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수인터넷매체 <데일리안>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4~5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85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5.5%, 반기문 유엔사무총장18.2%, 이재명 성남시장 18.1% 순으로 조사됐다.
야당 분열을 바라는 세력들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계속 바람을 넣을 공산이겠죠.
허나 이재명 시장도 바보도 아니고 스스로도 흥행이나 파이를 키우겠다고 발언하는거 보면 정확히 읽고 있죠.
미대선에서 봤듯이 여론조사는 믿을게 못됩니다.
더욱이 지금같은 반근혜 탄핵정국은 절대적으로 여당/보수에게 불리하겠지만
어떻게던 대선모드 들어가면 표심은 보수적으로 움직이고 그 파이가 우리나라는 훨씬 큽니다. 스스로 진보적이고 합리적이라는 미국도 어떤꼴 났는지 보세요. 우리나라는 더하면 더했지; 지난 우리 대선에서도 확인했잖아요. 일정 부분은 투표율 이전에 인구수 문제기도 하구요.
이재명 같은 인물은 그런 선거판에선 인기를 얻을지언정 이길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요.
샌더스가 아닌 꼴통 트럼프가 된거랑 비슷한 논리입니다.
(혹자들은 이재명을 한국의 트럼프라 하며 승리까지 점치지만 뿌리가 다르다고 봐요. 오히려 그런 샤이계층은 보수꼴통에서나오지...)
안철수 돌풍때도 봤듯이 변화에 대한 여론의 갈망일 뿐이지 그게 직접 행사단계까지 이르러서는 그래도 문후보가 스펙트럼이 넓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단일화까지해서) 최종 야권후보가 된다면 참패확정이라고 봅니다. 물론 젊은층과 개혁파쪽에선 최고의 지지율이겠지만 반대측과의 입장차는 극렬할껍니다. 한마디로 이겆거 고려한 합리적 선택보단 흑백논리로 니편내편이 더욱 극하게 갈라질꺼고 이건 지난 대선 시즌2보다 더 심할꺼에요.
가뜩이나 보수/진보, 신/구세대 대립이 아닌 도덕/비도덕의 그나마 합리적인 수준의 판단이 가능해진게 지금의 탄핵정국인데
그렇게 되면 아마 기존기득세력이 제일 이용해먹기 좋은 프레임이 다시 등장하는겁니다. 빨갱이전략처럼요.
문후보처럼 스펙트럼 넓은 후보가 대선 우선 접수하고 실행력 높은 이재명 같은 인물이 참모나 장으로 행동대장하는게 가장 적절한 그림 같습니다.
안철수에게도 그런걸 기대해하는데 (아직 기대는 조금 그래도 걸고 있지만) 이양반은 자기 아니면 안될꺼 처럼 항상 행동하기에 불안한게 때에따라선 야댱의 이인제 포지션이 날까 겁나네요.
전 대선에도 대선 야권후보중 안철수가 지지율 1위엿음
아직도 지지율 믿는사람이 많다니 웃긴다. 이재명 어린 사람들이나 이제 막 알아가고 호응하죠(안철수때랑비슷)
저도 그당시엔 안철수 지지했지만요
야권 대선후보 여러명 크게만들어서 서로 싸우게해서 각 야권대선 지지자들이 싸워서
야권 단일후보나오면 표 못찍게하는게 현 여당이 그동안 한 짓인데...
이재명은 이제 막 뜨기시작해서 아직 지지율이 높을수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