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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3 01:33
동창생이 말하는 문재인 어릴적 미담
 글쓴이 : 유수8
조회 : 1,795  

연극 연출가 이윤택이 말하는 문재인

저는 문재인 후보의 고등학교 동기동창생입니다. 
단순한 동창생이 아니고 같은 반이었습니다.

제가 근래에 40년 전 졸업앨범을 보니 같은 분단원이었어요.

옆에 다른 친구가 한 분있고, 그 바로 옆에 문재인 후보가 있는 거예요.

아, 내가 문재인 후보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구나. 

이런 생각을 새삼스럽게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교시절에 불행하게도 문재인 후보와 전혀 친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같은 반에서 1등 했습니다. 항상 1~2등 한 모범생이죠.

저는 벼락공부를 좀 하면 20등 턱걸이하고, 에이 그만둬라 하면 꼴찌 혹은 40등하던 불량학생이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와 노는 물이 달랐습니다. 동선이 달랐던 거죠.

그러나 저같이 주체성을 가지고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은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을 그렇게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아까운 청춘 멋지게 노는 게 중요하지, 공부가 뭐 중요하냐? 이런 생각으로 살아가는 족들도 있지요? 
바로 저 같은 사람이죠. 

그런데 제가 문재인 후보를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청년이라고 부르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문재인이란 인격체를 잘 드러내는 미담 하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미담은 경남고등학교 신문에 실렸던 내용입니다.

이 소박하지만 간단한 미담 하나가 문재인군을 어린 수사, 정말 종교적 수사의 길을 가는
아름다운 학생이라는 칭호를 붙여준 에피소드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소풍을 가잖아요? 소풍을 가면 일단 버스를 타고 갑니다.

버스를 타고 가서 내려서는 산길로 올라가게 되어있죠. 
뭐 저수지를 간다든지, 절에 간다든지...
걸어갈 때 다리 아픈 친구가 뒤처진 거예요.

근데 많은 학생들은 그냥 다리 아픈 친구가 절뚝이면서 뒤쳐져 가는걸 보면서도 그냥 지나갑니다,
자기 앞길만. 
그때 문재인 후보가 그 다리 아픈 친구하고 같이 보조를 맞추면서 걸어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독일의 유명한 극작가 브레이트의 <예스맨, 노맨>의 선택의 기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트의 교육극이죠. 그 친구가 이야기 합니다.
"나는 더 가기 힘드니 너라도 먼저가라, 너라도 먼저 가서 소풍을 즐겨라. 나는 여기서 기다리겠다."

그때, 브레이트적인 교육극의 선택은 두가지입니다.
한 친구가 친구를 위해서 같이 소풍을 포기 하던지
아니면 나라도 먼저 소풍을 가서 소풍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해줄게.
이게 <예스맨, 노맨>인데요.

이때 문재인군은 독일 브레이트식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한국적인 선택을 합니다. 한국적인 선택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같이 가~자!"라고 하면서 업어버린거예요 

이건 독일 교육극에도 없는 이야기 입니다. 그냥 친구를 업은 거예요. 업고 걷기 시작한 거예요.

이 미담이 인간 문재인을 가장 적합하게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가다가 주저앉고, 도시락 같이 까먹고, 하염없이 털래 털래 걸어서 도착 했는데....
도착하자 30분 안에 또 돌아오게 됐어요. 
그때서야 비로소 같은 반 친구들은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가 소풍을 즐기고 있는 동안에 문재인이라는 친구는 친구를 업고 여기까지 왔다는 거죠.

여기서 1학년 같은 반 학생들은 굉장한 반성과 감동을 받게 됩니다.

돌아올 때는 어떻게 돌아왔겠습니까? 
50명이나 되는 같은 반 친구들이 50분의 1씩 자신의 등을 대어줍니다.

아픈 친구를 위해서 업고, 또 다른 친구가 업고, 또 다른 친구가 업고.
그렇게 해서 50명의 같은 학생들을 완전히 하나된 공동체로 만든 것입니다.

이게 경남고등학교시절 문재인이 이룩한 아름다운 신화입니다

저는 문재인의 이런 모습이 안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TV토론을 보면서 어, 저 친구가 왜 저렇게 가만히 있지?

저 친구가 저런 모습이 아닌데, 왜 그냥 있지? 왜 말을 못하지? 왜 자신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지?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젠틀하다, 성격이 좋다? 우리는 문재인 후보를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젠틀한 것, 성격이 좋은 것, 예의가 있는 것, 이런 차원이 아닙니다.

자기희생이죠. 
아름다운 청년.
자기를 희생할 수 있는 수사와 같은 모습을 문재인 후보는 고등학교시절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안 보이는 거예요. 왜 안보였겠습니까? 대통령은 큰 정책은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공약이나 경제적 수치나 이런 것들은 대통령이 하는 게 아니잖아요?
전문가들이 하는 거예요, 정치라는 것은. 대통령은 좀 더 형이상학적이고 큰 이야기를 해야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가, 없는가를 물어보려면,
당신이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이 누구인가? 
어떤 책을 읽었는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가?
이런 형이상학적인 질문을 해야죠. 
왜 대통령 후보에게 뭘 해달라, 뭘 해달라, 현실적인 이야기만 합니까?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 후보의 진정한 인간적인 모습이 안 나오는 것이죠.

저는 이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기서 ‘대통령의 품격’에 대해 이야기하러 나왔습니다.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되어야 할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것을 우리는 ‘대통령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대통령감이 될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통령감이란 게 무엇입니까?

첫째, 지성이 있어야 하죠. 지성이 무엇입니까? 그냥 단순한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성인이라는 것은 한 시대를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타인과 세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인간입니다.
타인에 대해 애정을 가지는 인간입니다. 타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통찰력이 생기죠.
미래를 예측할 수 있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통찰력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성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두번째로,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어야 합니까? 도덕적인 사람이 되어야죠.
대통령이 도덕적이지 못하니까 계속 부정, 부패, 비리, 척결...이게 끊이지 않습니다.
전 지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도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죠.
문재인은 도덕적인 사람인가? 그렇죠. 하나 예를 들어 볼까요? 

문재인 후보가 청와대 근무할때, 경남고등학교 동기 동창들이 기대를 하고 많이 찾아갔습니다.
아예 면회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어떤 친구가 어떻게 어떻게 해서 청와대 들어갔는데 문재인 후보가 그 친구를 보는 순간
의자를 바로 딱 180도 돌려 앉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기들에게 인심을 많이 잃었죠.

저를 예로 들어 볼까요? 저도 2005~7년 시절에 국립극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었습니다.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어떤 청탁이나 정치적인 것으로 결정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냥 연극 연출가는 한 번씩 하는 자리예요. 그때 노무현 대통령도 제가 연출한 창극 <제비>를 보러 오셨어요.
근데 대통령 비서실장이 안 왔더라고요. 제 친구가 제 연극을 보러 안 왔어요.
대통령도 오는데. 제가 상당히 섭섭했습니다. 이 친구가 참 너무 하다. 내가 지 동기라고 안 오는 구나.
국립극단에 와서 아는 체하면 아, 저 친구가 서로 연줄이....이런 생각때문에 안 온 것 같아요.
누가 혹자는 우스갯소리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당신이 이렇게 지원 유세를 나서면 아,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문화부 장관을 하지 않을까, 이런 말도 해요.
저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아마 잠수해야 될 겁니다.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극인들이 너무나 없이 살거든요.
이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부탁거리 너무나 많은 것들을 들고 저한테 찾아올 거예요.
대통령 친구니까. 근데 문재인 후보가 들어줄 것 같습니까? 절대 안 들어줍니다. 

제가 1986년 12월에서 87년 2월 그 3개월 동안 문재인 후보를 서너 번 만났습니다.
왜 만났는가 하면 표 팔려고 만났어요.
제가 연극을 다시 시작해서 변호사 사무실에 표를 100장을 가지고 갔습니다.
지금 돈으로 하면 만원, 100장이면 백만원이죠.
그때 내 동기들은 돈 있는 제 동기들은 표를 안 팔았어요.
표를 받고 그냥 돈 100만원을 그냥 저에게 줬어요. 어떤 친구는 한 장도 안 팔아줬죠.
문재인 변호사는 저한테 표를 예순 넉장을 팔아줬습니다. 제가 그걸 기억합니다.
예순 넉장. 64만원을 저한테 입금시키고 36장을 돌려줬는데 거기 36장 표가 때가 새카맣게 쩔어있었어요.
사람들에게 판 거예요. 이게 손을 거친 거예요.
팔다가 팔다가 안 판것은 할수 없이 돌려주고 판돈 64만원만 저한테 돌려주었습니다.
문재인 변호사는 청렴한 면에서는 거의 극단적일 정도로 자신을 깨끗하게 지켰습니다.


http://www.ddanzi.com/free/14904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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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지금 16-12-13 01:44
   
문재인의 공적 생활에 대해서는 띄울 게 없으니까 이런 식의 감성팔이를 하는 것입니까 정신 좀 차립시다.
     
처용 16-12-13 01:50
   
공적상황을 들이봐도 청렴성과 도덕성면에서는 문재인의 학창시절를 비교해 봐도 일관성이 있네요.

노무현 따라 청와대에 입성했는데 무엇을 띄울 수 있을까요?
부정청탁과 관련된 사안이 잇다면 아마 먼지나게 종편과 찌라시들에게 두고 두고 회자 되며 털리겠지요
차라리 그의 삶에 대한 평가는 인권변호사 시절을 말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말이 후졌나요?; ㅎ
          
예나지금 16-12-13 01:54
   
문재인은 대북송금특검을 고집하여 수구세력에게 영합했습니다. 이것은 청렴이나 도덕성이 아니라 기회주의이지요
               
지렁지렁이 16-12-13 01:59
   
말도 안되는 소리좀 하시 마시죠-_-;
수구세력이 보수인데 무슨..  기회주의자가  한창 부귀영화 누릴 상황에서
비서실장 그만두고 변호사로 돌아갑니까.. 아귀가 맞는 애기를 해야죠..
                    
예나지금 16-12-13 02:07
   
대북송금특검을 누가 가장 좋아합니까 개혁성향의 시민이 좋아합니까 아니면 수구세력이 좋아합니까 개혁성향의 표로 대통령에 당선되고 정부가 구성 되었으면 당연히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해야 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지지자들의 등에 칼을 꽂는 것이니까 기회주의이지요
                         
꾸리끄 16-12-13 02:14
   
죄송하지만 근거가 있는 얘기인가요?
저는 처음듣는 얘기입니다만??

제발 저는 이재명 시장님도 좋아합니다.
너무 당당하게 이 시장님 지지한다고 해놓고
분열하려고 애쓰지마세요
공작하려는 티가 너무나요.
                         
예나지금 16-12-13 02:17
   
꾸리끄/ 대북송금특검을 치고서 검색해보시지요
                         
꾸리끄 16-12-13 02:20
   
안그래도 검색해봤습니다.

검색결과
대북송금특검은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이 주도했는데요?
또한 저는
송금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면
그에 관한것은 책임을 져야죠.

결론적으로 특검을 주도한것은 문재인이 아니며
특검을 한다해서 불법이 없이
떳떳하다면 문제가 없는데
그걸 왜 꼬투리 잡으시는지 모르겟습니다??
                         
예나지금 16-12-13 02:33
   
꾸리끄/ 대북송금특검은 팩트입니다 각료들은 반대하고 문재인이 주도하는 청와대비서실이 주도하여 성사시킨 것입니다. 불법이라구요?? 남북정상회담도 엄연히 불법입니다. 통치행위니까 가능한 것이지요. 대북송금특검 자체가 지지자들을 배신한 행위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십니까
                         
처용 16-12-13 02:43
   
먼 남북 정상행위 자체가 불법입니까?

그냥 북으로 정부의 주도하에 현대가 돈을 왜 줫느냐가 통치행위 여부인지 따질 문제이지 그걸 문재인이 주도하여 어거지 부리는 논점이 웃기는 겁니다.

언제적 걸고 자빠지는지 몰라도 님의 의도는 먼지는 몰라도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 아쉬움을 느낀다면 그에 대한 평가는 따로 하면 되는 겁니다.
                         
꾸리끄 16-12-13 02:50
   
그래서 더 청렴한겁니다.
마냥 숨기는 것보다 특검으로 풀고가는게 옳다는 거죠.
과거 이해찬 총리가 골프로 논란이 되었을때도
같은 편이지만 해임하라고 주장한건 문재인입니다.

대북송금문제도
남북정상회담은 통치행위로 문제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하셨고
김영상대통령도 시도했고 그 이전 이후에도 계속 시도한건 마찬가집니다.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김대중 정부당시
대북송금 문제는
5만달러를 기재부 혹은 통일부에 알려준후에
대북송금했어야 하는데
김대중 대통령시절 통보하지 않고 송금한것입니다.

그에 따른 한나라당이 강력하게 특검을 요청했구요
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님 말에 따르면 문재인이 받아서 한것이고요.

이게 뭐가 문제라는 겁니까?
정상회담이 문제라는 것만 보아도
어떤분인지 너무나 명확히 알겟습니다.
                         
예나지금 16-12-13 02:53
   
처용/  대한민국 국민이  김정일을 만난다는 것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이지요 대통령의 통치행니까 정당화된다는 것입니다. 대북송금특검을 문재인이 주도했다는 것이 왜 어거지가 됩니까
저의 의도는 문재인의 공적생활을 검증하자는 차원입니다 문재인이 훌륭한 후보인가를 따져보자는 것입니다.
                         
꾸리끄 16-12-13 03:00
   
아니 그럼 법적 절차에 문제가 있는것도
같은 당 출신이 했으니 무조건적으로
하면 안된다는 겁니까?

그리고 대통령이 아닌 국민도
통일부를 통한 정부에 허가가 있으면
김정일 만납니다. 박근혜처럼요.
박근혜가 만난것도 불법은 아니에요..
원칙과 예외조항을 섞어서 물타기 하지마세요.
대통령이 만나는건 전혀 불법아닙니다.
통치행위로 만난건 맞는데 여기에 일반국민이 만나는게
불법임을 대입하시면 안되죠ㅋㅋㅋ
통치행위가 무슨말인지 아신다면
자꾸 불법불법거리시면 안되죠.

게다가 불법이라고 하시는 분이
또 대북송금특검을 했다고 문제라고 하시면...
대체 무슨 소린지...
어느장단 타야합니까?
                         
처용 16-12-13 03:08
   
북한이라는 이적단체가 국가 인지여부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입장이 다르다는 법리적 평가를 따질려는 것인지 몰라도 현실적으로 7.4남북 공동성명와 같이 정상끼리 모여 통일을 논한것이 어제 오늘일이 아니건만 무슨 통치행위를 김정일과 만난 것으로 통치행위를 따집니까?

보니 무엇 때문에 통치행위가 나온 것인지 팩트조차 확인 못하고 말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정권은 문재인 정권이 아니라 노무현 정권에서 평가하고 그에 대한 문재인이 어느정도 정책에 참여했는지 님이 팩트대로 설득하시면 되는 겁니다.

문재인의 공적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신다는 분이 그런 점에서 부족하시네요
                         
예나지금 16-12-13 03:10
   
꾸리끄/ 대북송금특검에 불법이 있다면 특검 해도 된다고 님이 말씀하신 것이고 저는 불법 타령하지 말고 처음부터 대북송금특검은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꾸리끄 16-12-13 03:15
   
그니까 님이 안된다는 이유는
남북관계 악화 그 뿐 아닙니까?

또 조사결과 송금행위에서
보고하지 않은 점이 있어
그 부분은 불법이라는 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까?

아니 뭐 어떻하라구요
같은 편이면 무조건 껴안아야 되는데
안껴안았으니까
나쁜놈이다 이겁니까??
               
처용 16-12-13 02:07
   
대북송금특검을 문재인이 주도하게 공격하였나요?
그 사건을 기회삼아 문재인이 무엇을 얻었는지 기회주의를 논하는지...
최소한 부일매국노에서 남로당 빨갱이, 반공주의자 정도는 되어야 근현대사에서 기회주의를 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글거리는 글이지만 문재인을 미화하기에는 너무 담백하게 쓴 글이기에 감성팔이하기에는 지나친 표현같네요.

단순히 불편하다면 그건 개인의 몫이지만 문재인을 평가하기에 지나친 억측과 비아냥은 타인의 글까지 매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나지금 16-12-13 02:12
   
대북송금특검은 문재인이 주도하였습니다 문재인이 무엇을 얻고 안 얻고 간에 지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구성된 정부가 지지자들을 배신하고 수구세력에게 영합한 것은 기회주의입니다
                         
처용 16-12-13 02:19
   
대북송금특검에 대한 통치행위는 그 후의 노무현의 대북정책을 통해 승계되지 않았나요?

누가 누굴 등에 칼을 뽑았나요?
과정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그 부분을 걸고 넘어진 측의 의도대로 해석한다면 님은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어거지를 쓰는 것을 보이네요.

정치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물러설 줄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영합했다고 표현하시는데 당시 민주당이 수구세력과 영합하여 탄핵한 것은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재명의 지지는 저 또한 님과 같습니다만 지금 이 시점에서 지나친 억측으로 타후보를 비하하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네요
                         
예나지금 16-12-13 02:28
   
대북송금특검은 팩트입니다. 수구세력이 가장 좋아했지요  님이 말하는 큰그림이 무엇입니까 어거지는 또 무슨 말씀인가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시지요 노무현이 임기말에 남북 정상회담을 했지만  지지자들에게 남긴 상처는 컸고 남북간에도 큰 상처를 남기고 남북화해를 상당부분 후퇴시켰습니다 그리고 탄핵은 별개입니다.
                         
처용 16-12-13 02:39
   
이런 글조차 불편해하며 감성팔이를 말하고 수구세력과의 영합을 말하기에 저 또한 탄핵과 관련하여 당시 수구와 쿵쿵짝이 잘맞았던 탄핵을 말한 겁니다.

큰그림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라고 하셨는데 김대중 햇빛정책을 승계하여 경협, 어업협상등 그간 추진했던 대북정책도 문재인의 탓입니까? 님 논리대로 탓지면 노무현의 NLL발언 또한 정략적으로 공격 받았던 정부에게 남북화해를 후퇴시켯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듣고 싶네요
구체적으로 ~
                         
예나지금 16-12-13 02:45
   
탄핵과 노무현의 NLL 발언은 대북송금특검과는 별개입니다. 대북송금특검 후에 노무현 정권이 전향적인 자세로 대북정책을 추진한 것은 평가합니다 제가 그것을 문재인 탓이라고 합니까 말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처용 16-12-13 02:50
   
아니 대북송금특검이 노무현 정권에서 일어난 팩트를 말하니 대북정책에 대한 가치평가도 문재인 탓으로 님 논리대로 돌린건대 어째 노무현정권에서 같이 평가할 사항을 어째 특정사안만 기승전문재인으로 평가하십니까? ㅎㅎㅎ

본인의 논리에 어색함을 못 느끼는지. ㅎㅎㅎ
그보다 문재인 때문에 남북화해를 후퇴시켰던  근거 좀 대 주세요 ~어째 빙빙 돌리는지 그냥 싫다고 하면 될것을 본인의 상식 밖 범위를 논한 겁니까?
                         
꾸리끄 16-12-13 02:51
   
처용님
억지로 비판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뿐입니다ㅋㅋㅋㅋ
                         
예나지금 16-12-13 03:00
   
처용/ 대북송금특검의 문제와 노무현정권의 전반적인 대북정책의 문제와는 별개입니다. 구분을 못하십니까. 대북송금특검 자체가 남북 관계를 후퇴시킨 것이지요 관련당사자들이 xx하거나 구속되었으니까요 나중에 노무현 정권이 전향적으로 대북관계를 개선한 것은 별개입니다
                         
꾸리끄 16-12-13 03:06
   
아니 대한민국 법을 어겼으면 그에 따른 조사가 따라야지
무슨 대북관계 악화된다고 쫄아서
자국 법도 무시합니까?

걔네가 뭔데요?
잘한일을 까지마세요.

저도 무조건적인 봉쇄로 대북정책에 대한 주도권도 잃는건
좋은 정책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대북관계가 악화된다고,
같은 당의 이전 정부가 행한
자국법을 어긴 경우마저 옹호하고 넘어가야 된다고
하는 님의 무조건적인 비판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Joker 16-12-13 01:53
   
그렇다면 님이 지지하는 사람은 누구고 그 사람은 공적 생활에서 어떤 부분을 띄울 부분이 있는지 말씀 좀 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그렇게 덮어놓고 폄하하는 것만큼 손쉽지만 도움 안되는 것도 없죠.
대안을 제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나지금 16-12-13 01:55
   
저는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성남시정에서 보여준 이재명의 능력과 불의에 맞서는 이재명의 개혁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Joker 16-12-13 01:56
   
그러시군요.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DarkNess 16-12-13 02:40
   
네. 지령대로 이간질하시느라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네오7 16-12-13 01:56
   
야이색꺄 넌 멀 처먹었길래 인간이 이따위로 삐뚫어졌냐......

에라이 별 거지같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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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라이또 16-12-13 01:53
   
유슈님 가지고 온글중에 처음으로 맘에 안드는 글이네요.
이게 북한식 우상화와 뭐가 다르죠? 박근혜의 박정희신화랑 뭐가 다르죠?
2012년 대선전에 박근혜 미담 풀기와 뭐가 다르죠? tv조선 형광등 100개의 아우라랑 뭐가 다른가요?

이글은 님이 쓴글이 아닐거고 퍼온글이겠죠. 
나도 문재인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학교 동기라는 사람의 글쓰는 취지는 알겠느나
난 이글이 대선시점에서 퍼지는게 맘에 안들어요

국민을 뭘로 알고

투표권을 가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읽지 않겠어요.
마치 제대로 된 미식을 하기전 입안은 행구는 것처럼
이글 보지 않겠습니다. 그래야 내가판단한 표의 가치가 있어요.
박근혜가 불쌍해서 한표 찍었다는 사람들 다 이런걸로 시작하는거에요.

난 이미 현재의 문재인 후보를 높게 봐요.
그가 현재 하고 있는 말들, 정치권에서 했던 행동들. 대선후보시절 내놓은 정책들. 가치관들
그래서 그를 지지하는 하는거고.
그래서 더욱 문재인 후보의 어린시절 과거 따위로 지금을 판단하지 않을겁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면서 북한식 우상화를 거리낌 없이 받아드리시는
모순적인 분이라면 이런글 읽으며 흐뭇해 하십시오.
     
꾸리끄 16-12-13 02:11
   
이 글이 아마 2012년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연설중
하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나온 글은 아닐꺼에요 아마..??

저도 남들이 보면 문재인 열성지지자이지만...
사실 이런글은 저한테 안맞는것 같습니다ㅠㅠ

저는 부정적인 느낌까지는 들지 않지만
좀 오글거리는건 사실이죠.
지렁지렁이 16-12-13 01:56
   
나참 친구한테 국정운영 시킨 박근혜도 대통령하고 전과 7범에 4대강으로 국가돈 몇십조씩 말아먹은
이명박도 대통령했는데 문재인 정도면 너무 과분하지요 ㅋ
아베할아베 16-12-13 02:00
   
이런건 좀
겨리 16-12-13 02:04
   
전 시위참여했을때도 정치색이 노골적으로 들어가는 문구는 거부감만 들었습니다. 제발이지 항상 불특정다수가 있는곳에선 중립을 지킵시다.
티오 16-12-13 02:04
   
이런글은 추천 안되나??
흔적 16-12-13 02:30
   
선행을 하고도 욕먹는 세상이라니... 이나라는 부처님이 와도 수구를 못이김. 졌다. 내각제 하자
모니터회원 16-12-13 02:34
   
제목에 문재인 어릴적 미담이라고 써 있는데...
싫으면 그냥 안읽으면 될 것을 왜 굳이 들어와서 읽고 이런글 불편하다고 하실까요?
글 올린분이 제목과 다른글을 올린것도 아니고 사실이든 아니든 동창이라는 분이
어릴때 이런 미담이 있었다 정도로 얘기한걸 갖고 무척 불편해 하시네요?

어떤분은 본문과 상관없는 대북송금특검 관련해서 비방을 하시는데...
그거 노무현 대통령이 조사하라고 지시했던 거에요.
대통령이 있는데 민정수석이 무슨 힘이 있다고 혼자 나서서 밀어붙이나요?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북송금과 관련없다고 공식성명을 발표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수사하라고 지시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관련되어 서로 곤란했었죠.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은 비서관중 한명일 뿐이었는데 무슨 특검을 하라고 지시를 합니까?
     
예나지금 16-12-13 02:39
   
문재인의 어린시절보다는 문재인의 공적생활을 검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대북송금특검은 각료들이 반대 노무현 중립 그리고  문재인이 주도하는 청와대비서실이 고집해서 결국 특검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처용 16-12-13 0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좀 요 ~

언제부터 청와대비서실이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 비비고 들어가 자기의견을 개진하엿을까요?
최소한 최순실같은 비선실세 정도 영향력이 있었나 봅니다.

ㅇㅂㅊ이나 종편에서 그런 식으로 분열시키던데 길게 얘기하니 티가 나네요.

대북송금특검에 대한 아쉬움은 개인적으로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특정인을 지목하고 공격하는 인간은 뻔하지요
ㅎㅎ
까 놓고 문재인 성격에 중립인노무현을 움직일 정도로 고집해서 특검으로 갔다? ㅎㅎㅎ
언제까지 북한 떡밥을 이용할 것인지 다른 것은 없을까요?
          
꾸리끄 16-12-13 02:53
   
아니 각료들이 반대하면 무조건 하면 안되는 겁니까?
무슨 논리가 그래요?

공적생활이 더 중요한건 맞는데
맞는 이야기로 검증하세요.

제발 이간질 좀 그만 하시고요.
          
모니터회원 16-12-13 02:53
   
왜 이런 주장이 갑자기 나왔나 찾아보니...
노통때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던 송민순이라는 사람이 반기문에게 줄을 대려고
문재인을 디스하면서 시작된 것이더군요.
(http://weblogger.tistory.com/660)

그걸 새누리가 덥썩물고 언플을 시작한 것이 이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l4ZI_FfB1I)

결국 반기문 뒤를 이어 외교통상부 장관을 하던 인간이 반기문에 붙어
대선에 유리한 위치에 서려고 언플을 했던겁니다.
               
꾸리끄 16-12-13 03:02
   
이러니까 이간질도 머리좋은 놈이 한다는 얘기가 있는가 봅니다ㅋㅋㅋ

계속 말도 안되는 얘기를
이재명 지지자라는 이름으로 하니...
진짜 이간질도 이런 이간질이 있습니까??
                    
모니터회원 16-12-13 03:06
   
ㅋㅋㅋㅋ

관련글에 대한 링크를 첨부한 이후부터 조용하네요.
아마 내일도 몇몇 알바들이 저런글로 더욱 극성을 부릴것 같습니다.
                         
꾸리끄 16-12-13 03:09
   
ㅋㅋㅋㅋㅋㅋㅋ반기문 지지자 혹은 박사모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래서 야권 분열을 하려는 공작이 심하다하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실상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간의 논쟁은
다 저런 x들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SmyE 16-12-13 03:04
   
그냥 예나지금이나 쭈욱~ 앞으로도 계속 개소리할듯
          
레종드빠샤 16-12-13 08:39
   
레벨2짜리 알바생이 이재명지지 운운하면서 야권분열 책동하는 댓글에 관심 두지마십시다.
aromi81 16-12-13 08:55
   
지도자의 품성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소시오패스 약물중독 할머니와는 완전히 정반대에 있네요 비교조차 모욕이 될 듯합니다
진로소주 16-12-13 09:18
   
처용님 2렙어그로 하고는 토론하실필요없잖아요 ^^벌레아니면 박사모쪽일테데요 ㅎㅎㅎ
묵객 16-12-13 10:50
   
사람들이 그새 까먹으셨나?  문재인 이분 정치 안하려고 했던 분입니다. 민정수석도 노무현대통령의 (친구간에 있을 수 있는 협박, 부탁, 읍소 나의 뇌피셜임) 부탁으로 맡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명박이 대항마가 없어서 정치 안하겠다는 문재인 국민들이 소환해서 대통령후보 만들었던 겁니다. 다들 잊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