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데 호들갑 떤다고 동대구 역에서 탄 택시 기사가
궁시렁 거리던데 ...
뭐 그런거지

저도 이번 대구 확진자발생 전 주에 볼일이 있어 안산-평택-제천-포항-부산-거제도 이렇게 찍고 왔는데 서울/경기빼고는 다들 먼나라 이웃나라 마인드...;; 저도 독감인데 호들갑이라는 말 듣고 왔어요.
확진자 지역이거나 옆동네인데도 공공장소에는 소독약 배치도 거의 없고 마스크 쓴 사람은 보기도 힘들고...
저런 생각들로 지방에서 퍼진다면 급속도로 퍼질까 걱정이네요.
그냥 한번에 깔끔하게 다 조심해서 하루빨리 메르스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는데 예상보다 잡히질 않으니 원....

내가 대구 사람인데 그렇게 생각안하는데요...

안 그런 사람도 있겠죠.
근데 대구 확진자 발견 전날 출장 갔는데
딱 저랬음요.
택시 기사 영감님이 마스크 쓰고 타니까
고까운 눈으로 쳐다보던대요

서울역에서 기침 한번 하니깐 엄청난 시선집중 당하고..
ㅋㅋㅋ

강남은 지금 심각함...ㅡㅡ:;

별 감흥 없는데요
마스크나 잘 쓰고 다니면 되지
걸린다고 꼭 죽는 것도 아닌데

메르스 별 거 아니다 가 아니라
메르스 우리 동네 안왔으니까 아직 아니다 이거겠죠
무슨 메르스를 독감 취급한다는겁니까

1,2명 나온지역은.. 대게 실감을 못하고 있구요. 서울쪽은 이해는 갑니다... 지하철이제일 걱정되네요..

남일이라고 보니깐 경상도 사람들이 얼마전까지 이걸 정치적 공세로 받아듣인겁니다...

지네 가족들 죽고 그런게 아니니깐...

근데 세월호때처럼 영원히 남일로만 끝날 사안이 아닌거저...

결정적으로 대구에서 확진환자가 나오고...얼마나 더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 되니깐...여론이 크게 전환된게 보이네요...

그러나 아직까지 오프라인같은경우는 의견이 크게 다를겁니다...

우리동네도 명동에서 1시간거리정도되는 수도권 신도시인데...


아직 메르스에대해서 그런거 없거든요...나도 신경안쓰구요...

주변 노인네들한테 이건 급성폐렴증세니 걸리면 제때 병원이나 가라고 하고잇저...

근처에 감염자가 없었으니 그런거지 지역전체 비하로 들어가나.. 참 한심하다
미국에서 보면 50개중에 한 주 밖에 안되는 한국 땅덩어리인데 지역드립은 참..

수준이하의 글에 댓글달고싶지않지만
대구사람이니 어디사람이니 구분지어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건  인종차별하는거나 마찬가지
개개인에 일입니다.  저는 창원이 고향이고 서울에서 생활하는데
불친절한 사람을 만났을때 서울사람들 너무 불친절해 라고 투덜거리지않습니다. 그냥 개개인에 성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