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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7 01:48
병원 2차 감염이 주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은거 같음.
 글쓴이 : 제로니모
조회 : 1,518  

최근 개에대한 우려와 사고가 많은건 맞지만 너무 지나치게 속단하여 개의 타액으로 녹농균이 혈액에 들었갔으리라 단정한것두 좀 경계했어야할 거 같아요.

실제 개의 타액로부터 녹농균이 인간의 혈액으로 들어가 발견된 사례건수가 유사이래 고작 9건 미만이라는군요. 또한 동물병원에서 사고 개의 타액에선 녹농균을 발견하지못했다구 하더군요.

그리구 반면 병원내 의료기구나 치료중 녹농균이 신체로 유입되어 발병된 사례 즉 2차 감염이죠. 그런 경운 앞의 사례에 비하면 부지기수구요.

그래서 사망자가 죽기전  채취 혈액속 녹농균 샘플 dna와 개 혈액 dna를 비교해보면 답이나올거로 봅니다만...
갠적으론 병원에서 유입된 녹농균일 가능성이 더 높으리라봅니다.

이 일로 개의 위험성에 대해 지나치게 언론들이 떠들어대어 반려동물에 대한 과도한 혐오감을 조성하여 동물보호법 개정에 있어 반려동물의 생명권 등 권리보단 오히려 규제와 책임 쪽으로만 손보게될 부작용도 생길수도 있겠죠.

어쨌든 지금껏 병원측에서 의료과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의료과실들이 잦다보니 이번 일두 서울 백병원 측 얘길 전적으론 신뢰하긴 힘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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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야구 17-10-27 01:52
   
병균이 어디서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한건 개가 물어서 생긴 상처로 들어갔다는거죠
     
제로니모 17-10-27 01:57
   
그건 동의합니다만...

지금 언론에서 하는 행태가 마치 이런 겁니다.

모든 개에 물리면 -> 녹농균 등의 위험 세균이 인체유입 -> 면역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혈액속에서 이 균이 돌아다니고 -> 결국 패혈증 등 합병증을 유발하여 사망에 이른다. 란 식으로 특별한 경우를 마치 일반화시켜 개의 위험성만 잔뜩 부각시키구 있다는걸 지적하는겁니다.
          
서클포스 17-10-27 02:01
   
개의 위험성이 문제가 아니라

견주의 관리 소흘이 부각 되고 있는 것이고

그 동안의 개 주인들의 행태가 문제가 많았다라는 것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죠..
          
주말엔야구 17-10-27 02:03
   
아니죠
지금 언론의 보도는 이거죠
개가 물어서 사람이 죽었음 -> 견주의 부실한 관리가 문제
이거임
개를 산책시키는데 왜 목줄은 안하고 마스크는 또 왜 안하냐?
주인이 관리를 소홀히 하니까 개들한테 공격받는 사람도 많고
결국 사망에 이른 사람까지 나왔다
그러니 관리 똑바로 해야한다 이겁니다
공포심 조장이 아니고
그 동안 견주들의 우리 개는 안물어요 오호호홍
이란 안전불감증이 심했던거에요 그걸 지적하는데
아직도 우리 개는 괜찮은데 사람들이 과민반응을 한다 라뇨?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너무 모르시는거 같군요
               
제로니모 17-10-27 02:50
   
견주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는건 동의할 뿐만아니라 지극히 당연하구요.

만시지탄으로 흐르는 상황을 우려한거죠.

글케 국회서 동물보호법 개정 미루다가. 물론  자유발정당 넘들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컸지만...

전체적으로 견주의 책임과 처벌강화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생명권 등에 대한 개정이 벌써 이뤄졌다면 오늘같은 뒤늦은 뒷북치긴 안나왔겠죠.
          
개짖는소리 17-10-27 05:28
   
같은뉴스를 보고 같은 기사를봐도 이렇게 해석하는사람이 있음
          
쭝얼 17-10-27 11:58
   
혼자 뭘 보고 다니면 이렇게 생각할수 있지?
archwave 17-10-27 01:58
   
휴.. 이젠 이런 글까지 올라오다니..

개가 물었을 때 개 혈액에서 사람의 혈액으로 녹농균이 옮아간줄 아시나요 ?
개의 입, 침 속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의 혈액에 투입되버린겁니다.

무슨 뜬금없는 개 혈액 DNA ? 말도 안 되는 얘기는 그만하세요.
그리고 사건 났을 당시 개의 입, 침 속에 녹농균이 있어냐가 문제입니다. 개 입 양치만 시켜줘도 거의 없어져버릴거고요.

녹농균이 무슨 에이즈 바이러스인가요 ? 왠 혈액 운운..
     
제로니모 17-10-27 02:05
   
개의 타액에서 옮겼다고 했습니다만. 개혈액에서 누가 옮겼다구하든가요? 다시보시구요.

또 짐 감염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법이 dna를 대조해보는 방법뿐이라구합니다. 제가 하는 말이 아니구 의료사고전문가가 얘기하더군요.
          
archwave 17-10-27 02:11
   
사망자가 죽기전  채취 혈액속 녹농균 샘플 dna와 개 혈액 dna를 비교해보면 답이나올거로 봅니다만 --- 이건 대체 무슨 소리인가요 ?

[ 개 혈액 DNA ] 를 대조해봐야 한다고 의료사고전문가가 말했다고요 ? 이건 뭐 말도 안 되는 소리. 님께서 뭘 잘못 이해하신것 같기도 하고..

[ 개 혈액 DNA ] 를 대조해본다는 얘기는 개의 혈액 속에서도 살아남으면서도 개에게는 해를 주지 않는 세균을 찾는 경우에나 통할 얘기입니다.

-------

그리고 고인께서는 먼저 간 남편과 같이 화장해서 납골당에 봉인되었습니다.

왜 화장을 했는지는

http://www.huffingtonpost.kr/hansol-yeo/story_b_18383720.html?utm_id=nave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323188&viewType=pc

위 2 개의 글을 꼭 읽어보세요.
archwave 17-10-27 02:03
   
[ 최시원..녹농균 감염 개??병원...잘 정리 해놓은 블로그 기사네요..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778997 ) ]

위 글에서 인용하고 있는 http://www.huffingtonpost.kr/hansol-yeo/story_b_18383720.html?utm_id=naver 라도 정독하시고 위 글 댓글도 읽어보세요.

----

그리고 병원에서 볼 수 있는 내성 녹농균이 아니라, 일반 녹농균에 감염되서 패혈증 걸린 것임.

참고로 병원 환경에서는 내성을 갖고 있지 않은 일반 녹농균이 살기 힘듬.

---

그리고 무슨 9 건 ? 그 헛소리는 대체 어디에서 나온건가요 ?

위 링크를 보면 공중보건의이신 분이 [ 미국에서는 한해평균 개에 물려 8640~11520명의 녹농균감염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 라고 하시네요.
archwave 17-10-27 02:07
   
http://www.huffingtonpost.kr/hansol-yeo/story_b_18383720.html?utm_id=naver

위 글 다시 강조합니다. 복습하세요.

그리고 의료과실이고 뭐고 할 건덕지도 없었습니다. 녹농균 덕분에 폐에서 패혈증이 발생한 상태에 병원에 갔고 손 쓸 수 없는 상태였으니까요.
블루투스 17-10-27 02:12
   
일단 균종이 다르다네요
병원에서 2차 감염 일으키는 내성녹농균이 아니랍니다

솔직히 3주 지나서 가해자 측에서 시료 채취 후 내 개에 균 없다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공적기관이 내린 결론이 아니므로 신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시료 채취 전에 소독 했을지 누가 압니까..
걍 언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 물림 사례 중 일반 녹농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전체의 2%라는 통계가 있더군요
단 9건 뿐이라는 말씀은 근거가 없는 것 같아요
archwave 17-10-27 02:15
   
[  동물보호법 개정에 있어 반려동물의 생명권 등 권리보단 오히려 규제와 책임 쪽으로만 손보게될 부작용도 생길수도 있겠죠. ] ----- 이게 걱정 ?

한국이 규제, 책임을 물은게 있기라도 한가 ?

그나마 현재 법에도 맹견과 위험한 개는 목줄과 입마개 의무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처벌이 솜방망이급도 안 되서 있으나 마나..

한국만큼 규제가 없다시피 한 국가가 어디 있고, 책임을 묻지 않는 국가가 또 어디 있는데 ?

동물보호 운운하면서 뻑하면 선진국 타령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 선진국에서 어떻게 애견인들을 규제하고 책임을 묻는지에는 일절 관심도 없겠지.

애견 키우려면 보험 (당연히 개가 사고치는 것 대비하는 것) 도 들어야 하는등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모르실테고..
     
제로니모 17-10-27 02:36
   
동물학대문제가 심각한건 사실입니다.
혹시나 이번 사건으로인해 이런 부실한 동물보호법이 지나치게 동물규제쪽으로만 개정될까해서 하는 얘깁니다.

우리 국회는 갈팡질팡하다가 사고터질때되서야 만시지탄으루 뒤늦게 그부분에대해서만 개정했다가 또 다른 사고가 나면 또 개정하구... 멀리보질 못하니 그게 문제죠 그기에 언론 역시 한쪽면만 보고 있는듯 해서 걱정되는거죠.

물론 인권이 더중요하니 견주에게 법적 책임과 처벌강화도 필요하지만, 사실 더욱 심각했던건 동물권이었던것두 사실입니다.

현재 우리 법률상으론 반려동물은 생명체가 아닌 견주의 개인 소모품과 같은 상태입니다.

그러니 동물의 생명을 우습게 보고 수도없는 이런 생명들을 쓰레기 다루듯 해도 처벌할 길이 없는거 아닙니까?

천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에 이젠 동물보호법을 좀더 생명체에 걸맞게 개정하자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사태로 되려 역행할까 우려되어 한마디 쓴겁니다. ㅠ
          
archwave 17-10-27 03:04
   
동물학대 ?

중성화수술하고, 성대수술하고, 하루 종일 아무도 없는 집안에 가둬놓고, 산책도 게을리해서 개 성격을 흉폭하게 만드는 것 얘기신가요 ?
               
제로니모 17-10-27 03:21
   
비단 그 뿐이겠습니까.

하루에도 수도없는 개들과 고양이들을 버려 길고양이, 들개가 되어 여러 사회문제를 일으키구 있구요. 설령 길거리를 헤매는 동물들을 보호사들이 구조해내두 워낙 숫자가 많으니 대부분 안락사시켜버리는고 그나마 새주인을 만난 동물은 구사일생으루 살아남죠.

애초 동물이 상품이나 소모품으로 설정되어 있기에 인간들도 수도없이 찍어내구 필요없음 없애버리니 이건 생명체에 할 짓은 아니죠.

적어도 법적으로 이런것들을 제대로 정비해놓았다면 인간들이 동물들을 키우고 관리하는 면에서 쉽게 생각하지않았을 겁니다.
적어도 목줄을 채우지않고 타인을 무는 일들이 많이 생기지는 않았을테니깐요.

전체적으로 동물보호법을 생명체의 관점에서 또한 견주에게 책임감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손볼 필요가 있다구 봅니다.

그래야 쉽게 생각하여 타인에게 피해주는 일이 줄어들수 있을테니깐요.
archwave 17-10-27 02:19
   
참고로 스코트랜드에서는 [ 프렌치 불독 ] 도 [ 맹견 ] 으로 분류한다나요.
조그만 프렌치 불독이 왜 맹견 ? 이런 소리할 사람도 많을 듯..
Banff 17-10-27 02:44
   
그게 왜 중요한가요. 개가 면역력 약한 노인을 물었기 때문에 사람이 죽은 1차책임은 무슨 꼼수를 쓰던 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동물관련 법은 견주의 부주의로 개에 물렸을 경우 미국서 4만불 피해 보상할때, 한국은 기껏 50만원, 200만원수준이죠. 사람이 무슨 말그대로 개값보다 못한 개돼지도 아니고.  처벌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로니모 17-10-27 03:05
   
당연하죠. 1차적 책임을 말하는게 아니구요.

병원 처치과정 부분에서 문제가 없었는지도 확인해봐야한다는겁니다.

지난 메르스사태때 삼성의료원 2차감염 사태를 닭그네정부와 뒷거래하여 은폐한 사건들이나 신해철 등 수많은 의료사고들 미루어볼때 병원도 신뢰가 가질않아 했던 얘기였어요.

뭐 피해자의 것이 내성균이 아니라니, 합리적 추론을 한다면 병원내 기기들이 제대로 방역되어있다는 전제라면 병원이 아닐 확률이 높으니 결국 개에서 왔다구 봐야겠지만요.
          
archwave 17-10-27 03:10
   
녹농균이 뭐 어디에서 좀 묻은 것으로 패혈증 올만큼 감염되는거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 아주 흔한게 녹농균임. 피부에 막혀서 침투를 못 하니 별 일 없는거죠.

개가 살을 발기발기 찢어놓으니 혈관이 다 노출되고, 개의 입/침에 있던 녹농균이 대량으로 혈액으로 침투했기 때문에 패혈증 올 정도로 감염되는겁니다.

병원에 입원했던 것도 아니었고 잠깐 들를 정도 갖고는 일반 녹농균은 물론이고 내성 녹농균에 감염되서 탈날 일이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쉽게 감염되는 것이었다면 녹농균이 사망원인중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을 것이고, 병원만 가면 감염된다고 다 알려졌겠죠.
데빌론자 17-10-27 02:56
   
반려동물 보호법 만드는거 찬성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반려동물사육면허 부터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자격이 있는지부터 심사해서 면허를 취득한 사람에 한해서 기를수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이것부터 해주신다면 그 다음은 얼마든지 하고싶은거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개짖는소리 17-10-27 05:32
   
개를 사랑하는 사람과는 대화가 통합니다
하지만 개에미친애들과는 대화자체가 안됩니다 개를 인격화 시키기 때문이지요
가족같이 사랑하고 기르는건 이해가가나 그건 자신에게만 적용될뿐이지 남에게는 그냥 개일뿐입니다
한낱 개보단 사람목숨이 천배 아니 만배는 더귀합니다
종달새의비… 17-10-27 06:42
   
보신탕 좀 먹으면 어때서 그저 말 안듣는 개는 두드려 패던가 복날에 된장 발라 보신탕 해먹어야지
그루트 17-10-27 06:49
   
일단 제가 약간은 알고 있는 분야입니다. 우선 녹농균에 대해서 얘기하면 아마도 어렸을 때 누구나 노란 고름이 생긴 상처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게 녹농균에 국소적으로 감염된 증상입니다. 상처 덧났는데 노란고름이 생겼다면 녹농균 감염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흔히 보는 가벼운 감염인데 왜 피해자가 사망까지 했느냐? 일반적인 국소적 감염은 피부와 모세혈관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정맥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전에 인체 면역체계에 의해 소멸됩니다. 그래서 피부에서 국소적으로만 일어나죠. 하지만 정맥이나 동맥벽이 찢어져 이를 통해 병원균이 직접 침투하면 심장의 체순환, 폐순환을 통해 전신에 퍼지게 됩니다. 이번 사망사건도 개물림 외상으로 정맥이 손상되었고 이를 통해 병원균이 직접 침투해서 폐순환을 통해 사망자의 폐에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킨게 사망원인입니다.

그럼 원내 감염이란 무엇이냐? 병원균은 집에도 병원에도 학교, 회사에도 어디에나 있습니다. 이를 통한 감염을 원내감염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박테리아를 잡기 위해 항생제를 자주 투여하는데 병원의 경우 그 빈도가 높고 이에 따라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 박테리아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균종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의 혈관내에 침투하면 높은 확률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원내감염이라고 합니다.

이사건의 박테리아는 일반 녹농균이라고 조사에 나왔고 이는 병원에서만 발견되는 병원균에 의한 원내감염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일반 감염이죠. 그리고 2차 감염도 아닙니다. 균종은 일반 녹농균 하나만 나와서 1차 감염이죠. 2차 감염이라고 주장하려면 녹농균의 원인으로 다른 병원체의 감염이 있다는 얘긴데 혈액검사 결과 일반 녹농균만 나왔고 검사는 혈액배양부터 진단까지 진단장비 기계가 합니다.

환자가 감염으로 사망했기때문에 배양혈액은 국립보건원에 보고되었을겁니다. 그래서 이걸 은폐하려면 백병원은 물론 질병관리본부, 보건원이 나서야 가능한 얘긴데 개 한마리 가지고 이런 음모론은 너무 나갔네요.

그러면 녹농균은 개의 구강을 통해 감염되었느냐? 다른 경로이냐? 그런데 이건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전술했듯이 녹농균은 흔한 병원균이어서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개의 구강의 세균총 검사는 20일 후라 아무 의미가 없고 그냥 5만원짜리 과태료용입니다. 인간이든 개든 구강에 수백종의 세균이 있고 음식과 양치질, 수분섭취, 컨디션에 따라 매일 바뀝니다. 사람도 컨디션에 따라 입냄새 나다 안나다 합니다.

병원 처치는 적절했느냐? 병원 응급실에 1시간 있으면서 파상풍 접종, 오그멘틴 처방받고 소독 드레싱 했다고 하는데 그냥 교과서적인 처치입니다. 응급실 상처로 가면 받는 딱 그정도에 딱 그만한 시간입니다. 6일차에 병원에 스스로 내원했을 때 혈액을 체외로 돌려서 산소포화도를 올려주는 에크모까지 한 것으로 보아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로 인식했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에크모는 폐가 기능하지 못할 때 최후에 하는 고가의 생명유지 시술입니다.

그러면 이런 일반 녹농균에 전신반응 일어나서 환자가 그렇게 급하게 사망할 수 있는가? 감염내과 의사들이 흔하지 않으나 가능성은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급하게 피해자분이 돌아가실 질환은 아니었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는 녹농균에 대한 면역력이 없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는바를 적었습니다. 개 한마리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이런 글까지 적어야 한다니 짜증은 좀 나네요.
     
파람 17-10-27 10:1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모르던 부분들을 많이 배워가네요.
김두부 17-10-27 07:29
   
의료종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내용을 잘 모르는건 이해하지만 기본적인 논리와 팩트체크없이 이딴 소리하는거 보면 정말 한심하고 혐오스럽습니다.
퀄리티 17-10-27 08:10
   
쉴드 칠게 없어서 냄비뚜껑으로 막는듯
Sulpen 17-10-27 08:19
   
참...

그거 생각나네요.

경찰이 살수포로 쏴서 사람이 의식을 잃고 1년 정도 병상에서 있다가 저항성이 떨어져서 2차 유발 질병으로 사망하니 살수포에 의해 죽은게 아니라고 발표한 경찰과 의사가 있었지요.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큰 수술직후 2차 감염에 의해 죽는 경우는 많습니다. 괜히 '오늘밤이 위기입니다'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지요... 보통 수술직후부터 길면 1주일까지도 감염에 극도로 취약해지는데 병원이 위생 기준을 지키고 있다면 그 원인을 병원으로 모는건 불합리하지요.
희로우에ㅐ 17-10-27 09:05
   
인터넷의 문제점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글을쓰고  모든 사람이 동등한 발언권을 가진다는 거...
아둔한 사람은 인터넷 글쓰기좀 제한을 해야  거지 같은 글을 안볼수 있으려나....
생각이란걸 하세요 생각이란걸.... 사람이 죽으면 무조건 의료과실이란다. 쯧쯧.
     
쭝얼 17-10-27 12:00
   
격공
     
제로니모 17-10-28 01:47
   
누가????무조건이래?
ysoserious 17-10-27 15:46
   
Dna랑 세균이 무슨관계죠???
병걸리면 dna에 남나요?
HHH3 17-10-27 16:01
   
유사이래 9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사람? 웃기러 왔나?
     
제로니모 17-10-28 01:48
   
시사보도채널 유튜브 의학전문기자가요. ㅇㅋ?
사계영희 17-10-28 07:59
   
수의사 나부랭이 말보다는 사람치료하는병원이 더믿음가는건 사실이고 물린사진보니까 그냥 구멍난것도아니고 살을 디 해집어놨던데요?  이제는 가해자인권도 존중하라는인권팔이에이어 동물권 들먹이는 개팔이까지 등장하네  개도잘못이고 주인도 잘못인거지 왜 개는잘못이없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안되네요 혹시 최시원네집 개가 글썼나
제로니모 17-10-28 21:32
   
이 듣보 저렙은 뭐래 말가려해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