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12-06 11:22
종교가 자정효과와 의미있는 쇄신이 가능할까 의문.
 글쓴이 : 갑툭튀
조회 : 842  


개신교는 다들 알다시피 점조직으로 영업하며 십일조 모아 태산을 만들기에

사실상 이단논리를 떠나면 교회 구역정리 선에서 분쟁이 이러나고...

천주교는 로마총단의 한국지점들이 결혼식장으로라도 영업하려면 증축해야하니 

거기에 따른 부동산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건 타 성당이 아닌 돈의 출처와 이웃과의 문제고.

알게 모르게 실속은 최고인 불교는 부적팔고 용왕에 칠신에 하더니 얼마전 부터는 내부 횡령이

문제인데 이건 뭐 정부에서 믿고 등기해준 사찰과 부동산 토지를 그냥 지맘대로 팔아버리니...

몇십억은 한방인데... 30억 횡령한 표충사 지주도 끽해야 징역 몇년 벌금 몇백.

불교도 종권다툼에 깡패도 동원하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개인적으로 사찰은 문화유산이기도 하기에 국가소유가 맞는데 조계종은 우리는 청정하니

믿고 등기해달라 잘 관리하겠다 하니 그렇게 하자 하니 다른 종파가 달려들고...

또 빌미를 주는게 국가 허락없이 사찰매각건이 이게 한두건도아니고.

내부적으로 파문시키고 하면 뭐하나요. 징역 몇년살고 몇백내고 몇십억 꿀꺽하는데.

솔직히 교회야 횡령을 하던 뭐하던 원래 그러니 그려러니 욕하고 말겠는데

호국 의승 묘자리 산까지 팔아버리고 문화재 관리 지원금 횡령하고

조계종과 다른 종파끼리 아웅다웅하며 자정이다 쇄신이다 그런꼴 보고있지말고

정부가 나서서 전부 환수해야함. 애초에 뭘 믿고 맡기는지...

진짜 청정하고 스님이라면 자기이름 자기 종파 이름으로 재산등기 안해줘도 잘 관리해야죠.

옆에 나라들처럼 이슬람 몰아낸다고 스님들이 칼부림안한다고 손놓고 있는게 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1212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진한참기를 14-12-06 11:51
   
원래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은 "종교"를 믿지 않죠.
아!!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 "종교지도자"가 되는경우는 많죠.
     
가오룬 14-12-06 12:07
   
아뇨 계산적인 사람이 종교지도자가 되죠 ㅋㅋ
     
뭘라 14-12-06 12:39
   
문제는 자리가 사람을 더럽힌다는거죠.
윗자리만 꿰차면 체면이고 뭐고 자기배속차리고 싶은 시험에 드나봅니다..
^^;
          
술담배여자 14-12-06 13:55
   
그렇게치면 자리가바로 악마의 꾐이니
전부다 평신도가되면되겠네요
아니 어차피 신앞에 모두 똑같은데 지위가왜있어요?  그건 인간들이나 할법한일이지
목사고 교황이고 뭐고간에 지위를주지말아야함  지위가생기니 누군가는 누군가를 떠받들고 그러지  전부 같은계급으로 매놓으면 그딴거없겠지
               
헬로가생 14-12-06 22:01
   
원래 개신교의 가장 중요한 교리 중 하나가 만인사제설이예요.
신과 나 사이에 성직자는 필요 없다는 거지요.
원래 목사도 그저 평신도의 하나입니다.
그냥 좀 교리나 기독경에대해 많이 아는 사람일뿐이죠.
근데 이 놈들이 지들이 무슨 제사장처럼 행동하며 병 고치고 대신 기도해주고 난리죠.
개신교인들은 자신들도 자신들의 교리를 제대로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이죠.
기독교인이 아니라 목사교인들이거든요.

개신교가 살려면 목사제도를 없애고 그들을 일하게 하면 됩니다.
간단해요.
인류애 14-12-06 13:40
   
카토릭은 성금 내면 로마 교황청으로 가네요.
전세계 카토릭이 주요 종교인 국가의 국가성장동력이 바닥나는 이유가 뭘까요?
요즘 카토릭은 별문제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장 문제 있는 종교집단이 카토릭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세계 종교의 흐름을 파악하는 사람이죠
우리나라가 식민지인 것은
카토릭이 우리나라 권력의 핵심정수를 다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 하나의 징표임.
카토릭 재산의 국가 환수를 얘기하면 그 정치인은 쥐도 새도 모르게...
카토릭 미화 논리에 다시금 주의를 요합니다.
     
havemercy 14-12-06 18:09
   
개신교는 성금내면 목사 집,차가 바뀌죠
     
헬로가생 14-12-06 22:01
   
아브라함계 종교는 모두 다 제자리에서 쓰레기들이죠.
     
구름위하늘 15-01-04 00:52
   
음.. 뜸금없는 얘기지만 쥬라기공원2권(영화과 아니라 소설)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소설상의 설정이지만 쥬라기공원2권에서는 전작의 카오스 전문박사 외에 흑인계 여성 동물학자가 나옵니다. 그 동물학자는 자신의 어린시절과 비슷해 보이는 흑인여학생에게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나는 어떤 동물을 관찰하기 전에 관련 문헌과 논문을 모두 읽고 간다. 관찰을 시작하면 그 지식을 모두 지우고 동물의 실제 행동만 기록 분석하다. 그 후에 내가 발견한 것은 내가 읽었던 문헌과 논문의 90%는 틀리다는 것이다.

비유적으로 좀 과대해서 쓴 것이겠지만
우리가 알고 또는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의 최소 50%는 틀릴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신문기사를 검증하면서 읽어보도록 노력해주십시오.

언급하신 내용이 정말 음모론 수준이라서 답글 달기 싫어집니다.
이렇게 몰라도 글을 쓸 수가 있는가...
위에 언급하신 내용 중에서 스스로 검증하거나, 확인한 내용이 있는지 다시 돌아봐주십시오.

미화 논리에 주의를 요해달라고 했으니, 해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대신 다음과 같은 무례에 대해서는 지적하겠습니다.
이 지적은 해명을 하지 못하니까 이런 걸로 딴지를 거냐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주십시오.
단지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천주교의 정식이름은 "가톨릭" 입니다. 혹은 영어 발음을 기준으로 "카톨릭"이라고 하는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토릭]은 도대체 어디서 들은 명칭인가요?
상대방을 비난하든 비판하든 그것이 맞든 틀리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맞지도 않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정말 무례함을 느낍니다.
도대체 비판하려는 상대에 대하여 이렇게 무지하고도 논쟁을 진행할 수 있으신가요?

언급하신 카토릭이 풍자나 놀림이었다면 제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상대방에 대한 글을 쓰기 전에
나와 상대방이 누구인지 한번 돌아보고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가톨릭에 대해서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이는 다음 링크을 참고해주십시오.
(해명처럼 보이기 싫어서 일부러 가톨릭 자체 자료는 제시하지 않음.)

https://mirror.enha.kr/wiki/%EA%B0%80%ED%86%A8%EB%A6%AD
(mirror.enha.kr/wiki/가톨릭)
우왕 14-12-06 14:50
   
군대만큼 자정이 힘든곳이 종교단체들
나이thㅡ 14-12-06 17:50
   
불가능..... 내가 죽을때 까지 불가능하다에 1표 ..
구름위하늘 15-01-04 01:41
   
저는 카톨릭( 정식 이름은 가톨릭이지만 저는 왠지 카톨릭이 익숙합니다. 쩝쩝)이지만, 불교에 대하여 애정이 있기 때문에 불교의 자정에 대하여 쉴드 한번 쳐보겠습니다.

언급하신 여러가지 불교 관련 문제는 저도 한두번 들은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상황이고,
그보다 더 심한 것도 몇가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조직도 모든 조직원이 선량하거나 충실하지는 못합니다.
그런 조직원이 있다고 전체 조직원이 문제 있는 것 처럼 말하면 너무 간단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이해한 바이고, 충분히 틀린 내용과 논리전개 일 수 있으니 반론과 보완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불교의 상황이 일반적으로 자정능력을 잃고 쇄신을 못할까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의견이 더 큽니다.
이유는 불교 자체적으로 몇번의 자정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제가 읽어서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불교에 때가 많은 것은 불교가 순수하게 돌아가려는 길을 싫어하고 통제하고 싶어하는 정치권력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말은 음모론이나 정치논쟁이 아니라,
한국 불교가 처한 상황이 그러하다는 의미입니다.

처음 발제글에서 불교문제를 언급하시면서 "정부가 나서서 전부 환수해야함"이라고 하셨는데,
현재 불교문제는 바로 대한민국 개국 초기에 정부의 불교 길들이기를 위해서 불교 자산의 대부분을
정부가 환수한데서 발생했습니다. (방식을 다를 지라도 내용적인 면에서 환수 당함)
경제적인 기반을 잃어버린 불교는 정부에서 그 부족분을 얻을 수 밖에 없었고,그것로 정부는 불교를 자기편으로 만들었습니다. 불교 종파 간의 갈등 중에 일부(라고 쓰지만 대부분)는 이런 과정에서 정치권의 의도한 바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명 대처승vs비구승의 분쟁이죠.
 
대부분의 불교사찰이 깊고 깨끗하지만 비교적 왕래가 가능한 곳에 위치합니다. (순수 수도 목적의 사찰을 제외)
이런 곳은 대부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그렇기에 그 사찰은 국립공원 시설물로서 나라의 돈을 받습니다. 또,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사찰 내에 문화재가 상당합니다.
불교신자들의 시주에 비하여 국립공원 입장료와 문재재 유/보수 관련 수입의 비율이 높아진 상황은 초기 사건 발생에서 부터 정치권에서 의도된 것이고, 현재도 의도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부 비리 스님의 흥청망청에 비하여 불교 자체는 경제적으로 가난한 형편이고,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제가 보기에는 훌륭한 스님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과 도심 내에 위치한 일부 사찰에서 유독 비리와 분쟁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일부 불교신자의 빗나간 행태와 일부 스님/사찰의 비리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이 원인인 정권과 정치권의 강제된 상황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한국불교가 아직 빛을 잃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유는 한국불교의 문제라고 여겨지는 것들은 불교자체의 원인이 아니라, 불교외적인 원인이 더 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일부 한국개신교의 문제는 그 개신교 외적인 원인이 아니라, 내적인 원인이 더 크기 때문에 오히려 자정이 더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구름위하늘 15-01-04 01:56
   
관점의 차이이지만, 저는 비난받는 대한민국 군대도
그런 비리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대한민국 군대는 자정이 가능화된 상태라고 믿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나 전두환 대통령 시절의 거의 공개적인 군대 비리와 문제에 비하여, 요즘 군대의 비리는 체질적으로는 많이 개선된 것으로 봅니다. 최소한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아직도 군사쿠테타에 대하여 걱정하는 분은 없지 않습니까?
(혹시 국군의 쿠테타 가능성이 없어졌다는 저의 의견이 저만의 착각이라면 알려주십시오.)

저는 양비론과 비슷하게 어떤 것은 "A란 문제에도 불구하고 B란 장점이 있다"와 "B란 장점에도 불구하고 A란 문제가 있다"가 모두 가능한 해석으로 봅니다.
그리고, 자정과 쇄신은 말 그대로 "자신 스스로 맑아져야" 이후 문제가 최소환 됩니다.
외부의 압력이나 태클이 얻어지는 자정과 쇄신은 또 다른 문제와 불합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냐 아니면 군대 외부에서 해결해야만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현재 군대 문제는 군대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가 저의 생각입니다.

하나회와 같은 것은 군대 자체의 시스템 문제였기 때문에 외부의 개입이 필요했던 것이고
이것이야 말로 자정과 쇄신이 실패한 군대를 보여준 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