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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8 02:02
박근혜 욕했다가 경찰에 업무방해로 구속 위협을 받았습니다.
 글쓴이 : 집팔아개삼
조회 : 2,614  

조금 전 술 마시다가 친구한테 박근헤 욕을 퍼질러 지게 하는 도중에 경찰 4~5명이 들이 닥쳤습니다.
죄목은 영업방해입니다...제가 목소기가 크다손 치더라도 내 친구한테 내 사적이 얘기를 했을 뿐인데
경찰 까지 와서 겁박하는건 아니지 않냐고 말하면서 제 신분증을 제시하라길래 거부하고
당신 소속및 경찰 신분증 제시하라고 얘기했습니다만
바로 영업방해로 빵에 들어갈 수 있으니 나오라는 말에 솔직히 무서움을 느껴 밖으로 나왔고
꾸준히 경찰 신분증 제시를 요구 했으나 묵살하고 집에 쳐 들어가라는 투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내 친구한테 얘기한건데
주인이 업부방해로 신고할수 있냐며 따졌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소속을 밝히라고 했지만 끝까지 밝회지 않고 자기네들 말에 따르지 않으면 혼꾸녕 날꺼라고
(정확히는 빵에 쳐넣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집에 들어가라더군요
억울해서 녹음 하려고 했는데 하필 베터리 부족으로 증거를 남기지 못했습니다.
술집에서 사적으로 친구과 한 대화 내용르로 업주가 고발하여 경찰이 겁박할 수 있는 겁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집팔아 개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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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박스티 16-12-08 02:06
   
박근혜 욕했다고 업무 방해죄로는 안될텐데요..;;

매장에서 깽판 치지 않는 이상은요;;
     
집팔아개삼 16-12-08 02:10
   
제가 종업원에게 했던말은 리필되나요?/  감사합니다~  / 밖에 없었습니다.
제 목소리가 커서 경찰을 불렀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제 친구한테 했던 사적인 이야기 입니다.
          
그린박스티 16-12-08 02:15
   
에이 목소리가 컸다면 그냥 조금 조용해주세요. 했겠죠..

경찰에 신고 했다면 아마도 -__-.... 이야기가 거슬렸을수도 있을껍니다.
개정 16-12-08 02:10
   
다른 손님이 항의했나보네요. 점주입장에서는 굳이 그럴이유가 없죠.
     
집팔아개삼 16-12-08 02:20
   
경찰관이 왔을때 가만히 있던 손님들이 언성을 갑지기 높히시더라구요
자신은 변호사부터 높으신 분들이라고 스스로 밝히시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회사 퇴직하고 새로운 사업 구상중인 사람인데 내 사적인 얘기도 못하나요?
헸디기...다구리 맞았습니다....역시 가게 앞에 bmw 수두룩한 곳엔 가는게 아니였네요
          
개정 16-12-08 02:23
   
저런..; 영 좋지않은 경험이셨겠네요.
흔적 16-12-08 02:11
   
업주가 박사모?
도편수 16-12-08 02:12
   
경북 구미에 있는 식당?
집팔아개삼 16-12-08 02:13
   
솔직히 전 굳이 말하자면 중도 쪽 사람으로
야당도 신용하지 않고 오히려 새누리당 비박쪽을 지지하는 입장이였습니다만
오늘 일을 계기로 제가 권력이 보기에는 그냥 개 돼지로 보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용힌 성격입디다만 제 자존심에 불을 지핀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고
내일 동 트자마자 바로 일단 경찰서에 신고할 생각입니다....만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할 지 조언해주실 분 있으신지요?
진짜 국민의 한 사람인게 자괴심이 느껴질 정도의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경찰의 강압적인 지시에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같이 술 마시던 분도 갑자기 없어지셨더군요...
     
개정 16-12-08 02:20
   
유감스럽지만 술을 드신 상태였고 소동, 소란등의 이유로 업주가 영업방해로 신고했다면 경찰입장에서는 영업장에서 퇴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경범죄에 대한 처벌에 해당하는 구류등이 내려질 수 있다는것을 안내(?)한 것도 없는걸 지어낸 협박이 아닌 사실이구요.. 말인즉 경찰의 언행이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을수는 있지만 법적으론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그나마 녹음도 안되어 있으시니.
          
집팔아개삼 16-12-08 02:53
   
술 먹은 제가 잘못인듯하네요
경찰에 끌려 나오면서 옆에 있던 손님분이 자기는 변호산데 간첩놈이 헛찌거리 하지 말고
꺼져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개정 16-12-08 03:05
   
술 먹은 개삼님 잘못이라기 보다는, 재수가 없었던걸로... 옆 테이블이 변호사들이었으면 노리고 주인에게 영업방해로 신고하라고 했을 것 같네요.
               
레종프렌치 16-12-08 04:43
   
ㅋㅋ 글쎄 별로 안믿김...

님에게 간첩놈 운운했으면 그거 문제되면 모욕죄이고, 형사처벌 받으면 변호사는 다시 변협에서 징계받고 그러는데 변호사가 미쳤다고 님에게 공연히 저런 소리를 했겠습니까? ㅋㅋㅋ

그냥 님이 술드시고 하도 소리지르고 깽판치니 업주나 주변손님이 업무방해로 112에 신고한 것인데,
자존심이 있는 님은 지금도 잘못은 인정안하고 공연히 뭐 변호사경찰 핑계대며 괜히 억울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 같음. ㅋㅋㅋ

님이 술집에 손님으로 갔는데 도대체 얼마나 진상을 피워야 업주나 주변손님이 영업방해로 112에 신고할 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길....ㅋㅋㅋ

괜히 남탓하지 마시고 술버릇을 반성하는게 좋을 것 같음....경찰이 박근혜 욕했다고 그랬겠음? ㅋㅋㅋㅋ 님이 변호사 운운하는 부분도 딱 짐작이 가는데  당시 상황은 이랬을 것 같음.ㅋㅋㅋ

님 : 술먹고 꼬장, 진상

손님 : 거 조용히 좀 합시다. 다른 사람들은 안보이십니까?

님 : '뭐? 술먹고 박근혜 욕한 것이 잘못이냐? 내가 뭘 잘못했냐?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박근혜를 욕하는데 박근혜 욕했다고 뭐라고 하니) 너 간첩이야?

손님 : 간첩? 간첩은 네가 간첩놈이고, 이렇게 떠들고 그러면 법적으로 업무방해에 해당되고 범죄야

님 : 뭐야? 네가 변호사야? 네가 법을 그렇게 잘알아?

손님 : (짐짓 말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그래 변호사다 어쩔래?

(손님의 일행들 : 야 길게 이야기 할 것 없어 그냥 신고해 라면서 112신고 되서 경찰 출동함)

경찰 : 님, 신고가 들어와서 그러는데 신분증 좀 제시해주시지요

님 : 신분증? 내가 내 친구랑 사적으로 대화하면서 박근혜 욕좀 한게 죄야?

경찰 : (이뭐병?) 신분증 제시해달라고요

님 : 신분증은 너부터 제시해야지 너 어디소속이야?

경찰 : 계속 이러시면 업무방해죄로 처벌받습니다.

님 : (찔끔하며, 밖으로 나간 후 경찰에게) 경찰관 신분증부터 보여달라 계속 진상

경찰 : (그래 술먹으면 개다, 가게에서 나왔으니 업무방해 상황은 종료되었고, 경찰서 데리고 가봐야 조서쓰고 일만 만드는 것이니 똥밟았다 생각하고), 거 술 그만 드시고 빨리 집으로 들어가세요 (하고는 더러워서 피한다는 마음으로 가버림)

님의 술동료 : (아 개쪽팔려!! 라고 생각하고 슬그머니 사라진다)

님 : (혼자 억울해 하며) 변호사가 나를 간첩이라고 모함하네.... 경찰이 박근혜 욕했다고 겁줬네..

뭐 이런 상황 같음. ㅋㅋㅋㅋㅋ
     
아싸가리봉 16-12-08 02:30
   
먼저 민변에 조언을 구해보세요~
왠만한건 다 코치해 줍니다.
지금이 박정희유신시대인지 전두환의 군부시대인지 구분못하는 견찰새끼들~
버킹검 16-12-08 02:14
   
박정희 전두환때로 되돌아갔네...그때는 박정희 전두환 욕하면 옆에 듣고 있던 사람이 경찰에 신고하고
그 사람은 잡혀가서 남산에서 고문당하고 길바닥에 버려지고 삼청교육대 끌려가고...그런걸 공안정국이라고...^^;;
혼이B정상 16-12-08 02:22
   
화나시겠지만 업주가 신고한건지 손님이 신고한건지도 모르니 일단 진정하시고 사실확인부터 먼저 하시길...
스나이퍼J 16-12-08 02:26
   
아니 거기있던 식당손님이나 식당주인중에 박사모 인간이 있을수 있으니....ㅋㅋ
캐널 16-12-08 02:30
   
주인이 신고한게 아니고 주변 손님이 내용이 거슬려서 신고했는데 경찰이 와서 그런거라면...

진짜 말세네요.....ㅎㅎㅎ;;
     
혼이B정상 16-12-08 02:42
   
그러면 그땐 경찰을 걸어야죠. 주인이 신고한게 아니면 영업방해가 될 수 없는데...그땐 더민주에 민원상담 해봐야죠.
          
집팔아개삼 16-12-08 02:56
   
경찰 소속을 밝히지 않는건 어찌 안될까요???
제가 체포될 사유와 경찰 신분증 제시를 요청했지만 묵살 당하고 끌려나갔습니다.
물론 마지막 제안인데 안나가면 빵에 간다는 소리를 듣고 겁먹은 것은 사실입니다.
솔직히 업주분이 신고를 했는지 손님이 했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아무것도 경찰한테
들은 것이 없습니다.
               
혼이B정상 16-12-08 08:35
   
그럼 "낙"아닌가요?  경찰이 누군지도 모르는데...우선 주인한테 확인하시고 구역경찰서에 신고해서 cctv로 경찰 신원부터 찾으셔야겠네요.
아날로그 16-12-08 02:53
   
주인이 나이가 어느 정도 되어 보이던가요?
     
집팔아개삼 16-12-08 02:56
   
20대 후반 여성분이였습니다.
제 옆 테이블은 변호사셨고( 제가 끌려나가면서 스스로 자기 신분 밝히면서 니가 하면
몰한다고 법 어쩌구 저쩌구 떠드냐고 혼꾸녕 내시는 바람에 알았습니다.)
인테리어 16-12-08 03:09
   
경찰에게 관등성명 소속 성명 물어볼수있는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입니다만
     
집팔아개삼 16-12-08 03:13
   
전 저 스스로 다 처벌 받을테니 관등성명이랑 소속, 체포 사유만이라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인테리어 16-12-08 03:14
   
경찰이 적어도 법집행시에는 반드시 관등성명 밝힐 의무가 있는것 아닌가요
양아치가 따로 없네요 경찰인지 견찰인지 그리고 청문감사관실이 이런 민원 받는다고 하네요
     
백마탄유라 16-12-08 09:49
   
말씀하시는대로 경찰이 임검임을 밝히고 신분증 요구하는 것은 경찰의 권리가 맞아요
하지만 반대로 이런 임검에 대해 신분증 요구를 거부할수 있는 것도 엄연한 국민의 권리임
임검은 할수 있지만 영장없는 임검은 그 어떤 강제력도 없다는 뜻이에요
게다가 영업방해를 운운하며 강제로 이를 요구했다면 이는 백프로 경찰이 과잉수사 혹은 공갈협박을 하고 있는 거에요
충분히 문제가 될수 있는 사안임
태양권 16-12-08 08:34
   
주작인것 같은데여..어느경찰이라도 이따위로 막장질 하지 않습니다..
아무로레이 16-12-08 10:01
   
(과거 매장 매니저였던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적당히 소란스러운 분위기는 괜찮습니다만,  특정 정치이야기가 고성으로 오간다던지 그러면
타 테이블 손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성이 오래간다면
우선 종업원을 시키거나 자신이 직접 시끄러운 손님에게 다가가서 "저기 손님 죄송한데 다른 테이블에 방해가 되니 조금만 조용히 말씀해주세요." 라고 양해를 구하게 되죠.    글을 읽어보면 저 사장은 박사모이거나 그냥 글쓴이 분이 싫었거나... 그냥 매우 경험이 부족한 업주인듯 합니다. 그래서 경찰을 부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