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하다 봤는데..vj특공대에서 '긴급 취재! 진도 여객선 침몰, 그 날 이후의 기록. 4월 16일 오전 8시 50여 분 경'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방송했더군요.
제목보고 얘네들 제 정신인가..하는 마음에 시청자게시판가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런 글이..
http://www.kbs.co.kr/2tv/sisa/vj/bbs/index.html
지금 뭐하는겁니까? |
2014-04-18 22:24 |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네요
그동안 정보전달성프로라 잘보고 있었는데
방금 세월호 관련 보도는 도가 지나치네요
지금 전국민이 애통해하고 기적처럼 살아돌아오길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는 와중에
모든 상황이 끝난 시점도 아닌데 이렇게 자극적인 보도를 해야합니까?
꼭 현장에가서 고인들 실려들어오는모습 유가족들 오열하는 반응을 찍어대야 했습니까?
보기가 불쾌하네요
그런거 상세히 보도 안해도 이미 뉴스에서 나오는것봐도 맘이 아픈데
불난집에 부채질합니까?
프로그램특성상이라지만
이러한 중대한 문제를 성급하게 내보내는것도 그러한데
아무리 프로그램 특성상이라도 그렇게 또 명량하게 다음 인도편인가 하는걸 틀어주네요
진짜 불쾌해서 토나올것같아요
시청자들 국민정서 따윈 안중에도 없나보네요?
...
내용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그동안 봐온 프로그램 이미지로 봐서..이미 뉴스속보로 심각히 다뤄지는 사안에 대해 저사람들이 다뤄도 될 부분인지 의문이 가는군요.
그것도 아직도 구조가 계속되는 상황인데도요!
kbs 수신료 인상 어쩌구 하더니 하는 행태는 황색언론들이랑 다를께 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