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가결될거라 생각했고 헌재에서도 기각될 리 없을 거라고 예측 중인데 만에 하나 기각 되더라도 폭동을 일으키거나 폭력 시위는 안 됩니다. 그렇게 법을 어기고 무력을 쓰는 건 진짜 개돼지나 하는 짓이죠. 물론 그에 반대하는 시위는 얼마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법적인 절차를 밟아 대응을 해야지 쳐들어가 때려 부순다느니 죽인다느니 하는 건 진짜 폭도나 다를 게 없는 겁니다. 저도 박근혜와 최순실의 어이없는 행각이 너무 싫은 사람이라 탄핵되어도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법을 어기는 행위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과격한 표현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쓰는 글입니다.
민주주의를 원하면 그 전에 준법 시민이 돠어야 합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감정이 법에 우선하면 안 되요. 감정이 법을 무시하는 사회야 말로 진짜 나라가 아닌 미개한 개돼지 우리인 겁니다. 그리고 헌재 재판관들한테 언제까지 판결 내라고 압박하며 압력 넣지 말고 재판관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정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 독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판결에 압력을 가한다면 그건 또 그거대로 처벌하면 됩니다. 그게 박과 최순실 일당이든 다른 세력들이든). 그것도 다 법과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일이니. 민주주의 법치국가의 시민답게 일단 판결 나올 때까지는 좀 기다려 봅시다. 기각되면 그 때 다시 평화 시위하고 법적 대응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