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천주교 교리 배운 사람은 마리아에게 뭘 어떻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예수에게 하는 기도는 ~들어주소서 하는 기도이고, 마리아에게 하는 기도는 일반 신도에게 기도나 열심히 해주세요 하듯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소서 하는 기도일 뿐으로 기도문 자체가 다름. 근데 일반신도가 하는 것 보단 신과 통하기 위해 수련하는 성직자 또는 김대건 신부같은 성인들 이나 마리아를 통해서 기도하는 게 더 감응을 잘 할 수 있다 정도일 뿐. 개신교 신자도 하물며 성직자 조차도 안 되는 목사가 자기를 위해 기도해주면 좋아할 것 같은데...
마리아는 그냥 예수가 태어난 몸이자 육신의 어머니이니 성인 정도의 반열에 있을 뿐이죠. 주로 마리아상이 있긴 하지만 마리아 대신 김대건 신부나 다른 성인의 상이 있는 성당도 많구요. 십계명에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건 하나님 외 인간 몸에 소대가리 이런 걸 신이라고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일 뿐 마리아는 전혀 신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신도 아니고 무격으로 말하면 무당 정도의 기능을 하는 그 정도의 수준임.
구원을 못 받는 건 사막잡신 따위나 믿으니 개신교나 천주교나 이슬람교나 어차피 동일한 거고...
마리아나 김대건 신부 석상, 이승훈 신부 석상 등 성인의 석상이나 심지어 천주교 십자가에는 예수가 있죠. 크리스마스에 아기예수상 같은 것도 있고...이거 다 누굴 신으로 믿어서 하는 짓이죠? 소대가리 태양신인가요? 물고기 바다신인가요? 내가 보기엔 다 사막잡신만을 신으로 믿으니 사막잡신과 관련된 것들을 상으로 만드는 것 같은데요. 아니면 개신교는 신으로 믿든 안 믿든 그냥 상을 만들기만 하면 링컨 동상 이런 것도 우상숭배라 하는지?
너희는 깊이 삼가라 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되 남자의 형상이라든지 여자의 형상이라든지 땅 위에 있는 아무 짐승의 형상이라
든지 하늘에 나는 아무 새의 형상이라든지 땅 위에 기는 아무 곤충의 형상이라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아무 어족의 형상이라든지 만들까 하노라
(신명기 4장 15절~)
사람에게 왜 존경을 표하다니? 존경의 가치가 있는이에게 존경하는게 잘못인가요?
말씀 똑바로 하셔야죠. 좀 혼동하셨나본데, 존경이란건 숭배와는 다른 의미입니다.
또 십계명은 한 종교의 계율일 뿐이지, 그것이 모든 인류의 기치를 가로지른다거나,
모든 인류가 지켜야 하는 공통의 율법 따위가 아닙니다.
"개신교에는 구원이 없다" 는 글은 안올라오고 "천주교에는 구원이 없습니다"라는
제목만 바꿔놓고 튀는 모 종교인의 저열함과 비겁함 잘 보고 있습니다.
그 저열함이 넘치는 태도가
저열한 환타지의 세계관에 대해
무조건 "믿음"을 가지라는 저열한 태도를 강요하는
저열한 특정 종교에 기인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꼭 탈북자가 평양 돌아가서 하는 격앙된 소리같다는.
다 떠나 문명세계서 교육받고 나잇먹고 저딴거 시키고, 시킨다고 하고 부끄럽지도 않는지
마리아가 왜 성인인가는 같이 의문이지만,
그렇게 이성 합리적이면 애초에 그 종교를 믿질 말던가 머 그런 혼잣생각이 스치네여..
기독교 원리 상 말은 맞다 보지만,그 원리를 따짐 지금 난동피는 이슬람이 더 잘 보존돼 있고.
그래서 원리대로 난민 받아주니 현지인 추행하고 애빈 아이에게 어머닐 돌로 쳐죽이라 하죠.
어차피 중동,아프리카껄 가져다 로마,유럽서 자기들 민족신앙,정서, 역사에 재설정한 걸
지구 반대편 현대에 받아 들인 한국인끼리 서로 자기 방식이 맞다 도 상당히 우스운 얘기져
천주교는 마리아를 중도자로 표현하며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라는 기도문을 읆음. 주소서는 부탁한다는 의미로, 자신들을 위해 마리아가 신에게 대신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다는 뜻임. 왜 이런 기도문이 있냐면 성서에 보면 결혼식중 술이 떨어지고 물만 남았을 때 마리아가 그것을 알고 예수에게 말하자 물을 포도주로 바꿔주었다는 것에서 전래되었다고 함.
글고 다른 이야기지만 종교개혁을 감행한 루터신부도 중도자 마리아에 대한 부분은 긍정했는데 유독 한국 개신교는 이를 부정함.
아 그리고 천주고는 함부로 구원이 없다는 말은 안씀. 왜냐면 스스로도 천국갈 확신이 없고 교황도 구원은 신만이 아는 일 이라고 못박아뒀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