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같은 경우는 말할것도 없고...
좀 개인적이고 이기적이게 변했다고 해야하나?
제가 취미로 장르소설(판타지 무협) 이런거 중딩때부터 봐왔는데요.
재밌는게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성향이 몇년전부터 점점 변했어요.
예전에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던 착하고 정의롭고 자신이 가진걸 주위사람에게 베풀고 이런 주인공이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은 자기 자신과 가족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만 챙기고 그냥 잘먹고 잘살자는
생각의 주인공이 대다수에요
인터넷에서 책에대한 정보좀 볼려고 감상글 보면 이런말 수도없이 들어봤어요.
"퍼주는 주인공 싫다...."
간단히 말해서 타인에게 조건없이 호의를 베푸는게 꼴보기 싫다더군요.
한두사람이 아니에요 이런말하는사람...
개인적 생각으로는 자신이 그렇게 타인에게 베풀 생각도 그런 의식도 없으니 다른 사람이 그러는게
마치 자신이 초라해지는? 낮춰지는? 부끄러워지는? 아무튼 그런감정의 발로에서라고 생각하고
그런 성향이 대리만족의 욕구가 큰 소설의 주인공에까지 영향을 미친것 같아요...
아래 안현수 문제로 애국심 나오니까 생각난건데 10년전만해도 안현수의 선택을 이해는해도
마치 그것을 영웅시하는 이런분위기는 절대 아니었을듯...
이제는 한국사람들 다수가 개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기 때문인거 같아요....
뭐 어쩔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