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장기간 병간호를 마치고
오늘 퇴원 하는데
간호사 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 시네요
아픈 환자들은 간호사 불러서 짜증내고 소리 지르고
의사 앞에선 얌전한 고양이 처럼 굴다가도
간호사 앞에서 슈퍼갑 인냥 막 대하는거 보면
뭐 극히 일부 환자가 그러지만............
술처먹고 와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욕하고
하던 놈도 있었음.
한번은 위독한 할머니가 계셨는데
아들로 보이는 놈이 어디 처박혀 있다가 뒤늦게 와서는
쌍욕 해대고 문을 주먹으로 쳐대고
간호사 한테 괜히 질알 하고~
간호사 분들 한테 시비 거는 인간들이 꽤 많네요.
쉬운 직업이 어딨겠냐 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