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선 정말 재미날 것 같네요.

정말 행복한 고민이네요. 고구마냐 사이다냐. 큰차이 없는 1, 2등이라 누가 대선후보가 된다해도 뽑을 생각입니다

그렇죠. 근데 고구마발언은 좀 실망이긴해요. 조바심나는건 이해하는데 자기욕심보다 대승적차원에서 참았어야하는데

어느 발언이요? 혹시 고구마보다는 사이다를 먼저 마셔야 한다는 것 말인가요? 아니면 사이다는 배가 안부르다는 발언 말인가요? 이건 고구마 사이다 두분다 농담식으로 던진말이고, 둘중 고민되면 자길 뽑으라고 어필정도는 할수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이걸로 발언에 실망했다는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사이다 먼저 마셔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사이다가 먼저 토대를 닦아 놓고 고구마는 나중에그 토대위에서 성정을 펼치셔야한다는 말씀으로 하신걸로 아는데 아닌가요?ㅎㅎ

이재명이죠 이미 경선은 시작됀거나 다름없죠
재작년 성남시청 방문자가 100만명이 넘었고
작년에는 200만 가까이 됐죠
시장집무실도 시청도 완전개방이여서 초딩들 중딩들 고딩들 방문해서
시장과 바로바로 대화도 하고 시정운영 이야기도 듣고 도서관은 누적방문객 60만명넘어가고
시청에서 결혼식도 하고 시민들 헬스센터도 운영하고 다체로운 문화행사까지

지금 성남시청의 모습이 이재명 시장이 대통령이 됐을때의 청와대의 모습이 될거임
아직 문재인 대표는 이재명시장이 행동,공약 이행으로 보여주고 있는거 보여준적이 없지요
이제 진짜 경선 경쟁임

성남지지율이 80넘는다던데 정말인지 몰라도 다 이유가 있겠죠 ㅎㅎ
안정희 인가 그분도 행정수완이 좋은 도지사던데...
역시 대선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시장 도지사 행정 수완이 검증된 지자체장이 하는게 맞는듯
근데 이명박은 왜 뽑았는지...서울시민 눈이 낮은듯.

이명박이 서울시장 이후 당선된 이유는 '뉴타운' 떼문이죠.
서울 부동산투기의 주범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부동산 안정화 대책세우고 있을때 이명박은 '뉴타운' 붐을 일으켜
서울시 아파트가격을 엄청 올려놔 버렸죠.
그 수혜를 입은 사람들이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줄 알고
(혹은 자기동내가 뉴타운 선정될줄 알고) 이명박을 찍은거죠.
강남쪽은 거의 몰표가 나오다 시피 했었잖아요.

거기에 대운하가 먹혀들어간거죠. (전국 땅값이 오를꺼라 착각...)

저도 이재명 지지합니다. 결국 문재인의 경우는 노무현 정권과 크게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그 때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예산 절벽의 상황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더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봐요. 성남을 보더라도 분당이나 구성남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중심을 잘 잡고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금을 늘리는 것 보다도 존재하는 세금 제도 아래에서 효율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먼저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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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재인이 노무현 정권과 다를꺼라고 봅니다.
당시 바로 옆에서 지켜본게 문재인 입니다.
당시의 문제점과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겁니다.
(김대중 정부 인재풀의 한계성, 언론 장악력의 필요성, 검찰의 한계 등)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주변에 자기세력이 거의 없었어요. (내부경선으로 커간 스타일...)
지금 문재인의 경우 친노세력이 밑에서 문재인을 밀어주고 있습니다.
또 대외적으로 직접 영입한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어요.

이재명 시장은 오히려 자기사람이 없어서 그게 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아직 일할시간이 많은만큼 자기세력과 사람들을 확보해서
차기에 집권하셨으면 하네요.
(능력있는 일꾼은 국민들이 좀더 부려먹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