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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1 21:25
사정기관 요직에 포진한 '막강' 우병우의 사람들
 글쓴이 : 추리의세계
조회 : 83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115519


특별수사팀 윤갑근 팀장 대표적 / 이동렬·김진모·최윤수도 ‘친분’/ 김기동·권익환·손영배·박길배 / 특수통 검사들 ‘라인 중의 라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의 사정권 안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들어오면서 그에 대한 수사의 공정성 문제와 관련해 검찰 내 ‘우병우 사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우 전 수석이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으로 재직한 2년5개월 동안 인사권을 무기로 검찰 등 주요 사정기관을 장악했다는 얘기가 파다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처가 재산 문제를 둘러싼 횡령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서 저자세로 일관하거나 보호하려는 듯한 인상을 풍겨 거센 비판을 받았다. 정치권 안팎에서 최순실(60·구속)씨와 측근 세력들의 국정농단을 방조하거나 은폐한 경위를 제대로 밝히려면 검찰 내 우병우 사단부터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법조계에서는 우 전 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이거나 학연·지연·근무인연 등으로 얽히고 인사에서 도움을 받은 검사들을 ‘우병우 사람’들로 분류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법무부를 비롯해 핵심 사정수사를 담당하는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과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 서울남부지검 등의 요직에 두루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의 윤갑근 팀장(대구고검장)을 대표적으로 꼽는다. 우 전 수석과 사법연수원(19기) 동기인 그는 우 전 수석이 2010년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으로 있을 때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맡아 특별수사 호흡을 맞췄다. 2014년 ‘정윤회 문건 파동’ 당시에는 윤 팀장이 대검 반부패부장 직무대리를 맡아 서울중앙지검 수사를 지휘했고 우 전 수석은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와 검찰의 가교 역할을 했다. 정윤회 문건 수사가 사실상 청와대의 ‘가이드라인’대로 결론난 뒤 두 사람은 각각 대검 반부패부장과 민정수석으로 나란히 영전했다.검찰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처가 재산 문제를 둘러싼 횡령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서 저자세로 일관하거나 보호하려는 듯한 인상을 풍겨 거센 비판을 받았다. 정치권 안팎에서 최순실(60·구속)씨와 측근 세력들의 국정농단을 방조하거나 은폐한 경위를 제대로 밝히려면 검찰 내 우병우 사단부터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법조계에서는 우 전 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이거나 학연·지연·근무인연 등으로 얽히고 인사에서 도움을 받은 검사들을 ‘우병우 사람’들로 분류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법무부를 비롯해 핵심 사정수사를 담당하는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과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 서울남부지검 등의 요직에 두루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의 윤갑근 팀장(대구고검장)을 대표적으로 꼽는다. 우 전 수석과 사법연수원(19기) 동기인 그는 우 전 수석이 2010년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으로 있을 때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맡아 특별수사 호흡을 맞췄다. 2014년 ‘정윤회 문건 파동’ 당시에는 윤 팀장이 대검 반부패부장 직무대리를 맡아 서울중앙지검 수사를 지휘했고 우 전 수석은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와 검찰의 가교 역할을 했다. 정윤회 문건 수사가 사실상 청와대의 ‘가이드라인’대로 결론난 뒤 두 사람은 각각 대검 반부패부장과 민정수석으로 나란히 영전했다.

서울중앙지검 이동렬 3차장검사는 세월호 참사 때 순천지청장으로 있다가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가 순천에서 발견된 책임을 지고 대전고검으로 좌천됐으나 우 전 수석 덕택에 검사장 승진 후보인 서울지검 3차장이 됐다는 얘기가 들린다. 대학과 연수원 동기인 김진모 서울남부지검장이나 검사장을 단 직후 국가정보원 요직을 꿰찬 최윤수 국정원 2차장도 우 전 수석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 전 수석이 직접 ‘키웠다’는 특수통 검사들은 ‘우병우 라인 중의 라인’으로 불린다. 본보가 입수한 대검의 비공개 인터뷰 자료집을 보면 우 전 수석은 2004년 대구지검 특수부장 시절을 떠올리며 “내가 키웠던 애들이 특수부, 중수부에 다 가 있다. 다 잘됐다”며 “혹독하게 가르친 다음 특수부든 중수부든 추천하면서 ‘(이 검사들의 실력은) 내가 보증한다’고 하면 보내도 문제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들은 당시 부부장으로 손발을 맞춘 김기동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검사장)을 비롯해 권익환 법무부 기조실장(〃), 손영배 서울중앙지검 첨수1부장, 박길배 서울남부지검 금조2부장이다. 이들 중 손 부장검사는 현재 최순실 사건 특별수사본부에 합류한 상태다. 우 전 수석은 인터뷰에서 “‘이들을 잘 키워야겠다’ 싶어서 김기동·손영배와 권익환·박길배를 한 팀으로 묶었다”면서 “그때 고생시켰다고 걔들이 나 뭐라고 안 한다. 추억하고 그러는 거지”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밖에 법무부와 검찰 요직에 우병우의 그림자가 아른거리는 인사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일각에서 김수남 검찰총장이 최근 우 전 수석에 대한 ‘황제소환 조사’ 논란을 계기로 해당 수사팀을 질책하며 성역 없는 수사를 지시한 것도 검찰 내 우병우 사단에 대한 경고장을 날린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최순실 게이트 수사팀이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혐의와 기밀유출 혐의 등을 밝혀내 그를 법의 심판대에 세울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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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세계 16-11-11 21:25
   
민성 16-11-12 02:43
   
특검외엔 노답입니다.
끈떨어졌다지만 우병우가 약점듷 잡고있을지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