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세포 논문 표절로 논란을 빚은 오보카타 하루코의 출신 대학인 와세다 대학에서
박사논문에 대한 '복사&붙여넣기' 의혹이 다른 연구원들에게 까지 확산되고 있다.
현재 와세다대학의 한 특별 연구원의 경우에는 그의 박사 논문이 네델란드 과학자들
이 쓴 2004년도 논문을 그대로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와세다대 출신으로 모
국립대 조교를 역임중인 연구원의 논문은 도쿄대의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자세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2007, 2008년도의 박사 논문중에 '복사&붙여넣기'
혐의를 받고있는 것이 상당수에 이른다. 이런 의혹이 사실이라면 오보카타는 선배의
표절 수법을 학교에서 배웠을 가능성이 크다.
오보카타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인식이 없었다"라는 해명성 사과를 한 이유가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
더욱이 문제는 이러한 표절논문이 왜 심사에서 간과되어 그대로 통과되느냐 하는것
이다.
와세다대 논문표절 의혹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오보카타의 박사논문을 직접 심사
한 현 와세다대학 교수의 연구실 조교 역시 박사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있다.
http://www.j-cast.com/2014/03/18199562.html?p=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