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분이 60대 초반이신데 이분이 개신교 신자인데 얼마나 젊잖으신지...
돈도 한때는 남들 평생 못 모을만큼 모았다가 지금은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만 남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분이 얼마나 진실한 개신교 신자인지
무려 성경을 다섯번이나 그것도 일반 필기구도 아닌 붓으로 마치 서예하듯이 필사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분이 성경 전체를 다섯번이나 붓으로 써보면서 많은 것들을 깨달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개신교 신자가 아닙니다). 뭐 성경 자체도 그리 대단한 가르침은 아니지만 최소한 개독들만큼은 성경만 제대로 배워도 인간되는 것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겁니다.
붓글씨가 얼마나 힘든지는 뭐 다들 아실 겁니다. 대충 쓰자면야 일반 필기구와 다를 게 없겠지만
'일일이 먹을 갈고 종이에 붓으로 성경에 쓰인 말씀들을 정성스레 집중하여 천천히 한번 쓰기도 힘든 걸 다섯번이나 할 정도의 진정성'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 자체가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란 뜻이겠죠. 마치 조각가가 성경 전체를 목판에 새겨넣는 것처럼요.
개독들이나 개목사들의 문제가 성경에 있는 구절 중 자신들한테 필요한 부분만 상황에 따라 단물 빼먹듯이 쏙쏙 빼먹으면서 자기들 합리화(정확히는 개독을을 용납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자기방어이자 자기변명)의 수단으로 삼는다는게 문제이고 여기서 더 나아가 글자 하나하나 가지고 입맛에 맞게 왜곡하면서 사이비종교도 난무하는 상황이죠. 성경 하나 가지고 이렇게 잘 노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외에는 흔치 않을 정도입니다.
개독이라 욕 먹어서 억울한 개신교 신자들은 오늘부터 시간 날때마다 차분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성경 전체를 필사해보기 바랍니다. 스님이 면벽수행하듯이 한 열번 정도 정성스레 필사해보면 뭔가 깨닫는게 있겠죠. 그렇게 했는데도 여전히 깨닫는 것도 없고 남들한테 개독이라 욕 먹는다면 그건 그 사람 자체가 어떤 종교를 가져도 광신도나 그릇된 종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예전에 가장 친한 조카가 하도 교회 가자고 난리쳐서 억지로 한번 따라가봤는데 뭐 강연(자기들 입장에선 설교이겠지만)도 그럴싸하고 듣는 사람들도 별 문제 없어보였는데 마지막에 단체로 주님께 기도하면서 끝내는 걸 보는 순간 그 순해보이던 사람들이 마치 미친듯이 울부짖는 걸 보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야 기도 안하니까 고개 들어서 살펴보니 여기저기서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두손을 모으고 울고불고 이상한 말들을 뱉어내는데 가관이더군요.
'아... 저 광기가 교회 안에 종교 안에 갇혀있어서 다행이지 만약에 저 광기에 그릇된 신념을 가지고 교회 밖으로 나갔다간 큰일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IS도 그릇된 종교관으로 인해 광기에 사로잡힌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이 뭉친 집단인데 대한민국에서도 IS까지는 아니지만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개독들이 종종 발견되곤 하지요. 단군상 목 자르기, 천년된 보물급 사찰에 불 질러서 전소시키기, 불상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십자가 낙서, 절에 가서 단체로 찬송가 부르기, 연단 위 그릇에 똥 누기, 불전함에 오줌누기, 이슬람 지역에 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한테 사탕주면서 찬송가 따라부르게 하며 강제 개종 시도 등등... 지금이야 법이 가로막고 있으니 이 정도에서 그치겠지만 아마 우리나라가 중동지역처럼 무법지대였다면 개독들의 횡포가 지금보다 훨씬 더 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