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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8 00:38
노키즈존과 맘충은 기본 에티켓의 문제입니다.
 글쓴이 : 스쿠아스큐
조회 : 1,462  

 어느 신문들과 여성계가 이것을 여성혐오와 남녀갈등의 프레임으로 바꾸려 하는것 같은데 원래 본질은 에티켓문제가 맞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어리기때문에 뛰어다니고 소리지를 수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통제하고 사회화 시키는게 부모의 역할인겁니다. 이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노키즈존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혐오표현이 퍼지는거죠.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부모들 이게 본질입니다. 
 그중에서 보통 카페나 음식점에 아이데리고 가는게 육아를 부담하는 엄마들이 많은편이니 맘충이라는 표현이 등장한거구요. 이게 기분 나뻐서 반대의 어휘로 파파충이니 남자를 소환하는건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행위죠. 
 
 예를들어 버스나 지하철타면서 다리를 벌리고 타는 남자를 지칭하는 쩍벌남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이 표현이 맘에 안든다고해서 다리벌리고 타는 여자들도 많다 왜 쩍벌녀라고는 부르지 않느냐?라는 식으로 가는건 그냥 복수의 의미밖에 없는겁니다. 남자들중에 다리벌리고 타는 사람들이 분명많아서 쩍벌남이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는거죠 그거뿐입니다. 여기서 원래 본질은 에티켓을 지키자이지 남성혐오가 아닙니다. 만약 맘충이 여성혐오라서 문제가된다면 그런 무슨~~ 남이나 남성만을 지칭하는 표현들은 모두 똑같이 혐오표현으로 다뤄져야합니다. 

 아이는 분명 부부가 같이 양육해야하는거지만 여성이 육아를 전담하기 때문에 이런 과도한 편견을 마주하게 되는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이걸 여성혐오로 만들어버리면 기존의 에티켓을 지키지않는다라는 본질은 아주 붕떠버리게 되는겁니다. 아까보니 무슨 시설의 확충 같은거 이야기하는데 그냥 기본에티켓을 사람들이 좀 잘지키고 개념없는짓 안하면 없어질 단어입니다. 맘충이라는 단어가 없어져도 분명 그런 엄마들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 또 생길수도 있죠. 이건 단어를 못쓰게 막는것보다 본질인 공공 에티켓 수준을 끌어올리는게 맞는겁니다. 핵심은 에티켓을 지키자는거지 여성혐오가 아닙니다.   

 단어는 어떻게 부르냐에따라 힘을 가집니다. 정치권에서 내가 만든 세금을 착한세금, 상대방이 방해하면 발목잡기라고 부르듯 의도에 따라 그런 단어들로 프레임구도를 짜는겁니다. 평범한사람도 마녀나 악마로 불리게되면 처단의 대상이 되듯 무엇을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사회가 움직입니다. 맘충이라는 표현도 분명 바람직한 표현이라고는 할수 없을지 모르지만 본질은 여성혐오가 아니라 에티켓을 지키자가 되야하는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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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아스큐 17-08-28 00:51
   
여성계에서 말하는게 정말 모순적인게 범죄를 저지르지 않아도 목소리를 내지않으면 잠죄적 범죄자니 한남충이니 실컷 혐오표현 일삼다가 막상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할 상황이 왔을때 오히려 억울하다 모든 여자들이 그런게 아니다 똑같이 변호하기 바쁘고 반대어휘를 만들어내면서 남자들을 소환하죠 결국 똑같은 겁니다.  쟤들 논리대로라면 같이 무개념 엄마들 욕안하면 다 맘충인겁니다. 어이가 없는거죠.
 어찌보면 무슨 충거리면서 혐오표현을 일삼는게 분명 문제가 될수는 있습니다. 사회가 점점 그럼 혐오를 주고받기 시작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죠. 근데 본인들도 틀딱충이니 반대편에 선 사람들에게는 똑같이 충자 붙이면서 혐오표현 쓰고 다닐겁니다. 맘충이 억울하신 페미니스트 분들은 한남충을 입에 달고 사시겠죠. 그래서 그런 혐오표현이 문제가 된다면 본인들부터 먼저 그런 표현을 멈추고 그런 주장을 했으면 설득력이 더 있었겠지만 아마 그럴일 없을겁니다.
비좀와라 17-08-28 00:53
   
교육학에서 아이는 어미에게서 법이나 사회규범을 배우고 아비 에게서 일탈을 배운다고 합니다.

에티켓 이나 학문 그리고 예의 범절 등은 어미에게서 배우는 거지 아비에게서 배우는 것 아니에요.

아비 에게서는 놀이나 독립심 그리고 정의 공정 이런 것을 배우는 것 입니다.
     
스쿠아스큐 17-08-28 01:01
   
교육학을 잘몰라서 모르겠지만 그냥 내 아이를 데리고 나갔는데 공공장소에서 떼를 쓰거나 뛰어다니고 소리를 지른다 이러면 제지하는게 정상인겁니다. 남녀 상관없이 누구에게 뭘 배우느냐보다 그냥 기본적인 에티켓을 알려주는겁니다. 이건 여성이고 남성의 구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보통 육아를 엄마들이 많이 하는편이고 미취학 아동들이나 저학년들을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 중에 개념없는 짓을 하는 부모들이 많다보니 맘충이라는 단어가 생긴거죠.
 예전에 키즈카페 알바하던 친구 이야기 들어보니 아주 가관이더군요. 이건 무슨 시설이고 따질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회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할 에티켓을 알려주고 잘지키자가 핵심인겁니다.
     
강운 17-08-28 18:36
   
시대적으로 보면 변경이 필요하네요 이제는 그런 구분보다는 서로 합의해서 역할을 분담하는게 맞다고 봐요
스쿠아스큐 17-08-28 01:06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도 아이들 뛰어다니고 소란스럽지 않게 통제하고 아이먹일 음식을 따로 달라는등 무리한 요구하지 않는거 그냥 기본예절로 지키는나라 많습니다. 무슨 기저귀갈 시설이 없어서 두고가는게 아닙니다. 우리도 과거에는 분명 그런 예절을 지키는 편이었습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그런 사회적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이지경까지 온겁니다. 여기에 무슨 시설을 늘려야되느니 혐오이니 하기전에 에티켓 먼저 지키자고 해야맞는겁니다.
넷즌 17-08-28 11:56
   
아이들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면서 배우고 성장해 갑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래요.
1년에 50만명이 태어난다면, 그 아이들이 모두 실수와 잘못을 반복하면 큽니다.

이 사실에 비추어서 저 문제를 보아야합니다.
이 문제는 결론을 내야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현명하게 대처하고 넘어가야하는 일이고 우리들의 의무입니다.

아기 엄마를 탓하는 것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서로 고민하고 실천해야합니다.

그 아이와 그 엄마가 바로 우리의 어머니들이었고, 앞으로 자라날 우리 후손들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이 문제를 사회문제화 시킨 사람들이 오히려 매우 잘못된 비난의 하나입니다.
     
뱅뱅가드 17-08-28 13:15
   
뭔 말인지... 뭔가 두리뭉실하게 대충 넘어가시는 거 같은데요.

우리 모두의 문제 맞는데, 문제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으니 해결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냥 과정이다 그러고 피해입은 사람들은 나몰라라 할 겁니까?
일을 벌인 게 아기 엄마와 그 아기이니 아기 엄마를 탓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닙니까? 대답해 보시죠.

그걸 가지고 우리의 문제니 과정이니 하면서 사회문제화하려는 사람들 아마도 피해자일 사람들은 왜 되려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이시나요?

제가 볼 때는 님같은 분이 제일 큰 문제 같네요.
     
스쿠아스큐 17-08-28 14:19
   
아이가 실수를 해서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마땅히 책임지고 아이를 교육해야할 부모가 오히려 큰소리치고 예절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그 부모를 비난하는겁니다. 아이가 잘못하면 와서 사과하고 기저귀를 아무데나 두고가거나 소변을 컵에 받게하거나 이건 성인인 부모가 에티켓을 지키지않아서 욕을 먹는겁니다.
 혐오표현이다 비난하기전에 먼저 에티켓을 지키자고 해야 맞다 이겁니다.
     
강운 17-08-28 18:38
   
그냥 방치 하자라는건가요?
알아서 크게 나두어라 왜 남의 애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냐
꼭 이런식의 내용 같은 생각이 드네요

직설적으로 하면 저럴거 같고 두루뭉실하게 하면 님 같은 답이 나올거 같습니다.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서로 고민하고 실천할게 있나요
가정에서 제대로된 교육을 하면 되는겁니다.
맴맴 17-08-28 12:03
   
미친것은 정상인의 시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강운 17-08-28 18:42
   
내가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있는 행동인지 생각이라는 걸 머리에서 필터링을 하지 않고
그냥 바로 나오면 현재의 상황처럼 되는거죠

애들은 몰랐다고 하지만 다큰 어른들이 몰랐다는건 아니니까요
전 그렇습니다. 중요한건 부모들의 자식 교육 방법이고
학교에서의 인성 교육 인거죠

지금 2가지가 우리나라에서 잘 안되고 있는게 이런 문제가 나는겁니다.
그 부모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건 그 부모들이 그런 행동을 한걸 배워 온거죠
물론 알면서도 얌체 같은 행동 할수 있습니다.

에티켓이든 부모 문제이던 어쨌든 누구 문제냐보단 상식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걸 잘 인식하고 있으면 이런 행동이 나올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