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포션의 변화가 지난번 이건희 사면/복귀이후 스마트폰쪽으로 많이 기울어졌었는데 결과적으론 이건희의
혜안이 빛났습니다. 현재 삼성의 주력사업이 되었습니다. 애플이 엔조이하던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약진과 노키아과 향유하던 미들엔 로엔드 시장에서 크게 치고 나가서 매출의 비약적인 신장이 이루어졌었는데
최근 로엔드 시장에서의 중국계 업체인 KONKA,TCL,ZTE,Huawei등이 무섭게 치고올라오면서 잠식중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일본의 소니와 중국의 레노보가 모토롤라를 인수해서 새롭게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중이며
대만의 혼하이까지 구글과 협력,새롭게 스마트폰시장에 진입할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 향후 군웅할거할
여러업체들간의 피튀기는 전쟁에 삼성의 파이가 줄어들 기미가 많아보입니다.
삼성의 지금까지의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었으나 애플의 계속되는
공세와 후발주자들의 군웅할거식 막가파 진입으로 인해 작년보다는 스마트폰에서의 매출과 이익감소
확률이 클것 같습니다.
그 모토롤라는 사실 껍데기뿐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리고 현재 레노보 중국외 점유율은 1%에 불과하죠. 인수안한느것보다야 낫겠지만 큰 시너지를 기대하기 힘들거란 분석도 굉장히 많습니다. 소니는 원래 스마트폰 시장 참여자였었으니 다를것없고 분사했다고해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경쟁력이 높아질것이라고 단순하게 보기는 힘듭니다. 또 혼하이가 진입한다 어디가 진입한다 진입 그 자체만으로 지나치게 부정적으로만 보시는것 같습니다. 화웨이나 ZTE까지면 몰라도 KONKA TCL 점유율 조차 거의 없는데 그 잠식이란것도 대부분 수익이 적은 저가폰에 한정되있고 중국시장에 한정되있죠. 삼성 스마트폰 매출, 이익 감소란건 고가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인한것이 주요한것이지 저가 폰 경쟁 심화가 아닙니다. 지금 저가폰시장의 수익은 굉장히 매출대비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