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소비자지.
소비자는 자신이 지불한 대가에 대한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고.
저 상황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실수한 것을 바로 말하지 않았다? 그게 서비스 제공자의 실수에 관한 소비자의 귀책사유가 될 수는 없어. 말마따나 순간 당황해서 어찌 대응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신경쓰였을 수도 있고. 그건 오히려 서비스제공자가 그런 상황을 전부 가정해서 서비스를 해야하는 것이지.
특시 저 사무장이 한 발언인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라는 발언은 사람에 대한 이해의 문제지만, 그건 오히려 소비자측에서 할 수 있는 관용의 발언이지 그걸 제공자측에서 내뱉는다는 것은 책임회피이며 '네가 이해하라'라는 관용에의 강요임.
저 사람은 애당초 자신의 지불에 합당하게 제공받아야 할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순간에 이미 VOC를 작성할 권리가 있으며 그걸 항공 안전에 대한 승무원의 노고를 존중해서 1차적으로 클레임을 걸지 않고 패스했는데 그 정도면 참을만큼 참은 상황이라고 본다. 오히려 그 이후에 보인 사무장의 불성실한 책임회피에 VOC를 작성했고 그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행사야. 그러라고 있는 것이 VOC고.
저 사람이 언급한대로 실수를 용인하고 이해하는 것은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이지 객실서비스를 총괄하는 수석 객실사무장의 권리가 아니까.
소비자가 소비자의 권리 그 이상을 요구한다면 그건 진상이지만 자기 권리를 제대로 요구하지 못한다면 호구가 되는거지.
나라도 저렇게 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