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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6 14:51
학교도서관에서 읽었던 안철수 관련 책 추천합니다.
 글쓴이 : 만년삼
조회 : 468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685249

2007년에 나온책인데

제목은 '네 꿈에 미쳐라'라서 자기계발서 같지만 내용은 안철수를 가까이서 본 사람이 쓴 안철수 일대기입니다.

안철수 어렸을때부터 관심 많아서 책이 꽂혀있길래 한번 읽었는데

확실히 사람 됨됨이는 확실하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런데 12년도 대선때 나온 안철수 생각은 솔직히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뭔가 인기몰이식 책같기도했고.. 누구나 다봐서 반발심리로 그랬는지..

어쩌면 제 정치적인 견해와 틀리지 않을까 내심 걱정 때문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안철수를 지지하긴 하지만 그 지지기반은 신뢰에 있습니다.

능력은 계속 지켜보는중입니다. 요즘은 오히려 이재명 시장에 관심이 가더군요.

안철수 관련책은 '안철수의 생각'보다 저 책을 추천드립니다.


안철수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왜 의사를 버리고 프로그래머가 되었고 프로그래머에서 기업인이 되었는지..

그러면 왜 정치인이 되었는지도 자연스레 답이 나올겁니다.

물론 안철수의 생각에도 포함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안 읽어봐서요..

다만 대선에 나올거라고 생각도 못했던 시기에 나온 책이 그나마 읽기 편할것 같아 일부러 추천드립니다.

다만 정치라는게 혼자 공부해서 의사되는것보다, 혼자 공부해서 프로그램 짜는것보다,

적어도 아랫사람들이 잘따라주는 기업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힘들고 고되죠..

요즘 보면 팍 늙은것 같습니다. 아마 잠못이루는 날도 많겠죠.

젊었을때는 밤새가며 의사공부하다가 갑자기 태세전환해서 밤새가며 프로그래밍 공부하다가

밤새가면서 경영공부하다가, 나이먹고 정치공부하려면 엄청 힘들겁니다.


몸으로 겪고 밤새가면서 법학공부도 하겠죠.. 저런 정치인은 애초에 정치인이 목적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자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보좌관에게 모든걸 떠넘기고 하는게아니라

끊임없이 자기개발 하는 사람이라 굉장히 힘들겠죠. 법조계에 몸담거나 정치에 몸담았던 사람들도 힘든데

미숙한부분도 많이 드러난다봅니다.


다만 대선때까지 능력이 갖춰지지 않으면 지지를 철수할까합니다.

물론 만약 그때 안철수밖에 뽑을 인물이 없다면 신뢰없는 대통령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은이상

안철수를 지지하겠지만 평소부터 있었으나 이제야 보이는 인물들이 속속 나와서

고민좀 해봐야할 것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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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 16-12-06 15:18
   
200만원이상 의 공무원 월급의 20퍼센트를 깍는다는 마인드는
도저히 지지못하겠습니다.
연금빼고 30대초반의 공무원은 140만원으로 살아라는 다이야 수저 마인드.
법인세 고소득세 등 최우선 손될건 두고 (참고로 저 기사는 올봄 고소득세인상전입니다)
봉급인하 >법인세 고소득세 극보수아닌가요
참고로 저 공무원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