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착각하시는게 집회 추진하는 사람들도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겁니다.
민노총 집회하고는 단합력, 방향성에서 똑같이 한 목소리로 답할 수 없지요.

누가 시켜서 따라할 시민들이 아닙니다.
평화집회의 자유로움을 전제로 공간을 마련하고 경비를 모아 최소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선에서 밖에 할 수 없는 겁니다.

님은 어떤 방향으로 할려는지 몰라도 정해진 장소 시간에 빠짐없이 모여 자리를 지켜야 하는 시위가 아니라 한시간 삼십분씩밖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빠진 자리를 다른 사람이 채우면서 자유롭게 모여 자기발언을 하며 촛불을 드는 집회는 통제하기도 힘든 겁니다.

행진하더라도 자기가 싫으면 도중에 그만두는 건대 집회 지도부 탓을 한다는게 웃기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