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간 팩트만 말해보면
이재명시장 "난 반문연대 제안한적 없다"
안희정충남지사님 "이재명시장님 반문연대 하시는건 작은정치 입니다 그렇게 정치하시면 안됩니다"
충분히 있을수있다고 보는데..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봐야지 한쪽을 일방적으로 비난해서 될일은 아니라고 본다..
어쩃든 안희정지사님이 정치 하루이틀 하는것도 아니고 행간을 놓쳐 들을 그런 허술한 사람도 아니기때문에..
조만간 만나든 어떤 방식으로든 서로 해명할기회를 가졌으면 좋겟다..
아무리 탄핵이후의 정국이라도 지금 상황에서 대선을 먼저 꺼내는것은 어쨌든 외부의 시선에서 보면 성급해 보일수밖에 없습니다. 자기가 먼저 치고나갈 생각을 하지말고 등뒤의 누군가에 떠밀려서 자연스레 만들어진 무대에 자연스레 올라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기의 길을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등 떠밀 시기가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의 경우 이젠 어느정도 문재인 전대표와 겨룰만한 수준까지 도달했기 때문에 현재의 수치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정적인 시기가 다가오면 이때부터 진짜다라는걸 누구나 체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의 모습이 사실상 누가 대권후보가 될수 있느냐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은 차분하게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원순 형님하고는 이렇게 친해지셨는데 문재인 형님하고는 그 정도까지는 안 친하세요?
◆ 이재명> 문재인 형님도 친하죠. 친하긴 한데 거기는 1등이잖아요.
◇ 김현정> 거기는 1등이니까. 2, 3, 4등끼리 뭉쳐가지고 1등해 보겠다?
◆ 이재명> 일단은 비슷하게 만들고, 만든다고 우리가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닙니다만. 그렇게 해서 그래야 팀이죠. 예를 들면 축구하는데 누구 공격수 하나는 공 잘 차는데 수비수가 제대로 못해 가지고 5골 넣었는데 우리가 7골 먹히면 지는 거 아닙니까?
방송은 안 듣고 전문만 봐서는 충분히 반문연대로 볼 수 있죠. 이게 뭐 앞으로 본격적으로 문을 공격하겠다 이런 해석은 아니지만, 어차피 경선 들어가면 벌어질 일이고 팀플레이라는게 경선흥행을 얘기하는건지도 모르지만 그걸 너무 일찍 언급한게 실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