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지역은 천진이고 이곳은 한국인도 많고 예전부터 외국 회사들이 많아서 그나마 나은 지역인데도 별별 일이 다 발생하고 있다더군요. 초중고 다니는 한국인 학생들에게 욕하고 구타하는 사건도 다수 발생했고...선생이 한국인 학생보고 너희 조국으로 돌아가라 한 사건도 있었고 본인이 직접 겪은 일은 택시 타려는데 중국어가 어색하고 한국인 티가 나니 한국인은 미국의 종이라며 승차거부 당한 것..
문제는 앞으로 이런 일이 점차 늘어나고 큰 사고가 발생할 것 같다고.. 애들 해외 주재원 자녀 특례입학 그동안 중국에서 학교 다닌게 아깝지만 포기하고 가족들은 한국으로 보낼까 심각히 고려중이랍니다.
외교부가 정말 일 안하는 부처라는걸 느끼는게 지금 당장이라도 중국 전지역을 여행주의 지역으로 지정해야 하지 싶은데... 일본 후쿠시마 지역도 미루다 미루다 재작년인가 여행경보지역으로 지정한 넘들이니 말 다했죠. 한해 중국 가는 여행자가 600만명, 중국에 상주하고 있는 교민이 100만명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