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에 관한 읽어볼 만한 기사가 나서 가져옵니다.
수소 경제’ 기술 선택 갈림길 선 산업계…‘암모니아파 vs 액화수소파’ 누가 웃나
포스코 “암모니아로 수소 운송 기술 개발”
롯데정밀·한국조선·HMM 등 생태계 구축
기반시설 완비… 독성물질 분류 최대 약점
효성중공업·SK·GS는 액화수소 대표 주자
부피 작고 충전도 빨라… 독성 없어 안전
기술장벽 높고 생산비용 높아 단점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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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해 제 개인적인 의견은 암모니아 파 입니다.
왜냐면 수소경제에서 가장 비싼 원가가 드는 분분은 수소생산 비용이 아니고
수소에너지를 소비자에게 운송 및 배급하는 운송비이기 때문이죠.
액화수소는 운송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한번도 대량으로 산업화되지 않은 기술이라
기술 개발 허들도 높고 빠르게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어렵다고 봅니다.
액화하는데도 적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시설비도 많이들고 유지비도 많이 듭니다.
영하 수백도의 초저온 고압에서 운송해야해서 장거리 운송에 부적합합니다.
반면 암모니아는 100여년 이상 산업적으로 대규모로 생산/운송해온
충분히 성숙된 기술이라 새로 개발할 기술이 적습니다.
516후 남한 최초의 근대적 대규모 공장인 비료공장이 바로 암모니아 공장입니다.
다만 암모니아를 만드는데 많은 전기에너지가 들어서 투입에너지 대비
실제로 수요자가 쓸 수 있는 에너지 효율이 액화수소보다 약간 더 낮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생산가격이 비싸지요. 하지만 상온/10기압 정도에
운송할 수 있어서 장거리 운송에는 운송비가 낮습니다.
암모니아가 승리할 거리고 예측하는 이유는
현재 태양광/풍력 발전의 가격이 무서운 속도로 떨어지고 있어서
암모니아 생산가격이 대폭락을 할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미 태양광 전력단가는 석탄화력과 동등수준이고 ( $50/MWh)
육상 풍력은 태양광보다도 약간 더 싼 수준이죠.
태양광은 2030년이면 $13/MWh 로 폭락할 거로 봅니다.
암모니아 생산비의 큰부분이 전기가격이니 사우디나 호주 같은 나라에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소를 짓고 암모니아를 생산하면 엄청나게 가격이 떨어질 겁니다.
그러니 암모니아의 낮은 에너지 효율이 큰 문제가 안되지요.
다만 유독가스 이므로 일반 가정이나 자동차에 쓰이지는 못하고
주로 선박연료나 발전소, 제철소, 공장, 산업시설, 대규모 건물 냉난방 등
전담 안전관리자를 둘 수 있는 암모니아/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응용에 주로 쓰일 겁니다. 그러므로 규모의 경제를 빨리 갖추기 유리하죠.
또 암모니아는 석유비축기지처럼 대규모 지하저장소에
장기간 값싸게 저장할 수 있어서 에너지 저장수단으로도 좋습니다.
암모니아 발전소는 LNG 발전소와 마찬가지라
태양광이나 풍력의 문제인 수요공급 시간적 불일치를 보완하는데도 좋죠.
암모니아야 말로 미래의 석유나 LNG 인거죠.
가정 등 소규모 수소이용은 암모니아를 수요지 근처에서
기체 수소로 환원시킨 후에 초저온의 액체수소가 아닌
고압의 압축수소 형태로 이용하게 될 겁니다.
수소자동차는 전기차에 밀려 개인적으로는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작성일 : 21-10-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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