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아니면 빨갱이라는 인식은 아닙니다. 지역밀착형 인물이 없는겁니다. 이인제가 한창 피닉제 명성 날릴 때 논산쪽 사람들에게 왜 계속 이인제냐 물어보면 사람이 없다라고 했지요. 자기들도 이인제가 마음에 꼭 드는건 아닌데, 후보들이 마땅찮다고.
보통 해당 지역구에서 터줏대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영향력이 강합니다. 그리고 보통 정당성향이 확고하죠. 오랜시간 그렇게 살아왔고 그것을 기반으로 터를 닦아놓은것이니까요. 단위가 작은 지방으로 갈 수록 새롭다거나 참신한 인물이 당선되기는 어렵습니다. 애초에 능력있다하는 사람들도 그 지역 주요 세력쪽에 지원을 받고 붙어있으니까요. 괜히 깃발만 들면 당선된다고하는게 아니죠. 그리고 보통 그런 지역 정치인도 많은 수는 솔직히 대단한 안보개념이나 정치색은 없습니다. 그렇게 행동하는것 뿐이죠. 공천은 받아야하고, 위에 잘보여야 지원금을 더 타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것뿐.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 수록 그런 지역들의 인구는 줄어갈것이고 점차 사라져 가는게 현실(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