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이군요. 광무개혁은 실패했지만. 대한제국은 1900년 초에 이르러 근대화에 추진력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먼저 가로등을 세웠다고 했구요. 음.. 자세히 안 봐서는 모르지만, 어떤 서양 여자가 1900년 대 한성을 방문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한 때 한성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였다. 그러나, 지금은 가장 깨끗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라고 말이죠. 원숭이들이 합병만 안 했어도 우린 자주적 근대화를 이루었을 겁니다.
조선후기에 이미 외거 노비(주인 집에 거주하지 않고 독립된 가정과 재산을 소유할 수 있었던 노비)의 경우에는 납속정책(나라가 일정한 대가를 받고 노비를 양인으로 만들어 주는 제도)으로 인해 거의 소멸이 된 상황이었고 우리가 일반적인 노비로 생각하는 사노비인 솔거노비(상전의 집에 살면서 직접적인 노동력을 제공하는 노비)의 경우에도 군공이나 속량등을 통한 방법으로 갑오개혁 이전에도 합법적인 방법으로 노비 신분을 타파하는 경우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조선후기에는 양천간의 교혼이나 양인의 노비로의 투속이 빈번해지면서 양인신분과 노비신분사이의 신분적인 엄격성이 이미 많이 약화된 상황이었고
이는 양반과 양인사이의 신분관계도 마찬가지여서 양인들 중에는 경제력을 이용하여 호적이나 족보를 위조하여 양반행세를 하는 향반 세력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처럼 조선 후기는 이미 기본의 신분제 질서가 크게 무너진 상황이었고
프랑스에서 봉건적 신분제가 무너지고 부르주아 계층이 태동할 때처럼 일반 시민계층의 경제력과 신분이 크게 상승하고....양반들 중에서도 유럽의 계몽사상가들처럼 실사구시를 사상적 이념으로 하는 실학자들이 계속해서 태동하던 시기라 ...사실 사회적으로 보면 조선 역시도 거의 유럽이 근대국가로 넘어가는 과정과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충분히 자발적인 근대화를 할 수 있는 뿌리와 토양을 지니고 있었다는 거죠
하지만 일본은 줄곳 자신들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조선은 애초에 자발적인 근대화 능력도 이어져 오던 토양조차 없었던 나라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고 노비제 운운하는 것도 그런 일환이라고 봐야죠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일본이야말로 부라쿠민과 같은 노비제의 잔제를 아직까지도 지니고 있는 나라입니다.
일본이 노비제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자폭이나 다름없는 소리죠 ㅋㅋ
왜놈들의 희대의 개소리이죠.
이미 노비는 철폐했고 근대화중이였습니다.
왜나라보다 더 근대적인 것도 있었습니다.
무력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기를 치고는 남의 땅을 유린한겁니다.
그렇게 수십년간 수탈하고 침탈한 것과 이웃국의 분쟁으로 전쟁특수로 어마어마한 돈으로 지금까지 이어온것이죠.
근본자체가 약탈과 강도질로 얻은것들입니다.