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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2 10:20
어려운 방법이지만 진실한 개신교 신자가 되는 방법 중 하나
 글쓴이 : 에보
조회 : 815  

제가 아는 분이 60대 초반이신데 이분이 개신교 신자인데 얼마나 젊잖으신지...
돈도 한때는 남들 평생 못 모을만큼 모았다가 지금은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만 남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분이 얼마나 진실한 개신교 신자인지
무려 성경을 다섯번이나 그것도 일반 필기구도 아닌 붓으로 마치 서예하듯이 필사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분이 성경 전체를 다섯번이나 붓으로 써보면서 많은 것들을 깨달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개신교 신자가 아닙니다). 뭐 성경 자체도 그리 대단한 가르침은 아니지만 최소한 개독들만큼은 성경만 제대로 배워도 인간되는 것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겁니다.

붓글씨가 얼마나 힘든지는 뭐 다들 아실 겁니다. 대충 쓰자면야 일반 필기구와 다를 게 없겠지만
'일일이 먹을 갈고 종이에 붓으로 성경에 쓰인 말씀들을 정성스레 집중하여 천천히 한번 쓰기도 힘든 걸 다섯번이나 할 정도의 진정성'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 자체가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란 뜻이겠죠. 마치 조각가가 성경 전체를 목판에 새겨넣는 것처럼요.

개독들이나 개목사들의 문제가 성경에 있는 구절 중 자신들한테 필요한 부분만 상황에 따라 단물 빼먹듯이 쏙쏙 빼먹으면서 자기들 합리화(정확히는 개독을을 용납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자기방어이자 자기변명)의 수단으로 삼는다는게 문제이고 여기서 더 나아가 글자 하나하나 가지고 입맛에 맞게 왜곡하면서 사이비종교도 난무하는 상황이죠. 성경 하나 가지고 이렇게 잘 노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외에는 흔치 않을 정도입니다.

개독이라 욕 먹어서 억울한 개신교 신자들은 오늘부터 시간 날때마다 차분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성경 전체를 필사해보기 바랍니다. 스님이 면벽수행하듯이 한 열번 정도 정성스레 필사해보면 뭔가 깨닫는게 있겠죠. 그렇게 했는데도 여전히 깨닫는 것도 없고 남들한테 개독이라 욕 먹는다면 그건 그 사람 자체가 어떤 종교를 가져도 광신도나 그릇된 종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예전에 가장 친한 조카가 하도 교회 가자고 난리쳐서 억지로 한번 따라가봤는데 뭐 강연(자기들 입장에선 설교이겠지만)도 그럴싸하고 듣는 사람들도 별 문제 없어보였는데 마지막에 단체로 주님께 기도하면서 끝내는 걸 보는 순간 그 순해보이던 사람들이 마치 미친듯이 울부짖는 걸 보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야 기도 안하니까 고개 들어서 살펴보니 여기저기서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두손을 모으고 울고불고 이상한 말들을 뱉어내는데 가관이더군요.

'아... 저 광기가 교회 안에 종교 안에 갇혀있어서 다행이지 만약에 저 광기에 그릇된 신념을 가지고 교회 밖으로 나갔다간 큰일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IS도 그릇된 종교관으로 인해 광기에 사로잡힌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이 뭉친 집단인데 대한민국에서도 IS까지는 아니지만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개독들이 종종 발견되곤 하지요. 단군상 목 자르기, 천년된 보물급 사찰에 불 질러서 전소시키기, 불상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십자가 낙서, 절에 가서 단체로 찬송가 부르기, 연단 위 그릇에 똥 누기, 불전함에 오줌누기, 이슬람 지역에 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한테 사탕주면서 찬송가 따라부르게 하며 강제 개종 시도 등등... 지금이야 법이 가로막고 있으니 이 정도에서 그치겠지만 아마 우리나라가 중동지역처럼 무법지대였다면 개독들의 횡포가 지금보다 훨씬 더 컸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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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15-03-02 10:47
   
대한민국에서 개신교 믿으면서 천국가려면 교회와는 담 쌓고 혼자 성경공부하고 십계명 지키며 살며
교회에는 절대 돈을 주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사랑을 실천하고 산다면
천국에 갈 수 있을듯

거짓 선지자가 가득한 한국 교회에 돈을 주고 그곳을 지원하는 순간 지옥행임
JPEG 15-03-02 10:57
   
붓으로 무려 다섯번이나 필사를 했다고해서 진실한 신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열번을 했든 한번도 하지 않았든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그 방법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면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 합니다.
미우 15-03-02 11:24
   
제목보고 처음에 돈 많이 벌고 어쩌고에서 대충 단락 첫단어만 훑고 치웠습니다만...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나 엉터리 번역의 구라경을 필사를 몇번 한지가 진실(?)의 척도라는 게 일단 어폐가 있구요.
그런 걸로 정당성이 생기지 않죠. 흔히 영화에서 보듯이 나이든 조폭 두목도 취미로 서예하는 인간 많아요.
저런 걸로 득도가 된다거나 한다면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 아주아주 쉬운 방법이겠죠.
이런 글은... 내 나이가 얼만데 혹은 내가 어느 대학 나왔는데로 시작하는 논리와 아무 상관없는 류의 글임.
장아 15-03-02 13:03
   
개독들은 교황의 말따라 돈을 우상화하고 십일조를 하지않으면이상하게 생각하고 각종 헌금을 강조하고 헌금을 많이 내는 교인을 티나게 우대하고 현세의 복이 예수님의 축복으로 여기고  교회에 잘하는 것이 천국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예수님에 의해 폐기된 구약의 율법을
돈을 거둘때에는 강조하고  자신들에게 불리한것은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짜깁기하고 있습니다.
     
백전백패 15-03-02 13:23
   
십일조를 안해도 이상하게 생각하는사람없습니다.
또한 돈을거둘때뿐만아니라 평상시에도
오히구려 구약을 더 존중합니다만..
          
미우 15-03-02 15:09
   
말은... 그렇게들 하더군요. 말만...
에보 15-03-02 18:27
   
단순히 서예로 성경을 필사한다고 하는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서예처럼 한자 한자 정성스레 써가면서 성경의 구절을 겉으로만 훑어보지 말고 한자 한자 마음속에 새기다보면 또 그런 과정을 여러번 거치다보면 자신의 아집과 교만함을 내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즉, 성경을 필사한다는 형식보다는 한자 한자 정성스레 써나아간다는 정성에서 성경구절을 더 올바르게 마음속에 새기면서 그 사람의 인성을 닦을 수 있고 진실성이 갖춰지게 된다는 뭐 그런 뜻이었습니다. 형식적으로만 한다면야 백번 천번 필사하고 목사들처럼 구절을 달달 외우고 다녀도 아무 소용이 없겠죠. 본문에 말씀드린 분은 교회를 다니지만 타종교인, 비종교인과 종교문제로 말다툼하지 않고 배타적이지도 않고 남의 의견을 젊잖게 경청하시고 행동도 얼마나 예의가 있으신지... 자기가 봐도 교회신도들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이 드물다고 한탄하시더군요.

요즈음 종교를 건강 떠나 건강 때문에 108배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생겨나고 있다던데 처음에는 건강 때문에 하다가도 나중에는 108배를 하면서 몸으로 고통을 느끼고 머리를 숙이면서 건강도 되찾지만 자존심도 많이 내려놓게 되어 마음이 점점 편안해졌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목사들처럼 입으로만 떠들고 실천은 하지 않거나 그릇된 실천을 하는 사람들이 없어져야 개독교라는 소리를 듣지 않을 겁니다. 물론, 부패한 종교인들도 많습니다만 그래도 '목사'보다 '신부/수녀'나 '중/비구니'가 더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이유가 바로 실천에 있습니다. 천주교, 불교의 종교지도자들은 고해성사, 고행, 참선, 내려놓기, 결혼금지, 쾌락행위 금지 등 자신을 채찍질하고 세상의 욕심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등의 실천을 통해 참된 가르침을 통해 배우고 이를 신자들에게 나누어주는 형태를 가지고 있죠. 그런데, 목사는 하고싶은거 할 거 다 하면서 성경만 가지고 입으로만 떠드는 직업이다보니 입심, 소위 말빨만 좋으면 인기와 명예와 부를 누릴 수 있고 그러다보니 말빨로 장난치다가 자신의 권위를 더 확인하고 싶어서인지 가끔 엉뚱한 일들을 벌여 문제를 일으키곤 하죠. 목사도 새벽 4~5시에 일어나서 아침 기도하고 독신으로 평생 살아가야 한다면 지금처럼 입만 살아서 떠드는 가짜목사들은 금세 씨가 마를 겁니다. 아마 목사들한테 묵언 수행하라고 하면 미쳐버릴 겁니다. 묵언수행을 통해서 억울한 상황에서 말 못해도 참기, 말보다는 먼저 생각을 바르게 갖고 마치 부동산계약서에 최종적으로 도장 찍듯이 말을 다듬고 가려서 하게 된다면 지금처럼 입으로만 떠드는 목사들은 많이 줄어들 겁니다. 이미 바른 말 참된 말 자체가 실천과 다름없으니까요.

아무튼,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부자가 실컷 쓰고 남는 돈 가지고 체면치레하듯이 형식적으로 매년 1억씩 기부하는 것보다 가난한 사람이 자신의 하루 양식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한테 그 사람의 형편과 처지를 공감하며 진심으로 양보해주는 것이 부자들의 형식적인 기부보다도 자신의 영혼에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각인을 보다 더 뚜렷하게 새길 수 있는 것이지요.
     
미우 15-03-02 20:08
   
환타지 소설을 필사 하다보면 아집과 교만함이 사라진다니...
계몽사 서유기 필사 해도 그럴까요?
그런 생각 자체도 아집 같은데 제 생각엔...
마음 다 잡는 건 뭐든 자신의 생각이 먼저입니다.
그냥 호수가에 빈 낚시대 드리우고 바람소리 듣고 앉아 있으나 별 다름 없는 거죠.
별나라왕자 15-03-02 18:44
   
개독까는 내용 무지 재미있음 재미있게 보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