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안 믿고는 마음 속에 있지 목사나, 교회당 규모나, 교회 내의 사교 생활에 에 있는것이 아닌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가 않아서 씁쓸 하네요.....

동감이에요

제가 맨날 하는 말이 바로 그겁니다.
건물 없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요즘 세상 굳이 모일 필요도 없죠.
인터넷 방송이나 스카이프 같은 걸로 해도 되고.
건물로 모이게 하는 건 돈 때문이죠.

아! 그방법도 있네요 ^-^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목사되려는 놈들 부터 없어지겠군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모임이 있습니다.

일단 담임 목사라는 직제가 없습니다.
예배 모임은 돌아가면서 하는데
주로 신학대학에 자리 잡은 사람이 예배를 이끌어 갑니다.
예배당 건물을 따로 소유하지 아니하고
예배는 기독교 계통의 교등학교 강당 또는 교실을 빌려서 진행합니다.
장소를 제공한 측에서는 사용료를 받지 아니하고
사용한 사람들은 사용 후 꺠끗하게 청소해주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헌금은 따로 거두지 아니하는데
누군가가 헌금을 하면 (실제로 꽤 많은 헌금이 들어 옴)
그 헌금은 소액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합니다.
따로 선교 행위를 하지도 않고 그러느라 비용을 지출하지도 않습니다.

모임의 구성원은 지적 엘리트들이 대부분인데 알음알음으로 모이고
규모가 일정 규모 이상으로 커지면 모임을 나누어 버립니다.
굳이 먼 곳까지 찿아오지 않아도 되도록
모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나누어 버리고
그 쪽 예배 모임을 이끌어 갈 리더 또는 리더들이 분가하는 모임 속에 속하도록 조치합니다.

모임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그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따로 보수를 받지 아니합니다.
심지어 교통비도 받지 아니합니다.
리더가 아니라 그냥 예배에 참가하는 보통 사람의 입장이어도 자신이 교통비를 지불하면서 왔을 터이니
리더라고 해서 따로 교통비를 받지 아니합니다.

제가 1990년대에 서울에서 봤던 예배 모임의 모습이었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항상 주장하는 진짜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걸 교회에서 주장하다 목사랑 교인들한테 미움 받았고요.

진짜 모습이고 아니고를 떠나...
그들에게 빤스없는 고무줄을, 찐빵없는 앙코를 달라고 하는 셈.

이당시에는 개독이란말도 없었죠
교회도 까페베네처럼 있지도 않았고

청년시절 저도 이런 얘기했다가 목사님 사모님의 특별하고도 각별한 지도를 받았죠 ㅎㅎ

제가 아는 교회도
교회 모임만 있고 건물은 없으며
학교 체육관을 매주 대여하여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초기엔 가정집에서 모이다 규모가 커져서 회관으로
회관에서 체육관으로 옮겨진걸로 알고있습니다.

http://cafe.daum.net/cgsbong/3y9Q/279?q=%B0%C7%B9%B0%BE%F8%B4%C2%B1%B3%C8%B8&r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