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사람들이 오해하고 계시는 것 중 하나가 우리가 개최국이라고 해서...
피겨 심판을 맘대로 뽑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거죠
아무리 홈이라고 해도 심판이 친러시아계...친일본계라면 사실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막말로 올림픽은 잠깐이지만...
isu내에서 파벌은 영원한 밥줄이니까요
차라리 피겨 심판 결정권이 ioc에 있다면 개최국 버프가 좀 더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심판 결정 및 심판과 관계된 모든 재량은 isu의 소관입니다.
소치에서 편파 판정이 가능했던 것도 isu내에서 (특히 심판 결정권과 관계된 기술위원회에서) 러시아가 막강한 권한을 휘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에요
평창에서 올림픽 열린다고 해서 소치에서 러시아 했던 것처럼 우리가 판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은 힘들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