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301839001&code=940100
29일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깨를 감싸고 위로한 여성은 자신이 분향소 인근 주민이며 조문 갔다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 안산 초지동 주민 오모씨(73)는 30일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분향소에서 박 대통령을 만났다. 유가족은 아니다”고 밝혔다. 오씨는 분향소가 마련된 화랑유원지 인근 주민으로 “평소에도 화랑유원지에 운동하러 자주 다녔다”며 “분향소를 짓는 것을 보고 완성이 되면 반드시 가봐야겠다고 생각해 찾아간 것”이라고 밝혔다.
오씨는 지인과 함께 오전 9시 분향소 앞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30분 가량 먼저 도착했다. 오씨는 “오전 10시부터 일반인 조문을 받는 줄은 몰랐다”며 “처음에 출구를 잘못 찾았다가 다른 출구 쪽에 사람이 들어가길래 들어가도 되는 줄 알고 따라들어갔다가 박대통령을 만났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오씨와 마주치자 “유가족이세요?”라고 물으며 손을 내밀었다. 오씨는 “아니다”라고 대답했으며 다른 대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오씨는 “나중에 뉴스에도 나왔다는 사실은 손자를 통해 들었다”고 했다.
이 할머니는 그냥 그 지역에서 교회사람들이랑 봉사활동 다니는 할머니입니다.
제가 당시 기사들을 통해 알게된걸 요약하면
분향소에 교회 사람들이랑 아침일찍 봉사활동 갔다가
정리하고 나가다가였나? 암튼 그때 분향소에 사람들 들어가는거 보고
유가족들인줄 모르고 그냥 분향하러 가는줄 알고 자기도 분향하러 따라 들어감.
유가족들이랑 같이 들어가니까 관계자들도 당연히 유가족인줄 앎
오죽하면 박근혜 만나고 한 대화가 박 : 유가족이세요. 할매 : 아뇨.
저 할매 본인이랑 할매 아들이랑 지역주민들이랑 교회까지 경향에서 인터뷰 해서 다 확인함.
그냥 단순 해프닝임.
제발 파마머리한 할매 생긴거 비슷하다고 박사모로 그만 몰고 갑시다 쫌.
저 할매 다리 불편해서 멀리도 못다닌다던데.
입맛에 맞는건 알겠는데 할머니 그만 괴롭혀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