가 어떻게 되고, 영국이 어떻게 되고, 미국이 어찌 되었었죠? 이제 와서 리쇼어링이니 공장을 살리자느니 하는 저 나라들은 전부 다 바보 멍충이들이로군요? 하다못해 후진국형 산업이라는 단추공장, 금형공장까지 유치하려 드는데 말이죠.
듣기로는 중국에서 만든배와 한국에서 만든배가 시일이 지날수록 확 다르다는데
즉 수주 싸게 했다고 비용이 싼 것이 아니라는 말,
후속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중국배고 수명에 있어서도 한국배가 훨 오래 가는 것으로
세계 해운사들이 수주가가 중국보다 비싸도 한국 조선을 이용하는 이유가 다 있다고 합니다.
싸구려가 필요해서 중국에 대량 수주한걸로 너무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