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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31 15:56
지위라는 것은 보장이 아니라 쟁취죠.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659  

거두절미, 요즘 하도 여권, 여권 하길래 한 소리 달아 봅니다.

남녀평등합니다.

고로 여성과 남성은 대등하게 평가되어야죠.

하지만 여성 스스로도 쟁취를 해야 저 실질적인 평등이 됩니다.

능력도 안 되면서 같은 선상에 출발하면 지니까 한계를 인정해서 대우해 달라는 것은 어른이 어린이들 상대할 때나 먹히는 소리겠죠.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 사회에 탈북민들을 고용하지 않으려는 풍조가 조금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내면을 보면 결국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힘들면 아무 말도 없이 나가 버리고 사장과 싸우고 태업을 주로 하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라고 하네요.

몇 몇이 그런 행동을 하고 그것이 인식으로 굳어서 탈북민을 고용하는 것을 꺼리는 사업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여성이 사회적으로 '유리 천장'이 있다고 여기는 이면에는 여성 스스로의 사회활동을 돌이켜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요구하기 전에 행동하고 쟁취하고 인식을 만들면 사회가 뭐가 아쉬워서, 무슨 대단한 남성우월주의가 있다고 이 혹독한 경쟁 사회에서 여성 자리를 일부러 빼앗겠습니까?

1원이라도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사회인데 말이죠.

간단한 논리인데 당사자들만 모르는지도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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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gu 17-10-31 16:20
   
평등이라는게 있다고 생각하나? 평등이라는건 주어지는게 아니야 싸워서 쟁취하는 권리다!

-파이날판타지 택틱스의 람자베올브 대사중.
     
흑룡야구 17-10-31 16:30
   
여권 주장하는 사람들 말 들어 보면 일제 시대였다면,

'조선 여성들 독립운동 의지 있어도 사회적 여건이 구비되지 않아 못해.' 이런 말 할 사람들이죠.
냘라토텝 17-10-31 16:52
   
그러게요.
예전 직장에서 여자 후배와 그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잠깐 휴게하는 동안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다가
그 친구가 유리천장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여자라서 능력을 과소평가 당하는 거 같다나..

일하면서 야단맞는 녀석이 그런 소릴 하냐고 던지니까 째릿...
거기에 제가 돈 되는 일이면 달려드는 기업이, 업무 생산성이 높은데도 일부러 안 쓸 이유가 없지 않냐.
일 잘하고 인성이 되면 누구든 다 대우하고 좋아하는데. 그렇게 말하니 꽁해져서 투덜투덜.

오히려 여자인데도 열심히 한다며 플러스 평가가 되면 됐지, 반대의 경우는 본 적이 없네요.
위스퍼 17-10-31 16:55
   
말씀대로 국민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뒷받침 해주는 국가 시스템도 중요합니다.

남성들이 남성 위주로 만든 사회라 여성이 소외된 것이 사실이죠.
문제는 그것을 바로 잡는 정책이 정밀하지 못하니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발생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갈등이 일어나는 것인데 딱히 해결책이 없습니다.
     
흑룡야구 17-10-31 18:41
   
국가의 시스템이라니요?

예를 들어 백미터 달리기를 하는데 메달권의 기록이 안 되는 선수에게 거리를 좁혀주라는 것입니까, 기록을 빼주라는 것입니까, 먼저 출발시키라는 것입니까?

실제로 성적으로 뽑았더니 여성이 더 고득점 받고 시험 잘 쳐서 썼더니 실무 능력은 아니었다면 이것도 제도적 보완을 해서 실무능력을 여성들에게 따로 가르치고 보장해줘야 하나요?

충분히 우리도 출산 휴직, 육아휴직, 생리휴가 등 제도를 많이 보장해주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럼에도 여성들이 사회생활이 버거운 이유는 우리 사회가 하나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고도 경쟁사회라서 그런 것이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위스퍼 17-10-31 19:32
   
여성은 백미터 달리기 경쟁 상대가 아니라
나와 가정을 이루어야할 배우자이며 내 자녀의 어머니가 될 대상입니다.

만약 내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면 홀로 남은 배우자와 아이들
또는 병든 노부모님을 홀로 모셔야할 누이동생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경쟁에서 쳐낼게 아니라 같이 잘 살도록 배려할 사람들인 거예요.
국가는 이런 문제를 고려하여 정책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물론 같은 이유로 남성도 여성에게 귀중한 존재인 것이구요.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므로
상대방을 경쟁자로 생각하여 배제할 생각보다는
같이 가기 위하여 서로 도와주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남녀가 합심하여야 합니다.
               
흑룡야구 17-10-31 23:45
   
선생님의 답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께서 갖고 계신 여성관은 과거의 여성관이며 현대의 여성관은 누구의 아내, 혹은 누구의 어머니이기 보다 독립된 여성으로 서고자 합니다. 그래서 결혼도 기피하는 모습을 갖고 있죠.

그러한 여성들이 남성과 대등한 사회적 지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여성을 생각하는 것을 그들은 매우 혐오한다고 합니다.
               
보술이 17-11-01 09:49
   
선제가 과거의 여성관이네요.
누구의 여동생, 배우자, 어머니로는 보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위에 흑룡야구님 말대로 현대 사회의 여성은 독립된 인간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여성은 고도의 성장으로 인해서
과거의 여성상과 현대의 독립된 인간상을 구별을 못하고있습니다.
 과거의 여성상이 바로 우리 어머니 세대다 보니
한세대 차이인 자신들도 같이 과거의 여성상에 짖눌려 있는거죠.
 
 대한민국의 여성인권은 세계순위까지 올라와있지만 계속계속
바라기만 하고 있죠. 왜곡하고 나 힘드니 공감해달라 때만 쓰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권리와 책임은 동시, 혹은 책임부터 지는거지 권리를 주면 책임을 지겠다가 아닙니다.

명분없는 전쟁은 비난만 가져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